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철거예정인 동대문야구장을 대신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국내처음으로 지붕을 반쯤 씌운 \'하프돔(Half Dome)야구장\'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22일 \"가칭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앤드 파크\' 조성에 따라 철거될 동대문운동장 야구장을 대체하는 국제 규격의 야구장인 `서울 하프돔 야구장(가칭)\'을 고척동 63-6 일대에 2010년 3월까지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프돔 구장은 말 그대로 외부 소음이나 비.눈을 막고 적절한 조명을 위한 돔(dome) 형태의 지붕을 갖되 일부만 덮는 형태다. 서울시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칭)’ 추진에 따라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하는 국제규격의 야구장인 ‘서울하프돔 야구장(가칭)’을 구로구 고척동 지역에 건립하고, 동 부지 내에 다목적공연장과 영화관 등도 함께 갖춘 문화ㆍ체육 복합공간(complex)을 2010년 3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구장은 총 393억원이 투입돼 국제경기가 가능한 2만석 규모로 건립 할 방침이다. 특히 25m 레인 7개를 갖춘 수영장과 1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헬스장이 지하에 만들어 진다. 문화 시설로는 1천200석, 350석짜리 공연장이 1
10억원 이상의 국세를 2년이 넘도록 내지 않고 있는 체납자가 공개됐다. 고액·상습체납자는 1년만에 15.5%(410명) 늘어 모두 3046명이고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13조9743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고 체납 국세가 10억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23일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 등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은 공개 첫해인 2004년 1천101명에서 2005년 2천135명, 지난해 2천636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도 2004년 4조6881억원에서 올해 13조9743억원으로 3년만에 198% 급증했다. 명단 공개자 3046명 가운데 개인은 1618명, 법인은 1428명이며 체납액 13조9743억원 중 법인은 7조805억원, 개인은 6조8938억원이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4년 연속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체납액은 2천225억원이었다. 최순영 전 신동아 회장은 173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법인 최고 체납자는 유사석유제품(세녹스)을 판매한 프리플라이트가 교통세 등 1천239억원을 신고하지 않아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세청은
허위 부당청구로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약국을 건강보험당국에 알린 신고자에게 3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총 24건의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포상심의위원회에서 05년 7월 요양기간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포상금 최고액인 3천만원의 수령자가 나오는 등 총 21명의 내부공익 신고자에게 9천6백53만4천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포상금 지급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접수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 신고 24건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해 총 8억9천4백12만5천원의 부당금액을 적발한데 따른 것이다.이 중 공�
다음달 19일 에 있을 제17대 대통령 선거 선거인 수가 총 3767만 11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제17대 대선의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22일 현재 남자가 1855만601명으로 49.2%, 여자가 1912만 548명으로 50.8%로 총 3767만 1149명이라고 밝혔다. 선거인수는 2002년 대선의 3499만 1529명보다 267만 9620명이 늘었으며, 2005년 8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대선 선거권자로 포함된 19세 유권자는 61만 9619명이었다. 연령대별 분포로는 19세가 1.6%, 20대 19.4%, 30대 22.9%, 40대 22.5%, 50대 15.4%, 60대 이상은 18.1% 이고, 선거인의 시.도별 비율은 경기 21.8%, 서울 21.4%, 부산 7.6% 순이며, 제주가 1.1%로 가장 낮았다. 선거인명부 작성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유권자들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군․구 홈페이지나 구․시․읍․면의 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열람한 후, 올바르게 등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 명부누락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서울중앙우체국의 새로운 역사가 될 ‘포스트타워'를 완공하고 22일 준공 기념식을 갖았다. 연면적 7만2천718㎡, 지상 21층 지하 7층의 ‘포스트타워'는 성냥갑 모양의 획일적이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알파벳 M자 모양의 독창적인 외관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트타워 라는 새로운 청사는의 모양 알파벳 M은 남대문, 시청과 함께 삼각 축을 이뤄 도시의 질서 회복을 상징하는 문을 의미하며, 우정사업의 무한한 발전을 염원하는 승리(V)와 웅비하는 날개를 상징한다. 