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분기 전기차 인도 규모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3분기 고객들에게 24만1300대의 전기차를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추정치 22만900대를 뛰어넘었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늘었다. 테슬라의 최근 성장은 유럽, 중국에서의 판매가 중심이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을 기존 자동차 업체들보다 더 잘 견뎠다고 NYT는 평가했다. 미국 제네럴모터스(GM),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은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사태를 겪었다. 테슬라는 2일 성명으로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문제를 헤칠 때, 고객의 인내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은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 회원국들이 대북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미국 포린폴리시(FP)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FP는 지난 4월 의회에 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무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 능력이 "(제재) 완전 이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또한 국무부는 동맹국들에게 제재 권한 아래 추가 제재를 압박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무너진 제재망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북한의 돈세탁, 상업활동을 식별하고 중단시키기 위해 외국 정부와 민간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무부를 포함한 미국 정부 부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이 대북 추가 제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발하는 점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고 있다. 미국이 23척의 선박, 50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제재를 강행하려 했으나, 중국의 반발로 좌절됐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가 대북 제재를 취하지 않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 기관을 제재하는 데 미국이 뒤처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 파트너들이 제재를 심각히 받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만 70만 명이라면서 이러한 슬픔에 무감각해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바이든 대통령 명의의 성명에 따르면 그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한 70만 명의 사망했다는 기록을 애도하는 것처럼 우리는 그 슬픔에 무감각해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그리고 매일 우리는 우리가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잃은 모든 것들을 기억하며 영혼의 한 조각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믿기 힘든 사망자 수는 백신 접종을 받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례"라고 짚었다. 이어 "백신은 안전하며 무료고, 쉽다"고 강조했다. 백신 덕분에 지난 8개월 동안 놀라운 진전을 봤다며 12세 이상 미국인의 4분의 3이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제발 접종을 받아라. 이는 여러분의 생명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백신 접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군은 지난달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 카에다의 간부를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ABC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 사령부는 지난달 20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공습을 통해 알카에다 관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당초 미군은 관계자 이름은 확인해주지 않다가 1일 존 리그스비 중부사령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사살한 관계자가 알카에다 지휘관 살림 아부-아흐마드라며, 그는 "알카에다 공격을 계획, 자금 지원, 승인하는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희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미군의 이번 드론 공격은 이들립 지역에서 비니쉬로 가는 길에서 차량 한 대를 겨냥한 것이었다. 이들립 지역은 현지 전 알카에다의 계열이 장악한 상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개천절이자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과 밤 기온 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낮 기온은 충청내륙·남부내륙·강원·경북동해안의 경우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6~8도 높은 것"이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전망된다 .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20도, 수원 18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전 10시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
1차 접종률 85%·2차 접종률 8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로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해 온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일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0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치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2079명은 지역사회에서, 818명은 주로 외국인노동자들이 머무는 기숙사에서 나왔고, 해외 유입 사례는 12건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을 기록했다. 현재 싱가포르의 누적 확진자는 9만9430명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8월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1일 기준 싱가포르 국민 가운데 8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1회 접종률은 85%에 달한다. 다만 높은 접종률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중증 환자 비율을 낮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난 28일 코로나19로 확진받은 3만1057명 가운데 대부분인 98.2%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긴급 사용 승인을 가능한 빨리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일(현지시간) CNBC에 FDA는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가능한 빨리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머크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률 및 사망률을 절반가량 줄였다는 임상 3상 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조만간 FDA 등 각국 보건당국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FDA의 사용승인을 신청하는 것은 처음이다. 