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1일 담합행위를 한 부정당업자에 대한 공공부문에 대한 입찰참가제한 조치가 적기에 이루질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의 이번 발의는 부당공동행위(담합)를 적발·감독하고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행위에 대한 처분결과를 해당 관계기관에 의무통보 함으로써 입찰참가제한을 두려고 하는 것이다. 유 의원은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 제27조 또는 지방자치단체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 제31조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장은 경쟁의 공정한 집행 등에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2년의 범위에서 입찰참가를 제한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두고 있다”며 “그런데 부당한 공동행위(입찰담합)를 적발·감독하고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내리는 공정위가 이러한 사실을 관련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셋째 아들 김정은의 사진을 처음 공개됐다.김정은의 사진은 30일자 북한 노동신문 1면에 실리면서 공개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당 중앙기관 성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사진으로 김정은의 최근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국방위원장이 이번 당대표자회 참석자와 노동당 중앙지도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으며, 사진을 찍은 사람 중에 김정은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당 대표자회를 기념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서 김정은은 20대 후반의 앳된 모습을 띠고 있었지만 비만에 가까울 정도의 거대한 체구를 갖고 있고, 아버지인 김 국방위원장 모습과 닮았고, 특히 할아버지인 고 김일성 주석을 빼닮은 모습이다.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동으로 중부, 영남, 호남 등 3개 권역에서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상담교사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학교생활 지원 사업(Wee Project)에 참여하는 상담교사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어린이․청소년(학생) 인권에 대한 이해, ▲ 인권침해 및 차별 상황에 대하여 민감하게 지각하고 해석할 수 있는 인권감수성 제고, ▲ 학교구성원들의 권리옹호 상담 및 구제활동에 있어서의 상담교사로서의 역할 제고 등 이다.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인 중부권은 오늘 30일부터, 부산, 대구, 울산, 경상남북도인 영남권은 다음달 7일부터, 광주, 제주, 전라남북도인 호남권은 다음달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된�
공정거래위원회(아래 공정위)가 강조해 온 카르텔 엄단 방침이 실상은 정반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2010년 입찰담합사건 처리내역’을 분석한 결과, 노무현 정부 시절 70.6%에 이르던 과징금 부과율이 이명박 정부 집권이후에는 28.0%로 떨어졌다. 또한 전원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는 단순 ‘경고’조치가 17.6%에서 54.0%로 3배가량 늘어나 이명박 정부 들어 입찰담합업체에 대한 ‘봐주기’가 심해졌음을 보여 주고 있다.이명박 정부 들어 부당·불공정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벌은 ‘전원회의 의결서 대표조치 현황’과 ‘신문고시 위반 처리내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유 의원이 ‘2006년~2010년 공정위 전원회의 의결서를 취합·분석한 결과, 노무현 정부 시절 과징금·과태료 부과율이 26.5%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28일 44년만에 열린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새벽 전했다.북한 인민군을 관장하고 군사정책을 총괄하는 당 중앙군사위의 위원장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재선임돼, 결국 김정은이 군사 분야의 명실상부한 `2인자'로서 군 장악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북한 노동당의 기존 직제에는 당 중앙군사위의 부위원장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김정은을 위해 신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최근 군의 실세로 급부상한 리영호 군 총참모장도 이번에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는데, 군 경험이 거의 없는 김정은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정�
국회 정무위원회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2010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입수한 ‘최근 4년간 로펌별 시중은행 법률자문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시중은행의 법률자문을 50%이상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앤장법률사무소는 2007년부터 2010년 6월까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의 법률자문 총액 319억 9,700만원 가운데 62%인 198억 4,700만원을 독식했다. 법률자문건수도 전체 2,607건 중 1,469건(56%)을 가져갔다. 특히,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사모펀드가 대주주거나 사모펀드에 매각된 적 있는 외환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3개 은행의 법률자문을 도맡다시피 하여 고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외환은행은 2007년부터 2010년 6월까지 법률자문 총건수 670건 중 61%인 411건을 김앤장에게 맡겼다. 금액으로는 전체
