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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용카드업계 월드컵 활용한 '마케팅 전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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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용카드업계가 월드컵을 활용한 마케팅 경쟁을 벌인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6월 한달간 신한VISA카드(신한BC 제외)로 1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6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한VISA카드로 3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TV와 카메라등 경품도 제공한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특별 포인트와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14일까지 대표팀의 골 수와 16강·8강 진출 여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행사 기간동안 일시불 및 할부 합산 30만원 이상 이용한 삼성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최대 150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외식업종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이용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을 100% 캐시백 해준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3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진출에 진출하면 행사기간 중 이용 금액의 100%(최대 100만원)를 캐시백 해주고, 8강 진출 시 50%, 16강 진출 시 25%를 캐시백 해 준다.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행사기간 중 이용 금액에 대해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이벤트는 모두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한 응모가 필수이다. 

월드컵 기간 중 야식을 먹는 회원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SK카드는 오는 29일까지 '배달의민족'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하는 회원에게 1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이 기간동안 편의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만일 한국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캐시백 혜택이 20%까지 상향 조정돼 제공된다. 득점골 맞추기를 통해 선불카드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BC카드 역시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18일과 23일, 27일 전일 오후 6시 부터 당일 오전 6시 까지 GS25에서 수입맥주 126종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14일까지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4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해당 음식점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월드컵출전 16개국과 관련된 레스토랑에 제출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오는 26일까지 우리카드 홈페이지 스코어 이벤트 응모 후 행사 기간 내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경기의 스코어를 맞추는 고객 전원에게 빕스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월드컵이 열리는 시간이 새벽이어서 소비가 크게 증가하진 않을 것같지만 월드컵 특수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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