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설치한 시민 분향소를 철거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유가족 측에 2차 계고장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한 유가족에게 “오는 8일 13시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2차 계고장을 발부했다. 다만, 유가족들은 서울시의 계고장 수령을 완강하게 거부했다. 당시 유족과 추모객, 유튜버 등이 혼잡하게 뒤섞이면서 일대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유가족이 거절 의사를 밝히고 계고장을 받지 않자 서울시 관계자는 계고장을 바닥에 두고 갔다. 유가족 측은 계고장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둔 채 위에 포스터를 덮고 테이프로 봉인했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차 계고장 발부 후 ‘선 점거, 후 허가 요구에 대한 서울시 대응 원칙은 단호하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 부시장은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 점거 행위가 온정의 대상이 되느냐”며 “어떤 명분으로도 사전 통보 없이 불법, 무단, 기습적으로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후 허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덕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외협력팀장은 "서울시 측에서 계고장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유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면서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와 강원영동 일부에 약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전날 시작된 비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남해안도 일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10㎜, 남해안 0.1㎜ 미만이다. 강원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7∼8일 이틀간 1㎝ 내외의 적설량, 혹은 5㎜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내외 높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4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항상 우방국들에게 파트너들이 제공한 무기를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한다"고 밝혔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우리는 일시적으로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러시아군을 상대로만 (공격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의 이 언급은 미국이 최근 결정한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지원 대상에 사정거리가 150㎞에 이르는 로켓 시스템도 있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일간지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독일이 제공한 탱크와 서방이 지원한 무기장비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독일은 러시아 반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수주일 동안 주저하다가 주력탱크 레오파르트2 12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해해경청은 이날 오전 3시 22분께 해경 등이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중 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찾아냈다. 실종자는 사망한 상태였으며 이날 오전 3시24분께 수색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께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9명(한국인 7명·베트남 2명)이 실종되고 3명(한국인 2명·인도네시아인 1명)이 구조됐다. 청보호 내부는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다. 해경 등 당국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 구역을 확대하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전의 한 야산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10분경 대전 유성구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으로 보이는 50대 A씨가 쓰러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진 A씨는 지나가단 행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핼기를 이용,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오늘(6일)은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낮에는 평년보다 따뜻하겠으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해안 지역에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 비는 내일(7일)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 미만, 남해안 0.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금요일인 오늘(27일)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10도 내외가 되겠다"며 "낮에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영하권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7~2도가 예상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2도, 강릉 -6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 경남권에는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다. 전라권내륙은 오전, 전라서해안은 밤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모가 손·발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숨져 있는 A(80대·여)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확인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했을 당시 문이 잠겨있어 119에 대문개방을 위한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은 A씨의 작은 아들이 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집에서 작은아들과 함께 거주해왔으며 경찰 출동 당시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손과 발에 테이프가 묶여 있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강도는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숨진 A씨의 머리에서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A씨의 주변에는 범행에 사용됐을 도구 등은 없었다. 경찰이 수색을 벌인 결과 집안에서 범행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를 찾았지만 혈액반응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는 범행 추정 둔기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의료 현안 논의를 위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양측은 매주 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의료 격차 해소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핵심쟁점 중 하나인 '의대 증원' 문제 논의 시기나 방법에서 이견이 뚜렷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0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다 의료계의 반발에 철회했었다. 다만, 당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의대 증원,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복지부가 의협, 대한병원협회와 지난해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종합대책을 함께 마련하는 등 의정 대화는 이어졌지만 의대 증원 등의 논의는 중단된 상태였다. 문제는 의대 정원 문제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데다 논의 시기나 방법을 두고도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3058명으로 동결돼왔다. 복지부는 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시중 은행들의 '1시간 단축 영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자 은행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기존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였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시중은행을 포함한 회원사들에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안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공문에서 '금융 노사가 앞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만큼,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 단축 유지 합의도 해제된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영업시간 변경은 노사 협의가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2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금융 노사는 오늘(25일) 오전 8시에 만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은행 영업시간에 대해 논의했으나, 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목요일인 오늘(26일)은 한파가 주춤하며 평년 기온을 되찾겠지만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후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2~7㎝(많은 곳 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 10㎝ 이상), 전북·울릉도·독도 1~5㎝, 전남권·경북권남부·경남서부내륙·제주도산지 1㎝ 내외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눈이 얼어붙으며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12~영하 1도, 낮 최고 0~7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5~11도가량 오를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10도, 부산 -5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 연휴 하루 앞둔 20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이날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일찌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으로 아침부터 붐볐다. 이날 오전 서울역사 내 역사 내 전광판에는 부산, 동대구, 대전, 포항, 진주, 전주 등 주요 역으로 가는 열차 대부분이 '매진'됐다는 표시가 떴다. 혹시라도 있을 입석을 구하려고 창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다. 김포공항 등 주요 국내선 공항에도 사람이 몰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이 109만4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역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부터 귀성 차량으로 정체가 시작됐다. 이번 연휴 기간 교통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에 가장 복잡하고, 귀경은 설 다음 날인 23일 오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전체 기간에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 당일과 다음날이 될 전망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긴급속보] 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주민 500여명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