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실명계좌 없다고 심사조차 못 받는 것은 부당" 당국, "실명계좌 발급 힘들다고 이런 주장하는 건 법 취지 안맞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은행의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하더라도, 정부의 신고 심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에 제안하고 있다. 실명계좌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의 심사 기회마저 박탈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현행법상 실명계좌를 먼저 발급받아야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원칙론을 고수 중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은행 실명계좌가 없더라도 금융당국에 신고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아직 실명계좌가 없더라도 그에 준하는 안정적인 사업체계를 갖춘 것이 확인되면, 일단 정부의 심사를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은행 실명계좌 발급은 당국 심사에 통과된 후에 이뤄져도 늦지 않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무엇보다 거래소들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받아야 정부 신고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불합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명계좌 외에도 사업자의 다양한 요소를 심사받을 수 있는데, 현재는 그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명계좌가 없으면 정부의 신고
기성 정치권 불신으로 국회의원 경력 무의미 반대자와의 정책 조율 경험 부족으로 불안하기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이들은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인사이지만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이 정치권의 주목을 받으면서 대선주자의 ‘0선 전성시대’란 말이 나온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 전 원장과 김 전 총리는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힌다. 이들 중 한 명이 여야 경선을 거쳐 내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첫 ‘0선 대통령’이 된다. 0선 대선주자가 ‘직업 정치인’보다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성 정치권을 불신하는 국민이 인물과 정치 교체를 원하고 있는 데다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에 대한 실망감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권 주자의 ‘필수 경력’으로 꼽히는 국회의원 경력이 무의미하게 된 셈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28일 통화에서 “현재 우리 사회는 인물과 정치 교체, 시대 교체에 대한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 지사, 윤 전 총장, 최 전 원장, 김 전 부총리는
BBC, 옥스퍼드대 '콤-코브(Com-Cov)' 연구 결과 보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화이자와 혼합 접종할 경우 더 강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BC는 28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옥스퍼드대 '콤-코브(Com-Cov)'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는 50세 이상 자원자 85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진행됐다. 자원자들은 화이자와 AZ 백신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접종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한 후 AZ 백신을 맞거나 AZ 백신을 먼저 접종한 후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경우 AZ 백신만 2회 접종할 때보다 자원자들의 항체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AZ 백신을 먼저 맞고 화이자를 맞는 경우가 화이자를 먼저 맞고 AZ를 맞는 경우보다 항체 반응이 더 강했다. 다만 가장 항체 반응이 강한 사례는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였다.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T cell) 반응은 AZ 접종 후 화이자를 맞는 경우가 가장 컸다. BBC는 영국 보건 당국자 발언을 인용,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같은 종류의 백신을 2회 접종하도록 하는 영국의 보건 정책을 바꿀 필요는 없다
출마 선언 연설 후 기자회견 40분 질의 응답 출마 후 민생 투어 시작…장소 미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긴 잠행을 끝내고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오랜 기간 공개 행보를 자제하며 '정치인 윤석열'으로의 변신을 준비한 만큼 그가 던질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이날 그는 공정과 상식, 정의와 화합을 키워드로 내세워 정치에 대한 본인의 뜻을 밝힐 계획이다. 애국과 헌법 정신의 상징인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기자회견 장소로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회견 명칭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인 터라 그 동안 언급을 피해 온 X파일 의혹, 대권 플랜, 국민의힘 입당 시기 등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측은 "메시지 자체에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다른 인사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할 것"이라며 "(X파일 의혹 등은) 충분히 (기자들이) 질의를 하실 테니 어떤 방식으로든 답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출마 선언 연설을 오후 1시부터 약 15분 간 진행한 후, 40분 간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출마 선언 후 민생 투어를 통
범위 넓혀가는 변이 바이러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월부터 사적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이 완화된 3번째 사회적 거리 두기 적용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방역 완화보다 긴장을 유지할 때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누그러지는 듯했던 국내 확진자 수는 이미 백신 예방접종 전인 20~50대 연령층에서 음식점과 유흥시설, 종교활동 등을 통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해외 입국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영국 유래 알파형에 이어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형까지 늘고 있으며 국내 발생 지역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방역 긴장도까지 완화하기엔 이르다며 백신 접종자 중심 단계적 일상 회복을 부탁하는 한편, 50대 이하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틀 뒤인 7월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따른 방역 조치가 적용된다. 4단계로 전환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는 단계 기준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로 개편, 격상 수준을 기존보다 완화했다. 전국 기준으로 1주간 하루 평균 499명까지 1단계, 500명 이상 2단계, 1000명 이
與 "국토 등 7개 상임위 양보" vs 野 "법사위원장 무조건" 협상 불발시, 與 법사위원장 단독 선출 가능성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는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 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원구성 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16일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에 선출된 이후로 법사위원장 자리는 약 2달간 공석 상태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법사위원장을 뺀 정무·국토·교육·문체·환노·농해·예결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무조건 찾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협상은 10분만에 결렬됐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또다시 협상이 불발될 경우, 여당의 법사위원장 단독 선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민주당은 이미 3선의 박광온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한 상태다. 여야는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이르면 이날 과반 의석을 확보한 여당이 단독으로 법사위원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제기
