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CCTV 등 영상기록장치를 설치․운영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개인 사생활에 대한 침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택시내부 CCTV 설치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승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촬영범위를 최소화하고 목적외 영상정보 이용을 금지하며, 안내문 부착과 녹음기능 사용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택시내 CCTV의 설치목적을 교통사고 증거수집과 범죄예방으로 제한해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촬영범위를 명시함으로써 사생활 및 초상권 등의 침해 우려를 최소화했다.또한, 촬영된 영상정보는 운영자가 임의로 열람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는 등 기술적 보호조치와 함께 교통사고나 범죄 발생 등 부득이한 경우에 경찰관 입회하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제한했으며, CCTV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도록 했다.그동안 �
강원도 춘천시가 산림청이 선정한 최우수 녹색 도시로 선정됐다.춘천 공지천 녹색쌈지공원과 진입공원 경관 가로수는 7일 산림청이 도시숲 조성 및 관리 상태가 좋고 도시숲의 생태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우수한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한 제4회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 대상지로 뽑혔다. 이와 함께 대전시 유성구 유림공원, 전남 광양시 길호지구 도시숲,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 도시숲이 우수상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산림청이 전국 시군구별 도시숲과 가로수를 대상으로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기능 등 네가지 지표를 평가기준으로 해 항목별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숲의 양적․질적 품질과 기능성, 기후조절 효과 및 이용인구 접근성, 도시숲 프로그램 운영, �
농림수산식품부는 양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시설현대화, RD, 기술교육 등에 집중 투자한다.이를위해 양잠산물의 생산액 규모를 현 700억원에서 ’15년까지 2천억 수준으로 높이고 기능성 양잠을 농업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목표도 제시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기능성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1~2015)’을 7일 확정․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지난해 제정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되는 제1차 계획이다.제1차 종합계획에는 ‘농업분야 최고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5대 추진전략 및 14개 추진과제의 정책방향과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종합계획 수립에 발 맞춰 올해를 양잠산�
‘강한 집중호우가 잦은 한국에는 단일기종의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 도입이 한반도의 기상·기후특성과 위험기상 감시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는 전자파의 수직 및 수평 편파를 이용하여 대기 중의 기상현상을 파악하는 기상레이더로 강수유형(비, 눈, 우박 등)을 구분하고 강수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최근 전문건설회관에서 국내·외 기상전문가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중편파 기상레이더의 도입과 최적 운영을 위한 국제 워크숍’에서 오클라호마대학교 Snow(기상학과) 교수는 ‘집중호우가 잦은 한반도의 기상·기후학적 특성상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의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now 교수는 독일의 C밴드 이중편파레이더 관측망과 태국의 C밴드 레이더 관측망을 비교하며, 독일은 시간당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모임인 아세안과 우리나라의 산림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찾아보는 한국-아세안 국제산림협력워크숍이 8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다.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측에는 하영효 산림청 차장과 박종호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을 비롯한 산림 공무원 및 지자체, 조림투자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아세안 측에서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세안 회원국 관계자가 모두 모이며 아세안 사무국의 산림 관련 근무자도 참여한다.워크숍에서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각국 산림현황과 ODA사업, 산림투자현황 및 관련 정책, 산림협력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외교통상부의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정책 등 아세안과 관련된 외교정책도 소개된다. 또 내년 10�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토종 여우 복원을 위한 첫 단계로 백두대간 내 3개 국립공원에서 여우의 서식환경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백산이 최적지라고 밝혔다. 공단은 3월부터 덕유산, 소백산,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지역주민 청문조사와 문헌조사를 거쳐 과거에 여우가 가장 많이 목격되었던 지역과 여우의 먹이자원, 서식환경을 조사했다.여우는 쥐와 같은 설치류를 주로 먹고 사는데, 조사 결과 설치류는 소백산국립공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우는 과거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60년대 쥐잡기 운동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포함되어 있어 국가간 거래가 제한되어 있다.해외 연구자료에 의하면 �
