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이승우 대표이사는 14일 임원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 추석이 지난해에 비해 열흘정도 빠르지만 조기 마케팅 구축과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0%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그러나 매출도 중요하지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가위 행사에 가장 신경쓴 부분은.
올 추석이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른 만큼 조기 마케팅 구축으로 우리 농산물 선물세트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 및 배송 강화를 포함한 안전한 농산물 선물세트 공급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가위 대비 식품안전관리 집중관리기간을 설정하고,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 올 한가위 행사기간 중 매출 예상치는.
지난해보다 5~10%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 있는 과일류의 작황이 양호하고 꾸준한 웰빙 열풍으로 ‘아침마루’와 같은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물세트 판매 장소를 매장에 국한하지 않고 찾아가는 마케팅을 벌여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용과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 등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역대 대통령의 한가위 선물전’을 준비했는데 배경과 의미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우리 전통 농특산물 선물세트의 다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을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은 봉황이 새겨진 인삼을 노태우 전 대통령은 주로 현금을 선물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고향 거제도산 멸치를, 김대중 전 대통령은 김과 한과를 선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추석에는 전통 민속주 문배주와 독도산 오징어, 남해 죽방멸치, 강원 홍천산 잣을 보냈고 지난해는 ‘국민 화합’의 의미로 9개도의 대표차와 다기 세트를 선물했습니다.
▶ 농협유통의 하반기 계획은.
2007년 상반기가 농협유통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상반기 동안 다져진 성장의 발판을 힘차게 딛고 일어서는 시기라고 할 것입니다. 추석 특판 기간 중인 14일에는 파주 교하점이 문을 열었고 하반기 중에 2~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또 양재점에 식재료전문매장을 개설해 우리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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