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공자원 플랫폼인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되는 공공주차장은 1만4237곳이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이 4232곳으로 가장 많다. 부산·울산·경남이 3275곳, 대구·경북 2285곳, 대전·세종·충청 1862곳, 강원 1183곳, 광주·전라 1171곳, 제주 229곳이다. 공유누리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차장, 회의실, 강당 등 공공개방자원을 한 눈에 확인해 검색·예약·결재까지 할 수 있는 통합관리플랫폼이다. PC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접속할 수 있다. 특히 PC로 공유누리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 뜨는 '추석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지역 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목록이 나열된다. 지도와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되고, 길 찾기를 누르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해 이동 경로도 확인할 수있다. 모바일 앱으로 접속한 경우 카카
희생자 기리는 경종 14번 울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일제로부터 침략받았던 만주사변 90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치(國恥)'를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18일 중국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랴오닝성 선양의 만주사변 기념시설인 ‘9·18 역사박물관’ 등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9·18 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참전 노병, 학생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4년간 이어진 항일전쟁에서 숨진 수천명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경세의 종‘'을 14번 울렸다. 아울러 오전 9시 18분부터 3분간 선양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렸고, 도심에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려 기념행사에 동참했다. 1931년 9월18일 일제 관동군은 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 즉 선양의 류타오후에서 철도 선로를 폭파하고 이는 중국 군벌 장쉐량(張學良) 군대의 소행이라고 발표하고 침략을 개시했다. 중국은 1945년 일본의 항복 때까지 14년의 항일전쟁을 치렀고, 이 과정에서 3500만명의 장병과 민간인이 숨졌다고 주장한다. 같은 날 장쑤성 난징시의 ‘난징대학살 기념관’에서도 국치를 잊지말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속에 두 번째 추석 연휴를 맞은 가운데 성인의 절반가량은 귀성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백신 접종에 따라 귀성 여부에도 차이를 보였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성인 1607명을 대상으로 '추석 고향 방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1%가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같은 조사(31.3%)보다 16.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시작 전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서도 고향 방문 계획에 차이를 보였다. 추석 연휴 전 1회라도 백신 접종을 마칠 예정인 응답자들은 46.7%가 귀향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추석 이후 접종 예정이거나 아직 계획이 없는 이들 중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절반 이상(51.1%)을 기록했다. 방문하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에 대한 우려'(49.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41.1%) ▲직장·아르바이트 문제로 연휴에 쉴 수 없어서(23.4%) ▲여행·공부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6.3%)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해 불안해서(16.2%) ▲명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가택 연금 중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내달 1일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수지 고문의 변호인인 킨 마웅 조는 재판이 10월 1일 수도 네피도의 특별법정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 고문은 본인이 설립한 자선재단이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부지를 임차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은 수지 고문에게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지 고문은 현재 네피도와 양곤에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다. 네피도 특별법원에선 불법 통신장비 보유(수출입법 위반), 총선 기간 코로나19 예방 수칙 미준수(자연재해관리법 위반), 선동(형법과 정보통신법 위반), 뇌물 수수(반부패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양곤 연방대법원에선 적에게 유용한 국가 정보의 보유·수집·기록·출판(공무상 기밀법 위반) 혐의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징역 41년에 처할 수 있다. 수지 고문의 지지자들과 독립적인 분석가들은 "그에 대한 모든 혐의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이라면서 "군부가 권력 장악을 정당화하는 동시에 수지 여사의
농식품부, 18·23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이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 18~22일 24시간 방역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가평·홍천·평창·정선 등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고 올해 유럽·아시아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급증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8일과 23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전개한다. 멧돼지 ASF 발생지역 주변 양돈농장과 도로,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AI 발생지역 등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해 1700여 대의 공동방제단·광역방제기·군 제독차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한다. 전국 약 26만 개소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 등을 활용해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 약 6000대는 인근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세척·소독을 한다. 추석 연휴에도 축산 관련 차량을 통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169개소, 통제초소 55개소, 농장초소 44개소 등도 운영한다. 정부는 가축 질병 차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앞으로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 유엔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제76차 유엔총회에 임하는 미국 기본입장에 관해 브리핑하면서 북한 문제도 다룰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이 며칠 전 실시한 미사일 시험에 미국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며 “16일에도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했으며 1718위원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이를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지 사흘 만인 15일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당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의 요청으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선 성명서 채택 등 구체적인 대응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 안보리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를 협의한 것은 두 번째다. 