채소 재배에 관심이 많은 귀농인을 위한 알짜정보만을 담은 책자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귀농해 재배 가능한 채소 작물들의 재배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귀농인을 위한 채소재배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채소재배 길라잡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재배되고 식용채소 중 귀농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총 56개 작물 각각에 대한 재배특성, 재배형태, 심는 방법, 일반 관리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그리고 수확 후 관리법과 영양성분 등 작물의 가장 기초적인 정보를 설명해주고 있다.특히 현대인에게 두뇌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브로콜리’는 각종 무기물, 비타민,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고 항암 및 항세균력을 증진시키는 고기능성 채소이다. 이에 웰빙을 중요시하는 귀농인들의 소비성향과 건강을 고려한다면 도전해볼 만한 작물이다.또한 신선 농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수입 콩조림에서 약 10mm 크기의 유리조각 1개가 발견됨에 따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유리조각 이물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소비자가 식사 반찬으로 제품을 개봉하여 먹던 중 입안에서 발견, 지난3일 신고,접수된 것이다.이와관련 식약청은 정확한 혼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유리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하고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중국의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콩조림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김장철을 맞아 서민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늘과 배추를 평년가격 수준으로 특별 공급한다.고 밝혔다.특히,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12월 마늘 수요량 15천 톤을 정부 주도로 공급하고 공급 가격도 대폭 낮춘다.국내산 깐마늘의 경우 현재 소비자가격이 ㎏당 10,000원 수준이나 김장철인 12월 중에는 6,000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2.6일부터 국내산 깐마늘 5천 톤을 kg당상품 6,800원, 중품 6,200에 공급한다.이 물량은 산지 조합의 협조를 받아 확보한 물량으로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 농협유통센터 및 하나로클럽, 김장시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또한, 민간에서 저장하고 있는 국내산 마늘 5천톤을 정부가 시가로 구매하여 대형마트, 김치업체 등에 깐마늘 형태로 저가 공급하고,정�
한강의 31번째 다리, 구리암사대교에 태양을 형상화한 아치교가 떠오른다. 서울시는 ‘13년 완공되는 구리암사대교 교각에 아치교를 올리는 ‘상량식’을 6일 구리시 공사현장에서 가졌다.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를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는 ‘12년까지 암사방면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13년 6월까지 구리 아천방면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오는 ‘13년 말 개통된다. 구리암사대교는 총 연장 1,133m, 너비 24~44m(4~6차로) 규모로 주교량과 접속교량 및 2개소의 입체교차로로 이루어진다.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어 있는 교통량 분산과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06년 4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이를 통해 급증하는 서울 동북권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아치교 상량 작업은 한강�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도 등 서울시외에 있는 토지재산을 민간 위탁관리해 3개월 동안 12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재산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시가 소유한 타 지역 96,623㎡의 토지재산 위탁관리를 맡겨, 매각과 변상금 고지 등을 통해 약 12억 원의 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광역시, 제주도에 토지재산이 있으나 타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그동안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09년 4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행정적 재산 이외 일반 재산에 대한 민간 위탁이 가능해 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민간 위탁이후 약 두 달여간의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토지 22필지에 대해 변상금 8억 6천만 원을 예고 통지하고, 보�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안내전화 1330 콜센터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1330 티티콜센터’로 선정했다. 이번 브랜드 명칭은 관광안내전화 1330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해 개발되어 관광안내전화의 국내외 홍보시 공식적인 브랜드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1330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 명칭 ‘티티(TT)’의 의미는 ‘Thirteen Thirty’이며 1330 숫자를 나타낸다. 그밖에 ‘Travel Telephone’ ‘Tourism Technology’ 등의 다양한 뜻이 있으며, 아울러 브랜드 명칭인 TT를 활용한 이미지도 함께 개발됐다.관광안내전화 1330은 1999.9월 서비스 개시 이래,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4개국어(국,영,일,중)로 관광안내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인식되어 왔다. 이용 방법은 일반전화는 1330, 휴대전화는 02-1330을 누르면 된다. 2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12월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포도주 등의 주류, 초콜릿류, 케익에 사용되는 장식용 식품류 등 수입식품 단계에서 검사를 강화하여 실시한다.케이크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은 ▲원료·제조가공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학부모 등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초콜릿류나 주류, 크리스마스 케익 장식용 식품 등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수입단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재료 사용여부 ▲유통기한 변조여부 등 관능검사를 강화하고, 의심제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