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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전화 한통으로 민원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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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경찰관서 별로 운영되던 여러 개의 민원번호를 전국에서 하나의 번호만 알면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여 4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 민원대표번호가 지역별로 다르고 연결시에도 민원 안내장비(ARS) 의한 다단계 안내로 장시간 소요되었으며 간단한 민원사항도 업무 담당자를 찾기 위해 여러 번 돌려주는 경우와 기계음에 대한 거부감 등 민원인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그러나 민원정보안내시스템 도입과 단일 대표번호(1566-0112)로 개선, 방범ㆍ교통ㆍ수사 등의 단순 민원업무는 상담원이 직접 응대하고, 전문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상담 받도록 전문가에게 연결해 줌으로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서비스시기에 맞추어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외지역도 시내요금으로 서비스 되도록 통신망을 구성하였고, 반복되는 민원사항은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민원인의 통화중 대기로 답답함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 순번, 접속 예정시간 등을 안내하는 등 고품질의 상담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어 경찰청은 제62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실시한 제8회 경찰문화대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이택순 경찰청장과 수상자 및 가족, 본청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1층 문화마당에서 열었다.
올해로 여덟 돌을 맞이한 경찰문화대전은 전국 경찰관서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과 경찰가족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8개 부문(서양화·동양화·문인화·사진·서예·공예·시·수필) 총 895점을 출품 받아, 부문별로 권위 있는 중견작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은·동상 각 7편 등 총 176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충남 홍성경찰서 박영조 경사의 '세월'(사진부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중견 작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선이상의 입상자들(총 47명)에게는 상장수여와 함께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특선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의 작품설명 및 수상소감 발표, 금상 수상자 시낭송, 성악가와 가수 초청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수상작 176편은 오는 22일까지 경찰청 문화마당에 경찰청 직원 및 인근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되며, 11월에는 지방청 순회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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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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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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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