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17.2℃
  • 맑음서울 18.7℃
  • 구름조금대전 15.8℃
  • 구름많음대구 20.2℃
  • 황사울산 18.7℃
  • 구름많음광주 16.6℃
  • 흐림부산 18.3℃
  • 구름조금고창 14.0℃
  • 구름많음제주 16.8℃
  • 맑음강화 17.4℃
  • 구름조금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7.0℃
  • 흐림경주시 19.9℃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사회

옹진군 환경담당 공무원 추석연휴 ‘골프접대’ 파문확산

URL복사

쓰레기처리 및 여객선 안전운항 등 민생현장 뒷전…인천시장 등 고위공직자 민생현장 대조

[인천=남용우 기자]인천시 옹진군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이 추석연휴 중 민생현장은 뒷전인체 골프 한 것이 알려져 군민들의 비난에 이어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시고위직 공무원들이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줄줄이 사법처리 되자 전 공직자들에게 골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특히 이달 19일 개막되는 아시안게임 대회를 눈앞에 두고 미화환경 및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지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석 바로 전날인 지난 7일 옹진군청 환경녹지과 청소행정계 임모 팀장과 또 다른 A팀장 등 군청 직원들이 외부 인사와 함께 경기도 송산의 한 골프장에서 오전 시간 때 골프 회동을 가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군 환경을 책임지는 간부공무원이 민생현장은 뒷전으로 한 체 골프를 한 것은 크게 잘못됐다는 지적과 함께 군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옹진군은 군 전체가 섬 지역으로 귀성객들에 대한 여객선운항과 추석연휴에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 등 안전점검 및 비상대책 마련이 뒤따르는 지역이다.

섬 지역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악취는 물론 파리·모기 등 해충이 들끌어 군민들 건강에 위협을 주는 취약 지역으로 쓰레기처리가 시급을 요한다.

이러한 민원들을 뒷전으로 한 체 주요 업무 담당부서 간부들이 추석연휴 기간 중 골프를 한 사실에 주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55)씨는 “추석연휴가 끝나면 고향을 찾는 일가친척들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며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모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J국장은 “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들 대부분이 연휴기간에도 출근해 쓰레기처리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등 민생현장을 돌아보느라 여념이 업었다” 며 “추석연휴 전 쓰레기처리 등 각종민원에 대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나 일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헤이 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다른 J 국장은 “공무원의 월급으로 골프를 하기가 쉽지 앉다” 며 “설상 자기 돈으로 골프를 쳤다고 해도 환경담당 공무원이 골프를 하면 뒷거래에 대한 오해가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