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캐나다 연기금(CPPIB)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캐나다연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캐나다연기금은 이번 합병이 삼성가의 경영승계를 위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주주들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캐나다연기금은 지난 3월 말까지 삼성물산 주식 0.2%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