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9개 냉방기 제조업체와 ‘고효율 흡수식 냉방기술의 무상특허 허여 및 중소기업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상으로 빌려주는 고효율 지역냉방 특허기술은 지난 2012년부터 5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기존 냉동기의 효율을 10%이상 향상시켰다.
김성회 사장은 “공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중소기업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혜택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돌려주는 게 공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흡수식 냉동기는 운전에 필요한 부속기기들의 용량을 10%가량 줄일 수 있어 초기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증가로 열 요금 및 전력요금을 10% 가량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