[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신형 쏘나타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201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외관 디자인, 내부 디자인 등에서 고객 중심 디자인으로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 신형 쏘나타를 LG전자의 OLED TV와 함께 올해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1만1904대가 팔리며 출시 첫 달 국내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한 모델이다.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을 모두 집약시켜 스위치를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조작부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만 배치하는 '인간공학적 설계(HMI)'가 적용됐다.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의 직관적 인식이 가능하도록 사용성과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