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인도네시아의 난청어린이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지원하는 나눔의료를 추진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과 KT(회장 이석채)가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어린이 수술과 수술에 필요한 인공와우를 지원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나눔의료 대상 어린이 선정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각료배우자연대인 SIKIB(Solidaritas Istri Kabinet Indonesia Bersatu)의 도움을 받았다. SIKIB은 2004년 인도네시아 영부인이 설립한 인니 정부각료 배우자들의 모임으로 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관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7일 향후 지속적인 나눔의료 추진과 한국의료관광홍보를 위해 SIKIB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와우 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두 어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학급내에서 발생한 폭력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관련규정에서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각장애인 학생만 수업에서 배제한 것은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했다.이에따라 해당 학교장에게,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차별 예방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관리감독 기관인 해당 교육감에게, 관내 학교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대상 장애인차별 예방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 이모(여, 58세)씨는 “청각장애를 가진 아들(최모군, 19세)이 동급생에게 폭행당했는데, 담임교사가 아들 말은 무시하고 편파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며, 2010. 11.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담임 교사와 학교측은 최모군의 공격에서 비롯된 쌍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에 걸쳐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하는 軍문화축제에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참여 홍보를 실시한 결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하는 군문화축제가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국방안보행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호국안보 체험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그동안 행사에 임박하여 홍보가 이뤄져 학교 행사일정에 반영되지 않아 참여하지 못 해 아쉬워 하는 사례가 있어 금년에는 조기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청소년들의 체격은 향상된 반면 체력은 떨어지고 정신력은 나약해 짐에 따라 병영체험훈련 등 극기훈련을 통해 정신수양 및 체력단련의 계기로 만들고자
보령시는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주산면 보령댐 주변에서 ‘제8회 주산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령8경중의 하나인 보렴댐 주변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령댐까지 6㎞길가에 10~15년생 왕벚나무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행사기간에는 향토음식 장터, 초청가수 공연, 벚꽃가요제,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벚꽃길을 천천히 구경한 다음 인근 주산한우타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으며, 무창포항에는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주꾸미․도다리를 맛볼 수 있어 봄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보령댐 벚꽃축제는 서해안 지역의 대표 벚꽃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보령댐의 경치와 벚꽃의 향기를 느끼기 위해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한편 주산 벚꽃축제는 지난 2004년 벚꽃길 걷기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유치원 아동의 눈 건강과 시각장애 예방을 위하여 ‘유아 저시력 검진 및 수술비 지원’과 ‘찾아가는 눈 건강 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주영수)에서 주관하는 ‘유아 저시력 검진 및 수술비 지원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연계하여 서울시내 모든 유치원의 만 3세부터 6세 아동이 시력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용 자가 시력검진도구를 제공하고, 가정에서의 1차 시력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정밀 검사 대상자를 선별 하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저소득층 아동 중 수술․시술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또한 올해 새로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눈 건강 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희망하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눈의 기능과 역할 및 저시력
녹색농촌체험마을 순천향매실마을에서 오는 25일 매화향과 함께하는 행복한 어울림 ‘제6회 동네방네 매화잔치’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월등면 계월리 일원 25만평의 매화꽃 속에서 관현악 및 기타 연주회, 어린이 매화꽃 그리기 대회, 우리 가락과의 만남, 매화 가족 사진 찍기, 매실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하는 향매실 매화잔치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순천향매실마을의 매실을 홍보하고 도시민들과 농촌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도농상생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순천시가 농촌관광 마을단위 소규모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다.