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제4단체는 국빈 방한하는 아니발 카바쿠 실바(Anibal Cavaco Silva) 포르투갈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포르투갈 대통령 초청 경제인 조찬간담회’ 및‘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비즈니스 포럼 인사말을 통해 “양국간 ICT·에너지·식품 분야 협력 확대, 제3국 공동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며 “실바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의 새 장이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 포럼에서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과 양국간 경제협력강화를 위한 ‘전경련·포르투갈 무역투자청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 교역·투자기회 발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는 포르투갈 측에서 루이스 캄포스 페헤이라(Luis Campos Ferreira)외교부 제1차관, 레오나르도 마티아스(Leonardo Mathias)경제부 차관, 호세 고메즈(Jose Gomes)고등교육부 차관 등 정부 대표 및 경제사절단 30여명, 한국 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손봉락 대한상의 국제위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및 주요인사 10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