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유치원 아동의 눈 건강과 시각장애 예방을 위하여 ‘유아 저시력 검진 및 수술비 지원’과 ‘찾아가는 눈 건강 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주영수)에서 주관하는 ‘유아 저시력 검진 및 수술비 지원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연계하여 서울시내 모든 유치원의 만 3세부터 6세 아동이 시력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용 자가 시력검진도구를 제공하고, 가정에서의 1차 시력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정밀 검사 대상자를 선별 하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저소득층 아동 중 수술․시술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올해 새로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눈 건강 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희망하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눈의 기능과 역할 및 저시력 체험 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으로 유치원 아동들의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교육 및 자가시력 검사를 통해 약시를 조기발견․치료 하여 시각장애를 예방하는 등 국민 눈 건강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어린시기의 건강은 평생 건강, 행복,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치원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