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연세나로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수강생 2명이 감염된 가운데 이들의 밀접접촉자는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는 30일 학원 소속 강사와 학생, 확진자의 가족 중 밀접접촉자는 26명이라고 밝혔다. 구는 28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실시 후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여의동 홍우빌딩 연세나로 학원 강사(26·여·인천 거주)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수강생 2명(영등포 33·34번 확진자)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수강생은 학원강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학원 강사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원강사의 어머니는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학원 건물 전체 공용 공간에 대해 28일 전체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구는 30일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워킹스루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홍우빌딩 내 학원과 교습소 등 총 50여곳에 확진자 발생 알림과 31일까지 전체 휴원하도록 조치했다. 6월7일까지 휴원도 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000억 규모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30일 결정된다. 현재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5위인 대우건설이 수주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설명회 및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입찰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지난 20일부터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열린 시공사 합동설명회에는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참석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100% 준공 후 분양과 공사기간 단축을, 대우건설은 선분양·후분양·리츠 상장 등 3가지 분양방식 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건설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다른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다. 또 시공사 선정 후 착공까지 12개월 안에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사 기간을 34개월로 단축해 사업비 이자 120억원을 줄인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시 은평구청이 30일 은평35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에서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이 증가해 총 855명이다. 29일 오전 10시 기준과 비교해도 증가수는 같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서울 확진자도 30일 0시 기준으로 855명이다. 신규 확진자 9명은 해외접촉 관련 2명, 구리시 집단감염 1명, 기타 6명이다. 강남구 2명, 종로·성동·성북·도봉·은평·서대문·송파구 각각 1명이다. 서울 확진자 855명 가운데 224명은 격리 중이다. 627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8만4309명이다. 이 가운데 17만60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267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855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이 증가해 총 855명이다. 29일 오전 10시 기준과 비교해도 증가수는 같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수가 3일만에 50명대 이하로 내려와 한숨을 돌리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가 1만144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1402명에서 하루 사이 39명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8일 79명, 29일 58명으로 2일 연속 50명대 이상 증가했으나 30일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정부는 국내 의료진과 병상 등 의료자원을 고려했을 때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하면 통제가 가능하다 판단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환자 39명 중 12명은 해외유입, 27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12명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총 1247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1만1441명이며 이 중 내국인이 87.7%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1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 9명, 인천 5명, 광주와 대구 2명, 부산과 강원, 전남 각각 1명이다. 검역에서는 5명의 확진환자가 발견됐다. 감염 후 완치자는 35명이 늘어 총 1만398명이 격리해제됐으며 완치율은 90.9%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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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화성 발안-남양 고속도로를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정하고 제3자 제안공고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0년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화성시 팔탄면 발안나들목과 남양읍 국도77호선을 연결해 화성시 남북축 간선도로망을 보완하는 사업이다. 기재부는 "도로망 확충으로 화성시 관내 향남지구와 남양뉴타운 등으로 인한 주요도로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자족적 도시기능 강화와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올 하반기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 지난 3월 개정된 민간투자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020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도 심의·의결했다.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에 대한 적정성 여부에 관한 사항을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대상으로 추가한다. 기존에는 민간투자법상 열거된 도로·철도 등 53종 시설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경제활동 기반 시설,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시설, 공용·공공용 시설도 포함한다. 또 임대형(BTL)·혼합형
삼성·SK·현대차·LG·롯데·CJ 등 공채 시작 네어버·카카오·엔씨소프트·NHN·컴투스·크래프톤 채용 시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SK 등 대기업들이 채용을 재개해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SK그룹,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CJ 등 대기업 및 주요 IT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삼성은 30일과 31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4회로 나눠 시행한다. 올 상반기 GSAT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4월19일)보다 한 달 가량 늦어졌다. GSAT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등 17개 계열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삼성 계열사들의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이 2018년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예년 채용 규모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내 대학 두곳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매직 등 계열사가 전형을 치렀으며 SK C&C는 다음달 6일 온라인으로 별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 규모
이재용 부회장 혐의 부인 검찰 조만간 신병처리 결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시간여의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과 관련한 두 번째 검찰 조사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전날 오전 8시20분부터 이 부회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해 전날 오후 8시50분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2시께 조서 열람을 마치고 귀가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과정 등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전반적으로 조사했다. 이 부회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26일 검찰에 처음 소환됐고, 조서 열람 시간 등을 포함해 총 17시간 조사를 받았다.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 관련 특검 조사를 받은 이후 3년3개월만이었다. 이 부회장은 첫 조사 당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및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관련 의혹에 대해 "보고 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2015년 합병할 당시, 주
분양권 전매금지·분양가상한제 시행전 6월 아파트 밀어내기 분양 집중 서울 4675가구, 경기 1만9250가구, 인천 1만1134가구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월 분양권 전매 금지 및 서울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민간 건설사들이 6월부터 대거 분양물량을 내놓을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만 절반 이상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 30일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오는 6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기준으로 6만3628가구(임대 제외)다. 이중 수도권에서 내놓을 예정인 분양 물량(임대 제외)이 3만5059가구로 55%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수도권 비(非)규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권 전매를 8월 이후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8월부터 서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7월29일)될 예정이라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분양업계의 관계자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추가 규제를 내놓고 있어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분양 물량 속에서 입지와 상품 등 꼼꼼하게 살피어 내 집 마련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4675가구, 경기 1만9250가구, 인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산 금정구 내성고등학교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금정구 내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가 통보했다. A군은 지난 27일 약한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병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았다. 이어 28일 오전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받았고, 29일 등교 후 복통과 설사 증상으로 1교시를 마치고 조퇴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부산시 보건당국에 협조해 A군의 최근 행적과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내성고의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게 일단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30일 오전 A군과 같은 반 전체 학생들을 관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교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30일 오전 10시께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A군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부터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