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시 대전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전광역시는 오는 10월 1일 제5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군의 날 기념공연, 민·군 시가행진, 군악대·의장대 시범, 연예병사 팬사인회, 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이날 하루를 국군장병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엑스포남문광장에서 가수 김태우, 탤런트 연정훈, 서지석, 마술 이은결 등 인기 연예인의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3시부터는 군악대·의장대 시범, 고공낙하 시범, 태권도 시범이 이어지고 4시 10분부터는 헌병 사이드카, 기수단, 군악대, 의장대 등 1,200여명의 작병들이 대덕대로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대전시청까지 시가행진과 함께 축하비행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에서만 펼쳐지는 시가행진은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타임월드 백화점을 거쳐 대전시청에 이르는 3㎞ 구간에서 1시간 가량 펼쳐져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10월 1일은 대전 시민의 날인 동시에 국군의 날이라며 앞으로 계룡대, 자운대, 군수사 등 국방시설이 집적된 과학과 국방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살려 국군의 날 행사를 전국적인 축제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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