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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교통상부, 미국내 홈스테이 관련 주의사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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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미국에서 한국국민이 홈스테이(home stay)를 하던 과정에서 불미스러운일이 자주 발생하자 관련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8월말, 9월초를 전후하여 미국 지역에서 홈스테이(home stay)를 하던 한국국민이 사건사고에 연루된 경우가 몇 차례 발생했다.
미취학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보모로서 돌보던 유아를 자동차 안에 방치하여 유아를 위험에 처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 유학중인 청소년이 물가에서 수영을 하다 익사한 사건 등 사건들은 한국유학생들이 현지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였거나, 호스트 패밀리가(초청가족측) 관리감독 책임을 충분히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 미성년자인 자녀들을 미국에 홀로 홈스테이 또는 유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와 미국에 홈스테이 또는 유학을 가고자 하는 성년에게 주의사항을 발표하면서 사건사고를 미연에 예방을 당부했다.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모르는 아이가 귀엽다고 부모나 보호자 허락 없이 머리를 쓰다듬거나 만지는 행위 → 성추행·성학대(sexual abuse)
▲ 전복·게 등 채취·수렵에 허가가 필요한 대상을 허가 없이 채취·수렵하는 행위 → 불법채취·밀렵
▲ 자동차 또는 집안에 미성년자 아이를 놔두고 잠시라도 볼일을 본다고 떠나는 행위 → 아동학대( child neglect, child abuse, child endangerment)
▲ 자식 교육을 앞세운 매질 → 아동학대(child abuse)
▲ 상대방과 언쟁을 벌이다가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홧김에 상대방에 대하여 발언하는 행위 → 위협(assault), 살인기도
▲ 치정, 부부간 갈등에 기인한 배우자·동거자·애인에 대한 손찌검 → 위협, 폭행상해
▲ 경찰 등 사법기관에 대한 불평·불만을 한국식으로 과격하게 표현하는 행위 → 공무집행방해, 위협, 폭행상해
▲ 이른바 '나이지리아사기'로 받은 가짜 수표의 은행 입금 또는 현금화 시도 → 가짜 수표 발행·이용, 은행에 대한 손해배상
▲ 비속어 또는 영어 비속어 사용 → 인종차별(racism), 증오범죄(hate crime), 위협, 도발
* 최근에는 타인종, 타민족에 대한 한국어 비속어를 알아듣는 외국인이 증가
▲ 가운데 손가락질 등 부적절한 신체표현 → 위협,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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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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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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