파우치 소장은 "FDA가 데이터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긴급사용 승인과 같은 결론을 내릴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인 시점이 언제가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크는 연말까지 ‘몰누피라비르’ 1000만명 사용분을 생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미국 정부는 해당 이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러시아 당국이 3일부터 9일까지 동해 대화퇴(일본명 야마토타이) 인근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 1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단독 보도했다. 러시아가 미사일 훈련을 실시할 수역은 일본이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규정하는 대화퇴 인근 해역이고, 러시아 해군 함대가 이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7월에서 일본에 통보를 하고 동해상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 군이 일본 주변 지역에서의 군사 활동을 상시화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러시아 측에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일본 주변에서의 러시아 활동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화퇴는 동해 중부 독도 인근에 있는 최고의 어장이다. 동해안의 평균수심 보다 훨씬 낮고 범위가 넓으며, 플랑크톤이 많고 한류와 난류가 만나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대화퇴 중앙부는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깊이 2000m에 이르는 계곡으로 분할돼 있다. 일본에 가까운 쪽을 '대화퇴', 반대쪽은 '북대화퇴'라고 부른다. 대화퇴는 일본의 EEZ에 포함되나, 북대화퇴 지역은 1
아프간 여경 4000명…네덜란드 경찰 "여경 탈출 지원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이 최근 석 달간 최소 4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성 경찰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등은 “지난 3개월 동안 최소 4명의 아프간 여경이 탈레반 무장대원에 의해 살해됐다”면서 “네덜란드 경찰이 자국 의회와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아프간 여경의 탈출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경찰 당국은 서한에서 “탈레반의 정권 재장악이후 여경들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아프간에서 함께 작전을 펼쳤던 현지 여경들의 안전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 대한 그들(아프간 여경)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없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을 네덜란드나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인권 분야에 근무하는 여경 700명을 포함해 아프간 전체 여경은 약 4000명이다. 아프간 경찰을 지원하는 유럽연합(EU)의 프로젝트 ‘아프가니스탄 경찰 임무(EUPOL Afghanistan)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경찰은 아프간 경찰에게 훈련을 제공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초 탈레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드문 부작용으로 정맥혈전색전증(VTE)를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VTE는 일반적으로 다리, 팔 또는 사타구니의 정맥 내의 혈액이 굳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응고된 혈액이 폐로 이동해 혈액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 EMA는 또한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신체가 혈소판을 오인 공격해 생기는 출혈 장애인 면역성혈소판감소증(ITP)이 빈도가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에 포함시키도록 권고했다. 이에 대해 J&J는 EMA가 권고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해당 권고를 제품 정보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가 이번에는 화산 에너지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CNBC보도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직 시험 단계이긴 하지만 화산을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께 올린 표에는 화산 지열을 이용해 0.00599179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적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트위터dp 25초 분량의 티져 영상도 올렸는데, 여기에는 비트코인 채굴 장치가 가득 담긴 컨터이너와, 기술자들, 그리고 화산과 접한 지열발전소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 영상은 23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화산이 많은 엘살바도르는 이미 국내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 1가량을 지열 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CNBC는 화산 지열을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은 엘살바도르가 처음이 아니라며,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미 해오던 것이라는 한 비트코인 채굴업자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지난달 7일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D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과 15일에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모더나와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26일에는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여부도 논의한다. 앞서 FDA는 지난달 22일 65세 이상 고령층 및 중증 환자,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한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추가 접종 시기는 2차 접종을 한 지 최소 6개월 이후다. 완전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미국인은 약 2200만명으로, 절반가량이 65세 이상 고령자다. 당초 조 바이든 행정부는 FDA 승인이 날 경우 특정 인구에 국한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이었지만, FDA 승인이 지연 및 제한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전 세계 부스터샷을 시행 중인 국가는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영국 등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0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43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5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 '더샵하남에디피스', 경기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디이스트',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신경주더퍼스트데시앙'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경기 안성시 아양동 '안성아양흥화하브',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모아엘가그랑데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는 10월 첫째 주에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4342가구(일반분양 32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더샵하남에디피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 39~84㎡, 총 980가구 규모로 이 중 5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위치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신장초, 남한중, 신장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상업시설과 하남시청, 하남문회예술회관 등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