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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프리카 3개국에 자원조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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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3일부터 15일까지 아프리카 지역에는 처음으로 주요 자원보유국인 가봉, 콩고, 콩고민주 등 3개국에 정부차원의 관계기관 합동 실무급 ‘자원조사단(단장 백두옥 자원개발총괄팀장)’을 파견한다.
이번 자원조사단은 자원 부존 및 개발 잠재력이 매우 풍부하고, 경제개발에 대한 열망이 높아 산업 및 사회 인프라 시설 수요가 큰 아프리카지역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진출 여건 파악과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을 연계한 동반진출 가능성을 타진코자 파견한다.
조사단은 산자부를 비롯하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전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6개 에너지 및 자원분야 관계기관의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한다.
이번 자원조사단은 각국의 정부기관, 국영석유회사 및 광업회사 등을 방문하여 양국간 자원협력방안 및 아국기업의 관심 프로젝트 진출방안 등을 협의 예정이다.
가봉과는 양국 정부간 자원협력에 관한 MOU 체결문제 등 정상외교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 콩고공화국과는 양국 정부간 자원협력에 관한 MOU 체결문제 및 아국기업의 관심 동반진출 프로젝트 진출방안에 대해 협의, 콩고민주공화국과 1차 자원협력위원회 개최('05년 MOU체결) 및 아국기업의 관심 동반진출 프로젝트 진출방안 등 협의한다.
이번 정부차원의 자원조사단 파견으로 최근 자원보유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자원협력 확대, 동반진출 프로젝트 발굴 및 아국 관심기업의 진출방안 모색에 기여하고, 우리기업의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프리카 지역은 중동의 정정불안 지속과 중남미의 국유화 경향에 따른 대체 석유공급지역으로 부상되는 등 최근 자원가격 상승 이후 투자진출을 위한 광물자원의 보고로 각광받는 지역이나, 지금까지 우리기업들은 지금까지 지리적 원거리, 투자환경 불량, 종합전략 부재 등으로 경쟁국에 비해 투자진출이 아직 미약한 실정이다.
산자부는 동 조사단 파견결과에 따라 장·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한 "고위급 자원외교사절단"을 연내에 아프리카에 파견하는 등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국가와의 에너지·자원 개발 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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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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