지난 3월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쏘았을 때도 유럽국가 요청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절리나 포터 미국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견고하며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터 수석 부대변인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14~15일 방한해 한국을 ‘떠날 수 없는 파트너’라고 지칭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조한 것이 한미동맹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또한 포터 수석 부대변인은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얘기할 입장은 아니라며 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평화와 안전보장, 번영의 초석이며 인도 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번영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빗방울과 강풍이 예상된다. 내륙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전날 부산 남쪽 해안을 빠져나갔고 이날 오전 일본 오사카 동남쪽 육상에서 소멸할 전망이다. 다만 오전 9시까지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 초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시설물 파손과 붕괴, 농작물 피해, 보행자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안가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 등을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침수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태풍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도와 경북동해안, 경북권남부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이 5~20㎜이고, 그밖의 지역은 5㎜ 내외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를 오가겠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7일(현지시간) 경기감속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신중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경기민감 종목과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 장에 부담을 주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6.44 포인트, 0.48% 떨어진 3만4584.88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0.76 포인트, 0.71% 밀려난 4432.9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일에 비해 137.96 포인트, 0.91% 반락한 1만50433.97로 마쳤다. 연준은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개시 결정을 미루지만 연내 착수를 강력히 시사할 전망이다. 시장 반응을 지켜보자는 무드가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 심리를 후퇴시켰다. 투자자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인 미국 변동성 지수(VIX)는 일시 21대로 불안 심리가 높아진 상태인 20을 상회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이 자금난으로 도산 위기에 몰린 것도 시장심리를 위축하고 있다. 화학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9월 넷째 주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4383가구(일반분양 29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도 8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는 9월 넷째 주에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4383가구(일반분양 29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인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동구 대성동 일원에서 '은어송하늘채리버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 59~84㎡ 총 934가구 규모다.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있는 곳으로 초·중·고교 교육시설과 공원, 대형마트, 영화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6자 회담 9·19 공동 성명 16주년을 앞두고 “6자회담은 관계 개선의 중요한 플랫폼이지만 회담 재개는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6자회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6자회담은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메커니즘이자 각 관련국이 관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6자회담에서 확정된 여러 가지 목표와 동시적이고 균형잡힌 문제 해결 원칙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지도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물론 6자회담 재개에는 적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러나 관련국들은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오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중요하고 민감한 시점에 와있다”면서 “각 관련국은 언행에 신중하고 한반도 사안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단호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한 6자회담은 대표적인 다자주의적 대북 문제 해결방식이다. 지난 2003년 8월부터 2007년 9월까지 6개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6차례 테이블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밤 9시를 넘어서면서 귀경차량이 몰린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톨게이트 기준 서울~부산 소요시간은 4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전은 1시간30분, 서울~강릉은 2시간40분, 서울~대구는 3시간30분, 서울~광주는 3시간20분으로 예측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구간, 회덕분기점 부근 2㎞ 구간 등에서만 정체를 보이며, 나머지 구간은 원활한 모양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당진분기점 부근 9㎞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구간과 낙동분기점~상주터널 부근 4㎞ 구간에서만 통행이 정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통행에 문제가 없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과거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40대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 전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미수) 혐의로 A(4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한 아파트에 들어가 흉기로 B씨를 위협,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가 집으로 귀가할 때까지 1시간여 동안 집안에서 숨어 대기했다. 이후 B씨가 들어오자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우연히 알게 된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이용, 집 안으로 몰래 들어간 뒤 베란다에서 1시간 40여분을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탐문 수사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검거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출소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