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는 'S펜'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A'을 29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A'는 7.5㎜의 두께와 487g의 무게(WiFi 모델 기준)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기존 노트 시리즈에 들어가던 'S펜' 기능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서비스를 연동해 편의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메모 서비스인 원노트(OneNote)를 통해 필기와 동시에 강의를 녹음할 수 있다. 또 PC로 작성하던 문서를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를 통해 어디서든 쉽게 열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화면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사이드 싱크' 기능과 TV와 쉽게 연결해 태블릿의 화면을 TV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퀵 커넥트' 기능도 지원한다.
또 어린이용 사용자 경험(UX)과 인기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모드'를 탑재했으며, 어린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앱과 사용 시간을 제한해 부모를 안심시키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9.7인치 XGA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A'는 1.2㎓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GB 램을 탑재했다. 1.5GB램을 적용하고 'S펜'을 미 포함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출고가는 S펜을 탑재한 LTE 모델의 경우 48만4000원, 와이파이(WiFi) 모델은 39만9000원이다. S펜이 미탑재된 와이파이(WiFi) 모델은 34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향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5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