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는 4월에 분양물량이 1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4월 분양물량은 30곳, 2억350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4월 최대 분양물량이다.
이전 최대인 2002년(1만1319가구)보다 무려 107.6% 많다. 전년동기(7903가구)보다는 197.3% 증가한 물량이다. 수도권 월간 분양물량으로는 지난 2007년 12월(2만8600가구) 이후 가장 많다. 3월(2억2396가구) 보다는 4.9%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8곳, 3455가구 ▲신도시 7곳, 6078가구 ▲인천·경기 16곳, 1억3968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