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전KPS가 오는 12일 코스피 1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고 3일 밝혔다. 코스피 100 지수는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한전KPS는 지난 2007년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5월부터에는 코스피 200 지수와 MSCI 신흥국 지수, FTSE 선진국지수에 차례로 편입된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코스피 100 지수 신규편입으로 한국주식시장 건설업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한전KPS의 국내외 신인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자층의 다양화와 확대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855억원, 영업이익 2158억원, 당기순이익 1683억원을 달성했다. 주식상장 당시 5985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으 6월 현재 약 5조850억원까지 10배 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