5개 단체 참여, 올해말까지 100개소 목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남 진주시는 외식·급식업소의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를 대상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에는 (사)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 1년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4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1개소 등 5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고 올해 100개소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내 진주시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인증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급식소가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증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농산물유통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부스터샷(3차 접종)백신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백신 시험에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폴란드 출신의 2250여명이 참가한다. 임상시험 대상자에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 및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부스터샷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다. 옥스퍼드대 백신 그룹 수석 연구원이자 책임자인 앤드루 폴라드는 " 변이용 백신의 부스터샷과 기존 백신 효능을 검사하는 것은 우리가 코로나19 대유행에 제대로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이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베타 변이에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올해 말께 나올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 부근에서 붕괴된 12층 아파트 잔해에서 27일(현지시간) 시신 4구가 더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CNN 보도에 따르면 대니엘라 러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확인된 희생자 9명에 대해 "1명이 병원에서 숨졌고, 현장에서 8명의 희생자를 수습해 사망자 수는 9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 중 4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들에게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희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건물 잔해 밑에서 발생한 화재는 불길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빈 시장은 "연기를 진압해 수색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는 아파트가 붕괴해, 현재까지 156명이 실종되고 9명이 사망했다. 구조대원들은 붕괴된 잔해에서 희생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 부근에서 붕괴된 12층 아파트 잔해에서 27일(현지시간) 시신 4구가 더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CNN 보도에 따르면 대니엘라 러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임기말 사실상 마지막 하반기 경제정책 논의...오늘 확대경제장관회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임기 마지막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이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4월15일 회의 후 두달 여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주요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하반기 민생경제 활력 및 경기 촉진 방안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 하반기 경제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편 전날 열린 고위당정청에서 논의된 재난 지원금 지급 범위 및 캐시백 한도 등의 기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공수처와 각 세웠던 수원지검 형사3부장 교체 조직개편안 근거 총장 '이첩 지휘' 가능성 주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의혹 수사팀 핵심 인사들이 교체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갖고 있는 관련 사건에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사건을 수사해온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은 대구지검 형사2부장으로 이동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하면서 유독 공수처와 각을 세운 곳이다. 공수처는 지난 3월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재이첩하면서 '수사만 하고 기소하기 전에 다시 돌려달라'고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수원지검은 이를 무시하고서 이 고검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른바 '기소권 유보부 이첩' 힘겨루기는 진행형이다. 공수처가 수사외압 의혹에 이 고검장과 함께 연루된 문홍성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등 현직 검사 사건의 재재이첩을 요청했으나 수원지검은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수처는 문 검사장 등 사건에 정식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명목상 수사에 착수하며 강대강 대결을 선택한 것
기대 속 지역유착 우려 여전…예산 탓 조직분할 포기 수사권 조정으로 공룡화한 경찰권 분산 수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본격 시행이 임박한 자치경찰제도는 수사권조정에서 시작된 이번 정부 경찰개혁의 '마지막 퍼즐'로 평가된다. 수사종결권 확보 등으로 비대해진 경찰 권력이 분산되고 민주적 통제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다만 기존 계획과 달리 조직 대신 업무만 분리해 제대로된 효과를 거두기 어렵지 않겠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경찰력과 지방권력간의 유착이 새로운 문제로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28일 경찰법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 자치경찰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다. 정부는 집권 2년차인 2018년 6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자치경찰제 역시 함께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수사권 조정에 따라 거대해지는 경찰권력을 분산하겠다는 취지였다. 실제 이번 정부 들어 검찰권은 줄이고, 경찰권을 강화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정부는 검·경수사권 조정 작업을 통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제한하고, 경찰에게 기존에 없던 사건 1차 종결권을 부여했다. 경찰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 산하에는
홍준표 29일 대국민 면접 보고서 발표 황교안 30일 출판기념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야권 대선판의 빅 이벤트가 28, 29일 양일에 몰려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연이어 대권을 향한 행보에 본격 돌입한다. 세 사람의 행보에 민심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야권의 대선 구도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이 29일 정치 선언을 예고했고, 야권 잠재 후보로 꼽히는 최 원장이 28일 직을 내려놓으면서 머지 않은 시기에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친정으로 복귀한 홍 의원은 윤 전 총장 정치선언일에 6개월 간 훑은 민심을 총정리해 정책을 발표, 윤 전 총장에 맞불을 놓는다. 최 원장이 먼저 움직인다. 그는 사퇴 후 곧바로 정치 선언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실상 대권 도전 의사는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권 도전 시점이 언제인지가 관건인데, 전언 정치와 간보기 정치 등으로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며 100일 이상을 넘긴 윤 전 총장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거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관측이다. 최 원장은 28일 사퇴 의사를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권 도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