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는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숙명여대 학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출결 관리, 건물 출입, 열람실 좌석 예약 등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강의 시작전 전자출석기 앞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강의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출석 등록을 할 수 있다. 무인 정보단말기 키오스크(KIOSK)앞에서 줄을 서지 않고 '스마트 숙명' 앱에 접속해 도서관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학생증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건물을 출입하거나 책을 대여할 수 있다.
신규식 KT Global & Enterprise 부문장은 "NFC(근거리무선통신)통합서버와 태그를 이용하는 숙명여대의 스마트 캠퍼스는 서비스별로 서버와 단말기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구축비용과 유지 비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 캠퍼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