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8월 29일 한국 보바스기념병원이 국내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중동 아랍에미레이트(이하‘UAE“) 두바이보건청에서 제안한 두바이 재활센터(Dubai Rehabilitation Center, 이하 ‘DRC’) 위탁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바스 기념병원의 DRC 위탁운영 최종선정에 따른 계약체결은 지난해 5월 입찰에 참여한지 1년여 넘게 걸려 이루어진 성과로, 작년 ‘11년 2월 한국 실무대표단이 두바이보건청 방문을 통해 DRC 위탁운영에 관한 한국의료기관의 입찰참여 의사 확인 후, ‘11년 3월 한-UAE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에 포함된 “재활전문병원 위탁운영”에 보바스 기념병원이 진출의사를 개진하여, ’11년 5월 DRC 공개위탁운영 공모에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과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후, 올해 ‘12년 1월 DRC 실사대표단(두
우리나라화단계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전통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사명감은 물론 그 혼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가 지난 29일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2012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상전 수상식 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배일호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를 이끌어 왔던 임원진은 물론 미술협회단체장, 작가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배일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훌륭한 작가들과의 교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뜻 깊은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회를 멀리하지 않고 좀 더 가까이서 회원여러분과 함께하는 미술인으로서의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제9대회장으로 추대된 김재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28일 환경기업을 위한 ‘인도네시아 세무 및 수출입 실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이 책은 인도네시아가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의 급속한 진행 속에 각종 환경이슈가 부각되며 우리 기업들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반면, 현지 수출입 제도에 대한 실무 정보가 부족한 실정임에 따라 기획됐다.기술원은 2011년 중국을 대상으로 가이드북을 낸 이후, 이번에는 자원 부국이자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이 책은 환경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직접 진출하거나 제품을 수출할 경우 반드시 알아야 할 법인세, 부가세, 관세 등 각종 조세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입 통관절차 및 관세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우리 환경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수출시 적용받는 각종 규제와 한‧아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2012년 대한민국 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과 모범사업체를 선정, 발표했다.산업 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명장(27명), 우수 숙련기술자(49명), 숙련기술 전수자(4명),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1곳) 등이다.‘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으로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7개 직종에서 총 27명이 최종 선정됐다. 식품 직종에서 선정된 (주)한성식품의 ‘김순자 명장’은 지난 ’86년, 종업원 1명으로 시작한 가내수공업을 종업원 300명, 매출액 500억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키운 주인공이다.꾸준한 기술 개발로 특허‧실용신안만 20여건을 받아냈고, ’05년에는 미국 FDA 승인을 받는 등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해왔다.김순자 명장은 “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는 2011년 태풍 ‘무이파’로 인한 폭우 피해로 폐쇄했던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의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지리산 칠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서부터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에 이르는 9.7㎞의 계곡탐방로로서 반달가슴곰들이 빈번하게 이동하는 지역으로 일대 124,000㎡의 면적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 동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탐방객 출입이 통제됐었다.공단은 2008년부터 5, 6월과 9, 10월에 한해 하루 40명씩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했는데, 2011년 태풍 ‘무이파’가 400mm의 폭우를 쏟아내면서 교량과 탐방로가 유실돼 그동안 탐방객 출입을 통제했었다.공단은 이번에 지리산 칠선계�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건일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2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심의하였다고 밝혔다.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오마코연질캡슐(오메가3) 등 5개 품목으로 약 5.58% 인하된다.건일제약은 선지원, 랜딩비, 수금할인, 설문조사 등의 명목으로 전국 2천여 요양기관의 의·약사에게 1만9천여회에 걸쳐 총 38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중앙지방검찰청에 적발된 바 있다.이번 약가인하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취소소송 판결에서 사법부가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인정한 후 내려지는 첫 처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 약가인하는 적정약가를 산정하는 다른 약가제도와 달리 제재적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대표성�
글로벌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주요 수출 업종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이 타격을 받고 있지만, 전통 내수 산업인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 증가는 지속되고 있다.최근 국내음료와 라면 등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자릿 수 이상 상승하고 있다. 특히, 라면의 경우 러시아, 홍콩, 필리핀 등 신규시장에서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5% 상승한 1790만불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팔도는 올해 5000만불(565억원)의 매출액을 수출을 통해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983년 ‘팔도라면’ 출시와 함께 시작된 수출은 현재 60여 개국에 60여 개의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2010년 대비 3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2600만불(305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17% 이상 증가했다. 팔도는 연말까지 5000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무난히
