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피해 지원 대책' 강화 물가 안정화 대책도 담길 듯 부동산 정책 대선 후 변화 불가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 정책 방향과 경제 성장률 등 각종 지표 전망치를 이달 하순께 내놓는다. 정책 방향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대응책을 포함한 경기 부양책이 담길 예정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대 초반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넷째 주 전후로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경제 정책 방향(경정)'을 발표할 전망이다. 정부는 매년 12월 이듬해 추진할 주요 경제 정책과 각종 전망을 담아 내놓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2022년 경제정책을 한창 수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경정의 초점은 코로나19발 경제 위기 극복과 경기 안정화에 맞춰질 공산이 크다. 특히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 등 피해 계층 지원이 강해질 전망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손실 보상 제외 업종 지원 예산을 정부 안보다 2조원 늘린 10조1000억원으로 편성해 통과시켰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9년 11개월 만의 최고치인 전년 대비 3.7%를 기록한 만큼 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이상 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첫 재판이 6일 열린다. 유 전 본부장이 기소된지 46일만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4명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준비기일은 피고인들의 출석의무가 없는 만큼, 김씨 등이 법정에 출석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재판부는 준비기일을 통해 변호인들의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 의견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10일 유 전 본부장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하려고 예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이 추가기소 사건 준비 등을 이유로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기일이 지난달 24일로 변경된 바 있다. 지난달 24일로 예정된 유 전 본부장의 1차 공판기일은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연기됐다. 이후 김씨, 남욱(구속) 변호사, 정영학(불구속) 회계사가 기소돼 유 전 본부장 사건에 병합됐다. 김씨 등은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성남도개공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 관련 '쌍특검' 등도 논의할 듯 단일화 논의 아직 시기상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일 만나 '제3지대' 전선 구축을 논의한다. 두 사람 간 만남은 지난달 22일 심 후보가 안 후보에게 제3지대 공조를 제안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두 사람은 공감대를 이뤘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고발사주 의혹 관련 이른바 '쌍특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심 후보는 전날 MBN에 출연해 "(단일화 논의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 "정치 개혁이나 정치 교체를 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공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당체제 종식과 다당제 책임 연정 시대를 열기 위해 중도 공조를 적극적으로 모색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소상공인들과 함께 하는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선대위를 공식 출범하는 것에 대해 맞대응 성격이다.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에 기대어 최근 지지율 하락을 반전시켜려는 시도에 맞서겠다는 성격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최근 코로나 대유형이 심화되면서 위드코로나 정책이 다소 후퇴해 소상공인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민 선대위에는 음식업, 미용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8명이 참석한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책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선대위 전면 쇄신을 주도한 이 후보는 지난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국회의원이나 당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민 선대위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취업준비생, 워킹맘, 신혼부부 등 2030세대들이 참석한 첫 전국민 선대위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대선을 100일 앞두고 광주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가 발표할 출사표에 담길 시대정신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5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여의도 당사에 오전부터 출근해 오후 5시30분 당사를 떠나기 전까지 출범식 연설문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식 연설문은 20분 가량 분량으로 선대위는 출범식 전까지 '비공개' 방침을 밝혔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현장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미리 언급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김이 샐 수도 있지 않나. 현장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선대위 출범식 연설문은 전날 선대위 공보팀이 공개한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이라는 슬로건과 맞닿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선대위 공보팀은 "윤 후보 공식 슬로건은 시대정신, 후보의 철학을 압축적이면서 종합적으로 담아 채택할 예정"이라며 "공식 채택 전까지는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공정경제·안전사회' 2가지를 쓰겠다"라고 밝혔다 . 윤 후보가 검찰 총장 직에서 물러나 정치 선언을 할 당시 내걸었던 '공정과 상식', 그리고 이번 선거의 국민적 열망인 '정권교체'를 보다 구체화하고 업그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주(6일~12일)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낮 동안엔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절기상 '대설'(大雪)인 화요일엔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 분포다. 화요일인 7일도 아침 최저기온 -1~6도, 낮 최고기온 9~16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수요일(8일)부터 일요일(12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를 오가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大雪)인 화요일엔 오전 9시~낮 12시부터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은 낮 12시~오후 3시부터 비가 와 오후 6시~밤 12시에 차차 그치겠다.
