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인 상공인들이 24일 북한 개성공단을 찾아 입주기업과 제품구매 상담을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세계한인 상공인 개성공단 바이어 방문단(단장 김명찬)' 소속 업체 대표 42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에서 공단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4시께 귀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이날 공단 안에서 입주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입주기업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방문단은 외국거주자 23명, 한국거주자 19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장은 김명찬 명진인터내셔널 대표다.
방문단은 지난해 5월(33명)과 9월(25명)에도 개성공단을 방문한 바 있다. 다만 투자나 구매실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