포스트타워는 열병합 가스터빈 발전기, 빙축열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경 부하를 최소화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 건물이다. 또한 사무자동화, 빌딩자동화, 정보통신 및 시설관리시스템의 유기적인 시스템 통합을 구현해 향후 발전된 시스템 및 기술도입 시 자유롭게 추가 설치 및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축, 인텔리전트 1등급 인증을 받았다. 포스트타워는 8개 국어 동시통역 및 화상회의시설이 갖추어진 국제 규모의 회의장과 세계 최초로 IT를 접목한 최첨단 사서함실 등이 있으며, 도심지 건물로는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평균 6.4% 오른다. 건보료가 6.5% 인상됐던 올해와 비슷한 폭이다. 하지만 연평균 직장가입자의 임금인상률 5.5%를 감안하면 건강보험가입자가 내야 하는 보험료는 더 늘어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회를 진통 끝에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올해 인상률(6.5%)과 비슷한 6.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인상률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내년부터 월 3,500원을 직장가입자는 4,000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직장가입자의 연평균 임금인상률(5.5%)과 지역가입자의 재산·소득(올해 기준 6.1%) 증가분을 고려하면 실제 내야 할 보험료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입원환자는 병원밥값을 50% 자신이 부담해야 하고 6살 미만 입원아동도 지금까지는 전혀 내지 않았던 본인 부담금을 10% 내야 한다. 이와 함께 의원급 의료기관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의원수가는 2.3%,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대가에 대한 병원 수가는 1.5% 각각 인상된다. 정부가 이처럼 보험료를 올리고 건강보험 혜택을 줄이기로 한 것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애초 재정추계를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예금통장을 만들 때 주민등록등ㆍ초본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중앙청사에서 박명재 행자부 장관, 박해춘 우리은행장, 강권석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하나로 민원’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업·우리 두 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각 지점을 통해 22일부터 e하나로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하나로 민원’서비스는 인·허가 등 각종 민원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제출을 생략하고, 민원담당자가 관련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직접 확인한 뒤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은행에서도 주민등록등·초본 등 12종의 구비서류 정보에 대한 e하나로 민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대출·예적금 등을 신청하는 고객은 일일이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금융기관에 제출되는 민원서류는 연간 1억6,300만건으로 전체 유통량 4억4,000만건의 37%를 차지한다”며 “내년에는 제1금융권인 국민ㆍ신한은행 등 14개 금융기관과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18개 공공기관, 개인ㆍ법인 인감증명, 수출입신고필증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들 이제 얼굴 들고 다닐 수 없게 됐다. 지금까지는 이름, 나이, 생년월일, 직업, 주소(시.군.구까지)만 공개돼 왔던 성범죄자들이 내년 2월부터 사진과 실제 거주지, 소유 차량번호까지 일반에 공개되기 때문이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21일 "‘청소년성보호법'이 개정돼 내년 2월4일부터는 성범죄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실제 거주지, 직업.직장 소재지, 사진, 소유차량 등록번호까지 공개된다"면서 "청소년보호자와 청소년 관련 교육기관은 관할경찰서에서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금까지는 일부 자료만 공개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가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없었고, 청소년보호자가 신상정보를 직접 열람할 수 없었다"면서 "일부 공개된 신상정보의 경우에도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 게시판(1개월), 국가청소년위원회 홈페이지(6개월)에 단기간 게재한 이후 삭제돼 성범죄 예방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이날 제13차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383명의 신상을 인터넷 홈페이지(www.youth.go.kr), 중앙청사와 16개 시도 본청 게시판에 공개했다. 공개