방역패스, 5종에서 식당·카페 등 16개 업종으로 적용 확대 방역패스 계도기간 1주…내주부터 단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방역패스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계도기간이 부여된다. 오는 13일 0시부터 위반 시엔 벌칙 등이 적용된다. 별도 종료 기간은 없지만, 일부 시설은 운영 과정에서 평가를 거쳐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계도기간 이후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운영자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12~18세 청소년(2003년 1월1일~2009년 12월31일 출생) 방역패스는 내년 2월1일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6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4주간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른 효과가 3차 접종과 맞물려 1~2주 후에 나타날 것이라 예상했다. 이번 조치에는 민생경제와 생업시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영업시간 제한이 포함되지 않았다. 유행 상황이 악화할 경우엔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추가될 수 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기재부, 관계 부처 동원, 분야별 '물가 책임제' 도입 이달 마늘 수입, 달걀 공판장 가동, 농산물 할인쿠폰 발행, '알뜰 주유소' 이격거리 축소 등 오미크론' 확산 우려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 더 커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했다.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안정 목표치인 2%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다급해진 정부는 관련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비축해뒀던 원자재를 중소기업에 우선 판매하고 급등한 가공식품 가격을 끌어내리기 위해 옥수수·설탕 관세는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6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관계 부처 논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비철 금속 가격이 급등할 것에 대비해 방출 가능한 비축 물자 재고 운영에 탄력성을 기하기로 했다. 관련 운영 지침을 바꿔 비철 금속을 할인 방출할 경우 중소기업에 먼저 내줄 예정이다. 원재료값이 급등한 가공식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의 경우 업계 지원을 늘린다. 우선 가공용 옥수수의 할당 관세를 연장한다. 수입 가공용 옥수수에 제공하던 관세 인하 조치를 일정 기간 더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설탕의 경우에도 할당 관세 수입
남아공 여행 이력 30대 남성·짐바브웨서 귀국한 70대 남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도에서 추가로 2건의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5일 타임스 오브 인디아,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와 구자라트주에서 각각 1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명 모두 인도인이다. 뭄바이에서는 33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이력이 있다. 백신 미접종자다. 구자라트주에서는 지난달 말 짐바브웨에서 거주하다 입국한 72세 남성이 확진됐다. 그는 지난달 27일 인도로 입국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인도의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일 지난 2일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2명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인도 당국은 5일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확진자 2명을 포함해 8895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2796명에 달했다. 남아공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은 최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4일 룩셈부르크, 잠비아 등에서 첫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최소 42개 국가로 확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도네시아 중부의 북 술라웨시주에서 5일(현지시간)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다리요노 기상및 지구물리학연구소 대표가 발표했다. 술라웨시 주에서는 올해 1월15일에도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 40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형지질입자 기술 등 가진 아부투스와 항소심에서 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모더나사의 백신 특허권 주장을 미 연방항소법원이 기각하면서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내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는 이번 판결로 아부투스 바이오파마사가 모더나사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모더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올 한해에만 최대 180억달러(약 21조2940억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아부투스사의 소형지질입자 기술과 기타 mRNA 의약품 기술과 관련된 특허권 분쟁은 지난 2018년 초부터 진행돼 왔다. 이날 판결에서 법원은 모더나사의 숀 라이언 부 법무자문위원이 "아부투스가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해 중재요청을 할 위험성이 크다"고 말한 것을 주목했다. 모더나는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분기 및 연간 재무상황 공시에서 아부투스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왔다.
국영회사들 합병해 장시성에서 올해 안에 출범 예정 환구시보 "중국 이익 해칠 경우" 전략 수단 사용 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세계최대 희토류 회사의 창설을 승인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전세계 전략 금속 공급망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회사의 명칭은 중국희토류그룹이며 빠르면 이달중 지하자원이 풍부한 중국 남부 장시성에서 출범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밝혔다. 새 법인은 중국민메탈사, 중국알루미늄주식회사, 간저우희토류그룹사 등 일부 국영회사를 합병해 설립된다. 새 통합회사는 중국의 가격 결정능력을 강화하고 중국회사들 사이의 경쟁을 피하며 핵심기술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서구의 움직임을 약화하기 위해 설립되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에 대한 평가는 일정하지 않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 광산이 전세계 희토류 생산의 70%를 차지하며 이들 희토류 금속을 합성해 자석을 생산하는 능력은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백악관은 중국이 전세계 희토류 광산의 55%, 희토류 제련의 85%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해왔다. 중국
예언자 무하마드 이름 적힌 포스터 훼손했다며 신성모독 비난 파키스탄 총리 "파키스탄 수치의 날" 규정…용의자 100여명 체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에 분노한 이슬람 신자들이 3일 스포츠장비 공장을 습격해 스리랑카인 관리자가 신성모독을 저질렀다며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시알코트 지방의 아르마간 곤달 경찰국장은 공장 노동자들이 희생자가 이슬람 예언자 무하마드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훼손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프리얀사 쿠라마라는 스리랑카인 매니저가 공장 안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돌고 있는 영상에는 폭도들이 심하게 폭행당한 그를 공장 밖으로 끌어내 불태웠고 수백명이 죽인 사람을 칭찬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에드 말릭 선임경찰관은 경찰이 군중들이 왜 쿠마라를 공격했는지를 조사중이며 그의 시신은 병원에서 부검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저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수게스와라 구나라트네 스리랑카 외교부 대변인은 이슬라마바드 주재 스리랑카 대사관이 파키스탄 당국과 사건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리랑카는 파키스탄 당국이 수사와 정의 실현에 필요한 조치를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