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인력을 늘린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8일 투자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제4차 기금운용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규모는 약 30명이다.
신규 채용될 인원은 운용전략 부문과 국내외 대체투자 부문을 비롯해 국내외 증권투자, 세무관리 등 운용 전반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40여명의 기금운용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채용으로 해외 현지 운용전문가 4명, 준법지원실 15명을 포함해 지난해 말 212명이던 기금운용 인력은 올해 총 79명이 증가해 291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채용 모집 공고는 28일부터 9월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금융정보 단말기,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되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10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