서울 도심지역(종로.중구)만 혼잡통행료 징수를 확대할 경우 승용차 통행량은 28.0% 감소, 버스 통행량은 11.2%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21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서울교통환경포럼과 대한교통학회가 혼잡통행료 확대시행이 필요한 대상지역과 효과를 분석하고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 기술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되는 도심지역(종로,중구)일대만 확대 징수하면 진입구간 승용차 통행량 28.0% 감소, 버스 통행량은 11.2% 증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심지역과 부도심지역(영등포, 서초구, 강남구)을 함께 확대 징수할 경우 진입구간 승용차 통행량 30.0% 감소, 버스 통행량 17.4% 증가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형평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 통행자의 전반적인 이익은 증가하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승용차 통행량은 크게 감소하고, 대중교통 통행량 크게 증가하는 등 소득 역진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과 관련 차량번호판을 인식하는 방식과 차량에 단말기를 부착(OBU)해 단말기를 통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 등 자동징수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으나, 각 시스템은 단말기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와 한국화장실협회 공동주최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70개 회원대상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가 개최한다. 창립총회 행사기간 중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세계 굴지의 화장실 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변기 등 화장실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 화장실․욕실엑스포도 동시에 개최된다. 행정자치부는 세계화장실협회 창립 및 국제화장실엑스포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하게 세계 화장실문화를 선도하는 화장실 일등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내 화장실 시설과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대책을 범정부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조윤명)은 국가기록원 소장 대통령 선거 관련 기록물들을 모아 “기록으로 보는 대통령 선거의 역사\" 서비스를 인터넷 홈페이지 (http://contents.archives.go.kr/topic/vote/)를 통해 오픈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역사 온라인 서비스는 17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대국민 정보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록물을 통해 과거의 선거전 및 대통령선거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서비스 중 역대선거전시관 코너에서는 1956년도 이범석 부통령입후보자 선거벽보, 보물로 지정되기 이전 동대문에 설치한 자유당 정․부통령 후보, 이승만과 이기붕의 선거 홍보물 사진도 볼 수 있다. 당시 선거 구호였던 ‘못살겠다! 갈아보자!!’, ‘가러봤자 더 못 산다’ 등 재미있는 선거표어 사진도 찾을 수 있다. 또한 1952년 2대 대통령선거 관련 외국 언론보도 등 일반인이 보기 힘들었던 50~60년대 대통령 선거 관련 시청각기록물 등 주요기록물 1,300여건을 주제별, 시대별로 분류 되어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과거 선거 벽보, 포스터, 각종 선전물, 거리전경 등을 보기 쉽고
전국 시.도교육감 일동은 20일 성명을 통해 국회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를 통과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성명에서 “우리나라의 교육 재정 여건은 주요 OECD 국가들에 비하여 매우 열악하고, 특히 지방교육재정은 턱업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국회 법사위에서 통과한 이 법안은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의 발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급특별법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은 “지금도 학교용지매입비를 부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4천500억 원에 달하는 환급금 재원 마련을 이유로 학교용지매입비 부담을 더욱 기피하게 될 것”이고 “나아가 이는 교육재정의 파탄으로 이어져 학교 설립과 기존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도교육감들은 \"학교용지부담금 환급특별법 제정에 반대의 뜻을 밝히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과 관련, 민주당 이인제 후보의 독자출마선언으로 사실상 합당과 후보단일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0일 “대통합민주신당과 재통합이나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지금부터 저와 민주당은 독자적으로 중도개혁정권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히며 올 대선에 독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민주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끝내 중도개혁세력의 재통합과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며 “신당과 정동영 후보가 국민 앞에서 선언한 합의를 헌신짝처럼 차버렸기 때문”이라고 당 통합과 후보단일화가 무산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비통한 심정으로 이제 더 이상 그들과의 재통합이나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하게 됐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지난 12일 양당 대표와 후보가 합의한 통합과 후보단일화는 이미 깨졌다. 새로운 협상이나 합의는 의미가 없어졌다. 신당과 정 후보가 4인 합의를 갈기갈기 찢어버렸기 때문에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 “통합이 무산됐기 때문에 후보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며 "통합과 단일화를 하려면 후보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