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원료함량을 속여 허위표시 및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산후조리원 등에 납품 판매한 식품 제조업체 6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식품 제조·판매업체는 원료함량 허위표시 업체 2곳과 유통기한 미표시 업체 4곳이다.원료함량 허위표시의 경우 전남 담양군 소재 ‘보생’은 ‘엄마사랑(추출가공식품)’ 제품 제조 시 돈족 25.1%와 돈족에 비해 4분의 1 가격인 사골 6.3%를 사용하고도 제품에는 마치 돈족만 사용한 것처럼 돈족 40%로 허위표시하여 2,201박스, 시가 1억 4,354만원 상당을 산후조리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했다.전남 장성군 소재 ‘(주)아주식품’은 ‘엄마만세(추출가공식품)’ 제품 제조 시 잉어 22.1%, 가물치 6.3%, 붕어 3.2%를 사용하고도 제품�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음주운전 재발방지를 위해 운전자 태도변화를 위한 전문가 상담, 교육용 시뮬레이터 도입 등 상습음주운전자에 대한 심화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3회 이상 음주운전자가 증가하여 상습음주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09년도 음주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7,1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여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개선 내용(안)에 따르면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음주횟수별(1회 6시간, 2회 8시간, 3회 16시간) 차별화된 특별교통안전교육 과정 신설. 교육용 차량 시뮬레이터를 도입하여 균형감각, 공간 인지력, 위험발견 및 반응 지연 등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체험교육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음주운전 태도변화(스트레스관리, 음주거절훈련 등)를 위한 상담프로그
환경부는 2010년 말 현재 판매 중인 총 342개(국내차 121차종, 수입차 221차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배출량을 조사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발표했다.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기준으로 1등급(최고)부터 5등급(최저)으로 구분하여 발표했다.2010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 결과, 평균 등급은 국내차가 2.72로 수입차 3.18보다 양호했고, ‘09년 국내차 2.87, 수입차 3.33에 비해 각각 소폭의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차의 경우 지엠대우 2.27, 르노삼성 2.33, 현대 2.66, 기아 2.78, 쌍용 3.75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차의 경우 수입국별로 일본 2.61, 유럽(EU) 3.25, 미국 3.71로 나타났다.사용연료별 평균등급은 국내차의 경우 LPG 자동차 2.11, 휘발유 자동차 2.66, 경유 자동차 3.34로, 수입차의 경우 경유 자동차 2.84, 휘발유 자동차
지난해 추석연휴에 3시간동안 195mm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우면산에 3.2ha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하고, 토사가 도로로 흘러들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서초구가 (구청장 진익철)가 산에서 내려오는 토사나 암석이 하수관으로 흘러드는 것을 방지해 집중호우 및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4.8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한 우면산 주요 계곡지역 하부에 10m×6m규모의 침사지를 3개소 설치하고 수로 중간 중간에 암석스크린을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했다.남부순환로 및 국립국악원으로 흘러드는 토사 및 암석을 걸러 하수관으로는 우수만 흘러들도록 침사지를 정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서초구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해 시비를 지원받아 6월말까지는 복
부정식품의 유통을 추방,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310억 상당의 가짜 건강식품을 제조, 시중에 유통한 6명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사경은 지난 8월부터 5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가짜건강식품을 제조 공급한 6명을 적발하고 이 중 4명은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유명 건강식품을 싼값에 살 수 있다는 소비자 심리를 이용, 저가의 원료를 사용해 성분과 함량을 속인 파렴치한 유통사범을 적발한 것으로 서울시 특사경 30명이 5개월간 4개조 교대로 잠복과 미행 활동을 통해 적발했다. 시는 이들에게 식품위생법과(구)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시가 구속영장 신청할 4명은 제조업체 ‘S’푸드사(�
지하철역에 이색적인 조각품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월 7일부터 20일까지 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1관에서 ‘결식아동돕기 쇼나조각전 아프리카의 영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쇼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건설했던 부족의 이름으로 짐바브웨의 조각공동체에서 시작되어 대표적인 제3세계 미술로 인정받은 현대 조각미술이다. 특히 바탕 스케치 없이 정, 망치 등 전통적인 도구만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영적세계를 돌 자체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번 전시회는 아침7시부터 저녁10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아프리카 결식아동 돕기 모금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모금액은 전시회를 마친 후 관련 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서울메트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예술의 전당 등 �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휴양공간인 한강공원 수영장에 대한 시설 점검에 착수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수영장을 매년 1월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2월 보수․정비를 시작한다. 이번 점검은 광나루․잠실․잠원․망원한강공원 수영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우선, 수영장 수조를 점검해 균열, 페인트 박리상태, 파손 및 누수부위를 확인하고, 보도바닥의 상태확인, 보도벽돌 노후도를 확인, 배수관 점검과 수영장 시설 등 전체적으로 살피게 된다.광나루․잠실․잠원․망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 시설을 제공하고자 노후한 여과기 교체로 수질을 향상시키고, 그늘막을 증설하는 등 매년 리모델링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놀이분수, 아쿠아링과 같은 시설을 조성하기도 했다.올해는 미끄럼틀을 어린이 취향에 맞게 �
백마강과 금강을 잇는 수상관광코스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1년 ‘수상관광선도 선포 원년의 해’를 맞아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상관광코스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기존 부소산과 구드래에서 규암면 수북정 선착장까지의 황포돛배 운행 구간을 대폭 확대해현재 금강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건설계획 중인 부여보 금강역사문화관에서 부여군 양화면 생태나루 대상지까지 총연장 45.1km 구간에 새로운 나루터와 함께 백제역사문화, 금강생태 농업 체험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2012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될 새로운 백마강 수상관광코스에는 환경생태체험 나루터 3곳과 역사문화와 농업체험 나루터 8곳을 새로 건설한다.특히, 부여읍 군수리 일원(부여대교 아래)에 조성 예정인 백마강 인공섬에는 산책길, 4계절별 4색의 꽃�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1년부터 구와 산하기관에서 발행하는 모든 소식지 및 홍보책자, 정기간행물 등에 실리는 글자를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 생성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구는 시각장애인 중 전체의 2.4% 정도만이 점자를 사용하며, 당뇨 합병증 등으로 중년에 시력을 상실한 경우에는 점자를 배우기조차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 생성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활자를 통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도 새로운 정보 전달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란 가로․세로 14mm의 바코드에 약600여자의 문자를 기록하고 광학장치로 인식하여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는 체계로, 해당 지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압축․저장한다. 바코드를 소식지나 홍보책자 등의 지면 상단에 표기한 후 이 곳에 휴대�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오는 1월 8일부터 1월 16일까지 9일동안 ‘제7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사장 김병호)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10개 극단이 참가하여 어린이,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공연예술제로 흥미로운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아시테지"는 불어 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The a tre pour I Enfance et la Jeunesse의 이니셜을 따온 말로 한국어로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로, 협회는 국경을 초월한 긴밀한 관계 속에 아동청소년 연극의 가치를 존중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 개막작은 “왜 와이마 왜?(Why Whyma why?)”로 질문을 좋아하는 주인공 와이마가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을 때까지 항상 ‘와이? 와이?’라는 물음을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 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활성화시키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이 2011년 상설시장은 물론, 정기시장(5일장), 특이시장(문화예술장터)까지 확대, 추진된다.‘문전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전통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다. 전국 16개 시장에서 전통 시장 고유의 ‘맛’, ‘멋’, ‘흥’을 되살리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3개소를 추가했다. 2011년에 새롭게 선정된 시장은 ‘남문시장(서울 금천구)’, ‘홍성전통시장(충남 홍성군)’, ‘남부시장(전북 전주시)’이며, 약 7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문화적 잠재력과 상인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전성시’가 4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시장과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사업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에 대형 할인마트가 입점해 ‘유통’ 벨트로서의 면모가 강화된다. SH공사는 오는 6월,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툴(tool) 지하1층에 대형 할인마트인 이마트가 33,000㎡의 규모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지난해 2010년 3월 15일 (주)신세계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 지난 12월 가든파이브 툴(tool) 구분소유자들로부터 90% 입점동의를 얻어 이마트 입점 가능한 법적 요건을 만들었다. 이에따라 이마트는 2011년 1월부터 무빙워크 설치 등 입점을 위한 내부공사를 시작하고, 6월에 공사를 완료, 오픈하기로 했다. SH공사 가든파이브사업단 관계자는 “이마트 입점 공사가 시작되고 오픈하게 되면 가든파이브 툴(tool)관은 물론 가든파이브 전체 집객과 활성화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형 할인마트 입점은 가든파이브
서울시가 올해 은평구 응암동 ‘선덕원’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3,044㎡의 녹지공간인 푸른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서울시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올해 주변생활환경이 불량하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푸른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른쉼터가 조성되는 5개소는 ▴은평구 응암동의 ‘선덕원’ ▴성동구 마장동의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 ▴강서구 가양동의 ‘기쁜우리복지관’ ▴은평구 구산동의 ‘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 ▴동작구 상도1동의 ‘시온원’ 이다. 어린이 양육 사회복지시설인 은평구 응암동 ‘선덕원’은 1층 운동장 1200㎡에 녹지와 휴식시설을 설치하고 작은 시냇물 등 생태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은평구 구산동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900㎡의 공간에 이동이 불편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