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 연휴 이튿날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춥겠고,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매우 춥겠으니 추위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 등이다. 해당 지역들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온이 떨어지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내일(31일)은 중부지방 및 전북, 전남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12도, 대관령 -15도, 강릉 -3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대관령 0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7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설날 세뱃돈으로 코인에 투자하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케이뱅크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설 연휴 기간 원화 입출금과 계좌 등록이 일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연휴 기간 업비트에서 원화 거래를 할 투자자는 입출금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29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50분부터 다음 달 2일 오전 0시10분까지 약 72시간 동안 업비트에서 원화 입출금 및 계좌 등록이 일시 중단된다. 업비트의 파트너인 케이뱅크의 IT센터 이전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30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24시까지 IT센터 이전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업비트는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고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업비트 원화 입출금이 중단되면서 연휴 동안 암호화폐 투자를 할 이용객은 사전에 예치를 완료한 원화로만 투자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의 거래도 사실상 중단된다. 신규 가입자가 업비트에 원화를 입금하고 거래하려면 케이뱅크 계좌를 연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에는 케이뱅크 실명 입출금 계좌 등록이 불가능하며 고객 확인 시 케이뱅크를 이용한 계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작업을 하다 토사 붕괴로 매몰된 노동자 3명 중 2명이 사망한 가운데 관계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굴착기 작업을 하던 임차계약 노동자 A(55)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보다 앞서 오후 1시 44분께 천공기 작업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C(28)씨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천공기 작업을 하던 삼표산업 관계자 C(52)씨는 매몰된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은 구조견 4마리, 인력 302명, 장비 40대를 동원했으며 중장비연합회 등 유관기관도 인력 6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야간 구조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붕괴된 토사량이 30만㎥로 엄청 난데다 탐색범위도 넓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현장 교통통제와 추가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양주경찰서장과 지역경찰, 교통, 형사, 과학수사, 방범순찰대 등 총 37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앞서 오전 10시 10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의 석재 채취장에서 골재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9일 제1000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2, 8, 19, 22, 32, 42"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22명이다. 각각 12억4681만9620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109명으로 당첨금은 4194만1945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4018명으로 각각 113만7798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8만52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74만7686명이며 5000원씩 가져간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7곳으로 ▲행운식품(서울 관악구 신원로3길 21), ▲티에스네트웍스(서울 영등포구 신길로28길 9 상가동 B2층 00006호) ▲서면로또(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55-5), ▲와우복권방(대전 중구 평촌로 94-1) ▲올웨이즈(경기 군포시 산본로 378 산본사이버텔 사이버텔109호 ▲행운 아이스크림 판매점(경기 부천시 부일로 434-1 1층) ▲동탄복합문화센터복권판매점(경기 화성시 노작로 143 유정프라자 제1층 107호)이다. 수동은 13곳으로 부산 서구에 위치한 복권 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빚어지던 교통 정체가 이날 오후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방향은 이날 오전 11시~정오 사이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됐다. 귀경방향은 오후 4~5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5~6시 사이 풀렸다. 오후 9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오후 9시께 기준 주요 노선별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서초나들목 3.87㎞ 구간 외 다른 구간들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목포요금소 1.04㎞ 구간에서 다소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의 용인나들목 7.96㎞에서 차량 속도가 더딘 편이다.
자동차 생산 차질 800만대로 254조원 등 반도체 공장 완공 때까지 공급 부족 지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해 팬데믹으로 악화된 공급망 혼선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중에서도 반도체 부족이 가장 큰 피해를 야기했다고 미 CBS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미국 경제가 입은 피해규모가 2400억달러(약 290조7600억원)에 달한다. 미국 제조업체들 중 반도체 재고가 5일분에 못미치는 곳도 있다고 미 상무성이 밝히고 있다. 시카고 인근 옵티멀 디자인사는 반도체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가상현실 헤드셋부터 바베큐 그릴 조종반까지 모든 것을 생산하는데 모든 제품에 반도체 칩이 들어간다. 이 회사 사지드 파텔 CEO는 "칩을 구할 수 없어 생산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부족은 자동차 생산에도 악영향을 미차고 있다. 미완성 포드 트럭들이 생산 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옮겨진 채로 반도체 칩이 공급되길 기다리고 있다.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하지 못한 차량만 800만대로 2100억달러(약 254조4150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빠르게 해소되
2월3일부터 고위험군 PCR 저위험군은 RAT 우선 실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검사 체계 시행에 따라 정부는 현장 준비 사항 등 점검에 나섰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29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선별진료소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근무 중인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부터 일반 국민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받을 수 있다. 아울러 2월3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저위험군은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한다. 류 제2차관은 "오미크론 대응 의료체계 전환의 핵심은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라며 "변경된 검사체계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정부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직원 중 확진자는 아직 없어 31일 직원·수용자 2차 검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020년 12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1년여 만에 집단감염이 재발해 무부가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43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 이 기간 직원 중 코로나 확진자는 없었다. 법무부는 확진된 수용자는 즉시 코호트 격리 수용하고,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용동에 분산해 1인 1실 격리 수용했다고 밝혔다.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추적검사가 시행된다. 아울러 법무부는 오는 31일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감염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 추세를 감안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25일 신입수용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해 2명 확진 사실을 파악했고, 이튿날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구치소 내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36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에 현장대책반을 설치했다.
전날 49만3084명 3차접종…총 2685만8214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의 6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3차 접종 참여율은 85.7%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49만3084명 늘어 누적 2685만8214명이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2.3%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0.6%,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5.7%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33만506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모더나 15만7883명, 얀센(2차, 모더나 교차접종) 139명 등이다.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접종시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2차 접종시 3차 접종에 추가된다. 2차 접종 완료자는 3만6227명 늘어 누적 4397만41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5.7%, 12세 이상 93.4%, 18세 이상 95.5%, 60세 이상 95.3%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위중증 환자, 183일만에 200명대로 감소 코로나19 사망자 34명 늘어 누적 6712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7542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기록했다. 연일 1만명 이상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542명이 증가한 81만1122명이다. 신규 확진자 1만7542명은 역대 최다였던 전날 1만6096명보다 1446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5일부터 5일째 종전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65.2%인 1만1443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4199명, 경기 5929명, 인천 1615명 등이다. 수도권 3개 지자체를 포함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12개 지자체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288명으로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200명대로 줄어든 건 지난해 7월30일 299명 이후 183일만이다.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중 80대 이상과 7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수도권 감염비율 65.2%…서울 4199명·경기 5629명·인천 1615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7542명, 닷새째 역대 최다…나흘째 1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군 당국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집결한 러시아 병력의 공격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고,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8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아직 러시아가 침공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포병대 등 지상 전력과 항공 전력을 갖췄다며 "그들은 아주 작은 경고로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 지도부가 택할 수 있는 광범위한 규모의 옵션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내 관점에서 그들이 택해야 할 최선의 옵션은 차이를 해결할 외교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실제 충돌이 일어날 경우 "매우 중대할 것이고, 상당한 사상자를 낼 것"이라며 "이는 무시무시할 것이다. 끔찍할 것이다. 이는 필요한 일이 아니며, 우리는 외교적인 결과 도출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함께 브리핑에 나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병력을 사용할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믿지는 않는다"라면서도 "확실히 지금 그에게는 (침공) 역량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사용 가능한 다양한 옵션이 있다"라며 "도시와 중요 지역 장악", "강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