또한, 마을 주민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순천 지역의 체험마을과 도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매실가공식품 판매와 함께 도농교류 자매결연 행사도 마련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망개나무(멸종위기종 2급)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망개나무는 평균 수고(높이) 약 12m, 흉고직경 18cm로 15미터까지 자라는 희귀식물이며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있는 종이다.이번에 공단이 확인한 속리산 쌍곡지구 망개나무 군락지는 1㎢의 면적으로 2,000여 주가 집단 자생하고 있다. 계곡변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어 담비, 하늘다람쥐, 삵 등 멸종위기야생동물과 금붓꽃, 회리바람꽃, 두메닥나무, 속리기린초, 백작약 등의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다.이제까지는 속리산국립공원 도마골 일원이 최대 자생지(656주)로 알려져 있었다.망개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고 있다.우리나라에는 속리산, 월악산, 주왕산 국립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2009년 9월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 공사현장에서 발견되어 발굴과 보존처리를 거쳐 목포자연사박물관에 보관 중인 ‘신안 압해도 육식공룡 알둥지 화석’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신안 압해도 육식공룡 알둥지 화석’은 붉은색 사질이암(砂質泥岩) 지층에서 산출되었는데, 알둥지 지름이 2.3m, 높이가 약 60cm, 무게가 3톤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알둥지 화석이다. 둥지 안에 공룡 알이 19개가 있고 알 개체의 크기는 지름 385~430㎜이다.국내에서 발견된 공룡 알과 둥지 화석의 경우 경남 통영 해안의 백악기 후기에서 부분적인 보존 상태로 발견된 육식공룡인 수각류(獸脚類․두 다리로 보행하는 육식공룡) 공룡 알둥지 화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초식공룡인 조각류(鳥脚類․ 두 다리 혹은 네 다리로 보행하는 초식공룡)와 용�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금일 (미국 현지시각으로는 3월19일) 메이저리그 야구팀들의 훈련지로 유명한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미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추신수 선수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추신수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2009-2010년 연속 20-20클럽(20 홈런 20 도루) 가입 및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최우수선수에게 수여하는‘올해의 선수상’수상 등 미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시범경기에서도 호타준족을 과시하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추신수 선수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되어 기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
우리 선조들은 집에 귀한 손님이 올 때는 대문을 활짝 열고 마당부터 쓸어 손님을 정중히 맞았다.수도방위사령부(예하 수방사)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하기 위해 정상들이 이동하는 행사장 인근 도로와 작전지역 수림지, 주요 하천일대에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친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에는 수방사 장병 5,000여명이 참여해 한강 둔치 일대의 쓰레기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코엑스 인근 탄천, 1산 1하천 가꾸기 지역에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정화활동 구간으로 강남지역은 방화대교에서 천호대교에 이르는 32Km구간에 1,800여명의 장병들이 참여하며 강북지역은 방화대교에서 워커힐 호텔에 이르는 31Km구간에 1,700여명의 장병이 탄천 지역은 청담교에서 광평교에 이르는 5Km구간에 800여명의 �
전북도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생활 에티켓 핸드북’을 공동 제작해 도내 전체 학생에게 배부한다지난해 12월, 타 도에서 폭력으로 인한 학생자살사건 이후, 전라북도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해오면서, 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사안별 대응요령 등을 수록한 “우리함께 지켜요”라는 학교생활 에티켓북을 제작하게 됐다.전북도 관계자는 “그 동안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가해자와 피해학생의 심정을 알아주고 문제발생시 이성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하는 중간매체물이 없었다”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 등을 호주머니에 넣고 수시로 볼 수 있도록 실용 에티켓북을 발간하게
백제부흥을 위해 나당 연합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백제부흥군의 영혼을 기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전통 민속행사 '은산별신제'가 열린다.은산별신제 보존회(회장 송병일)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일원에서 열리는 ‘은산별신제’는 196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것으로 백제 패망 이후 부여 은산지역에 괴질이 퍼졌을 때 백제부흥군의 유골을 수습하고 위령제를 지내주자 질병과 재난이 사라졌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백제유민의 자주성과 저항의식이 깔려있는 민속의 총체적인 의식이 잘 보존 되어있다. 일정은 첫날인 21일 화주집에서 본제에 쓰일 조라술 담기를 시작으로 22일 진대베기와 23일 백제문화단지 내 왕궁사에서 꽃받기행사가 진행되며, 24일 오후 4시부터는 상당행사가 치러지고, 25�
지난해 부산지역의 3개 해수욕장이 조기에 개장하는 등 연장 개장한데 이어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도 올해 조기 개장되고 개장기간도 연장된다.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22일간으로 정해 예년보다 1개월 빨리 개장하고 개장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해 개장일인 6월 25일보다 한달여 빨리 개장하는 것이며, 폐장도 지난해 8월 25일에서 올해 9월 말까지로 연장돼 개장기간이 지난해 총 58일에서 122일로 약 두배 연장된다.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길어진 여름으로 인해 조기에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시대적 분위기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개장일이 한달여 앞당겨지지만 개장식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6월 23일 개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