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밴드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분실방지, 수면정보, 신체 활동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7.6mm 두께, 20.5g의 가벼운 무게로 24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곡선형 디자인으로 손목시계와 탁상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동시 충전을 위해 별도의 USB충전 포트도 적용됐다.
스마트밴드 소비자 가격은 6만9000원으로 11번가, G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현재 안드로이드만 지원하며 iOS 버전은 6월에 나온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밴드는 패션 소품처럼 진화하는 스마트 기기의 대표"라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