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기부양 등을 목적으로 올 3분기중 금리가 한 차례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KDI는 6일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경제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3분기에 기준금리를 한차례 정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를 얻는데 집중하되, 가계부채 등을 감안해 완화적 통화정책은 제한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KDI는 전문가중 몇명이 이런 답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올해 우리의 경제성장률은 3.6%, 내년에는 3.8%로 소폭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대외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됐지만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특히 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연간 78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