국가인권위원회는 키가 작은 남성이 결혼정보회사 회원에 가입이 안되는 것은 차별행위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A와 B 결혼정보회사 대표에게 이러한 관행의 개선을 권고했다. 진정인 김 모(남·39세)씨는 “결혼정보회사 회원가입 과정에서 진정인의 키가 158cm로 너무 작다는 이유로 회원가입을 거절당했다”며 지난해 12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A와 B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사회통념과 회사경험에 따라 키가 작은 남성 회원을 원하는 여성회원이 드물어 만남 주선이 어렵고, 이로 인해 당사자가 고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입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용역의 공급이나 이용과 관련하여 합리적인 이유 없이 용모 등 신체적 조건을 이유로 특정한 사람을 우대·배제·구별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평등권 침해의 차별�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에 수해지원 물자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수해지원 요청과 관련해 “북한에 쌀 5000t과 시멘트 25만포를 포함한 100억원 상당의 수해지원 물자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총재는 “북한이 제의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오는 17일 이를 논의할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극돌기간연성고정술(ISS·Interspinous Soft Stabilization, 아래 허리연성고정술)이 요추 자체는 물론 천추-골반까지 안정적으로 정렬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청담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최근 개발한 척추관협착증을 동반한 퇴행성 요추전방전위증 치료에 관한 ‘1단계 요추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허리인공인대 시스템을 이용한 허리연성고정술 후의 척추-골반 정렬’이라는 논문을 척추외과학 SCI급 국제학술지 ‘SPINE’ 최근호에 발표했다.우리들병원이 국내최초로 시행한 이 시술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동적허리고정술에 속한다. 허리연성고정술에서는 환자의 허리 쪽을 3cm∼4cm가량 절개한 후 나쁜 병적조직으로 변해버린 가시돌기 사이의 인대와 황색인대만 부분적으로 제거하고 수술과정에서 뼈를 잘라 내거나 이식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 새벽 전용열차 편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오늘 새벽 방중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면서 “정확한 행선지와 목적 등에 대해서는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 등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의 석방을 위해 방북한 방북팀이 평양에 체류하는 동안 북한측과 곰즈 씨 문제외에 북·미간 정책 현안 논의는 없었다고 거듭 확인했다.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방북팀이 지난주 평양에 머무는 동안 어떠한 정책적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그들은 곰즈 씨의 건강을 파악하고 만나고,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방북했다”고 설명했다.크롤리 차관보는 ‘추후 고위급 관계자의 대북 파견은 고려치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곰즈 씨 송환을 위해 북한과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곰즈 씨를 조속히 석방해줄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은 곰즈 씨 석방을 위해 북한과 계속 교섭하는 과정에서 필요할 경�
전국언론노조와 언론관계단체, 시민단체들이 17일 밤에 방송될 ‘PD수첩-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이 방송 취소와 관련해 MBC 김재철 사장을 맹비난했다. 전국언론노조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10시 MBC 여의도 본사 앞에서는 ‘PD수첩’ 결방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서 MBC 사장단을 규탄했다.‘PD수첩-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은 17일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이었지만, 방송을 두 시간여 앞두고 끝내 불방됐다.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MBC 경영진은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해당 프로그램의 사전 시사를 제작진에게 요구했으나, 제작진이 이를 거부했다. 김 사장은 결국 사규위반을 이유로 방송 보류를 최종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에서는 4대강 사업과 관련된 계획 변경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과 영포
MBC가 17일 밤 방송하려던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돌연 불방됐다.MBC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날 밤 임원회의를 열고 PD수첩 제작진이 경영진의 시사회 요구를 거부했으며 이는 사규 위반이라며 방송 보류 결정을 내렸다.MBC 측은 방송과 관련된 논란이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불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방송될 예정이던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은 교양정보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MBC PD수첩은 이날 앞서 "4대강 기본 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다"는 내용의 프로그램 소개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으며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한 진실이 아니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법원은 이에 대해 "기록만으로는 방송예정인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히 진실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