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 금천에서 경기 평택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권 주거벨트'내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8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에 공급되는 분양 물량은 총 1만1879가구(12곳)로 전망된다.
신안이 7월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B2블록에서 '시흥 목감 신안인스빌' 아파트 57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의 목감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에 전용 69·84㎡로 구성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8월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가 단지에서 가까워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까지 1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이지건설은 7월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EAA2 블록에 '송산그린시티 1차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를 통해 차량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전용면적 77~84㎡ 782가구로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하반기 평택 용이동에 '평택신흥 e편한세상' 1348가구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