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1회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대상>에 전국 234개 지자체중 74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대상>은 2000년부터 7년 동안 선정·시상하여 오던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정부가 추진중인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정책과 연계하여 명칭을 변경하고, 이에 맞게 평가체계를 개편한 것으로, 활력도시상, 문화도시상, 환경도시상, 녹색교통도시상, 안전·건강도시상, 교육·과학도시상의 6개 부문에서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며, 정주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등 기본영역은 6개 부문 모두 공통적으로 평가한다.
6개 부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활력도시상 부문은 살고싶은 도시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평가하는 것으로, 활기찬 경제기반을 갖추어 일하기 좋고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며,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살펴본다.
문화도시상 부문은 건강한 도시문화가 주민의 삶 속에 내면화되고, 문화예술이 일상화되는데 도시관리의 초점을 맞추고,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여 미래세대도 함께 누리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가 노력한 실적을 평가한다.
환경도시상 부문은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도시환경을 이룰 수 있는 행정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
녹색교통도시상은 환경친화적·에너지 절감형 교통체계의 형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로 자동차 이용의 저감,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조성에 지자체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안전·건강도시상은 재난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피해를 최대한 저감 및 신속하게 복구하는 노력을, 건강측면은 지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시행 실적 등을 평가한다.
교육과학도시상은 지자체의 인적자원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과학기술에 기반한 정보화의 구축과 활용 노력 및 성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집계된 전체 응모현황은 지자체별로는 경기도(12개 지자체), 경북(9개), 전북(9개), 경남(8개), 서울(6개), 전남(6개) 등 74개 지자체에서 응모하였고, 응모분야별로는 문화도시상(26개 지자체), 환경도시상(19개), 안전·건강도시상(19개), 활력도시상(13개), 녹색교통도시상(7개), 교육·과학도시상(6개) 등 90개* 응모서류가 제출되어 문화·환경부문에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대상은 도시계획, 환경,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9월 한달동안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시상은 오는 10월 10일 제1회 도시의날에 이루어진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도시는 대통령상을, 기타 점수에 따라 국무총리상 및 건교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게 되며, 이번 도시대상의 평가결과는 올해 말에 있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 선정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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