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오는 12월 19일에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에 따른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기준’ 10,000부를 발간해 전국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에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은 공무원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선거운동의 제한·금지, 기부행위의 제한·금지, 유형별 행위의 제한·금지와 관련한 공직선거법·공직선거관리규칙의 조항을 설명하고 각종 위반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을 참고해 지방자치단체장 등 지방공무원이 대선분위기에 편승해 정치권 줄대기 및 선거자료 유출 등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거나 시비 소지가 없도록 직무수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일~12일 지방자치단체 조사공무원 연찬회에서 시·도 및 시·군·구 조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을 교육했고, 앞으로 지방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17대 대선에 검찰과 경찰청도 선거사범
서울소방방재본부는 ‘2007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타워호텔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치러질 훈련은 서울 한가운데 고층호텔에 불순세력이 독가스를 살포하고 폭발물을 설치한 뒤 지상 5층에서 인질소동을 벌이고 방화에 의해 화대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테러·재난 현장에서 서울시, 중구, 군·경 특공대, 의료기관 등 20여개소의 관련기관 500여명의 구조대원을 비롯한 관리자들의 대응능력과 고성능화학차, 소방헬기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상황전파 및 인명구조 등에 적극적인 현장 대처 능력향상을 시현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4~15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07 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증권연구원, 서울파이낸셜 포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금융전문가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와 AIG 부회장 제이콥 프렝켈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외 금융계 실무자급 인사를 초청해 ‘서울, 세계적 금융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을 비롯해 런던, 홍콩, 상하이, 시드니, 두바이 등 6개 해외 금융허브도시 정책사례 발표와 토론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4월 'FT 아시아 금융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서울의 금융허브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긍정적인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행사를 전 세계 금융계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례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금융허브도시로서의 서울의 잠재력과 정책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금융허브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울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