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감정원 등 대구·경북지역 이전기관이 올해 659명을 채용하고, 이 중 8%를 지역인재로 충당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5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이전기관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및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로 취업상담도 진행(10시~17시30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할 공공기관은 한국가스공사·한국감정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정보화진흥원 등 대구 이전기관 6곳과 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 등 경북 이전기관 3곳 등 총 9개 기관이다.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에 MOU 체결 행사도 열린다.
MOU가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함으로서 공공기관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3월4일 울산을 시작으로, 4월1일 부산, 4월29일 광주·전남, 5월29일 충북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