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조달청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한주간 교육부의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192건에 1183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분야별 입찰현황으로는 ▲경기경찰청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사업 등 정보화 사업이 73건에 864억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환경미화용역 등 일반용역112건에 296억원 ▲전북본부 미니픽 및 감염동물시험연구동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건설용역이 7건에 23억원이다.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2건을 제외한 71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 전체의 33.8%인 29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용역 112건 중 3건을 제외한 109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의 64.9%인 19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집약도가 높은 신기술·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91%에 해당하는 1076억원(153건) 규모의 공사가 '협상에 의한 계약'에 의해 진행되고 시설물유지관리용역, 경비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7.0% 수준이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본청 569억원, 서울지방청 157억원, 인천지방청 196억원 등 3개청이 전체의 77.9%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