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大魚)로 꼽힌 현대차그룹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코스피 시장에 이름을 올린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 시장본부는 이노션 주권을 1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노션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3952억원,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 정성이(28.0%)씨 등 특수관계인 3명이 이노션 지분 39%를 보유 중이다.
이노션은 17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공모가 6만8000원의 90~200% 수준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를 선정, 이를 기준으로 가격제한폭을 적용해 매매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