국산 항암신약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암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항암주권을 확보하는 등 국가 암정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 김인철, nov.ncc.re.kr)이 국내 산·학·연으로부터 선별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비임상(동물실험) 및 초기임상 시험 등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에 위치한 본 사업단은 지난해 6월 출범한 이후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모하여 총 60건을 공모받아 7건을 개발대상 후보물질로 확정하여 물질 제공자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들 물질 중 후속개발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것은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Pan_HER 키나아제 억제제인 NOV120101은 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2개의 임상 2상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문창진)은 전 국민 질병예방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유기적 업무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23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양해각서 주요내용을 보면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기획 등 협력분야에서 기관 간 업무연계 및 교류 증대 △고위험집단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등의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조 △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 관련 DB 구축 등 근거중심 정책의 발전 방향 공동모색 △학술대회, 공동 세미나 등 질병의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지식, 정보의 공유 등이다.양 기관은 상호협력증진으로 대국민 보건사업의 다양한 인프라구축을 통하여 국민건강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만성질환 및 특수질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는 22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자기 혁명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명사특강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영웅들은 자기 혁신을 통해 영웅으로 불리게 됐으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영웅들처럼 자기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배 교수에 따르면 일리야드와 오딧세이아를 저술한 호메로스는 페니키아의 알파벳을 이용하여 기원전 12세기부터 구전으로 내려온 트로이 전쟁이야기를 기록했다.당시 세계 지도와 역사가 기술된 그의 책을 보면 그가 당시 세계의 역사를 꿰뚫어 본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앞을 볼 수 없는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저술이 향후 2천년간 서양 문명 등 전 세계에 지배력을 행사한 것을 보면 그가 위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한국의 전통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찬)과 관계전문가들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2년여의 연구․검토과정을 거쳐 잠정목록 대상 사찰 7곳을 선정했다.선정된 7개 사찰은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대흥사(전남 해남), 선암사(전남 순천),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통도사(경남 양산)등이다.세계유산이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 보호에 목적이 있고, 국내적 중요성 보다는 세계적인 보편적 가치가 중요하므로, 건축 환경적 진정성(건축물의 역사성과 원형, 복원은 배제), 보존성, 독창적 가치 등 물리적 가치가 우수한 사찰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되, 불교사적 중요성을 무형의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선정기준에 의해 연속 유산적 가치를 검토하�
문화재청(청장 김 찬)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대한제국이 국외(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에 설치한 공관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있는 공사관으로,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 매각된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D.C. 소재)을 매입하기 위한 최종협상을 마무리 짓고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1877년 건립된 이 건물은 백악관에서 자동차로 북동쪽 방향 10분 거리의 로간서클 역사지구(Logan Circle Historic District)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의 빅토리아 양식(Victorian Style)을 잘 간직한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1891년 11월 당시로는 거금인 2만 5천 불에 조선왕조가 매입해 대한제국말까지 주미공사관으로 사용했다. 무엇보다 1882년 미국과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조선이 청나라․러시아․일본의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자주외교의 상징으로 그 의미가 크다. 190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010년 3월 1일부터 ‘의료급여기관 간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투약 관리’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이 제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여러 의료급여기관을 다니며 동일성분 의약품을 중복투약함에 따른 건강상 위해 및 약물 중독 위험을 방지하여 수급권자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1차 중복투약자로 통보를 받은 후에 다음 차수에 중복투약으로 재차 통보받을 경우 3개월 간 약제비를 본인부담하게 하여,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것도 또 다른 목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의료급여 환자 중에서 의약품 중복투약자는 1차 936명(진료기간 ‘10.3.1~’10.8.31), 2차 689명 (진료기간 ‘10.9.1~’11.2.28), 3차 385명(진료기간 ‘11.3.1~’11.8.31)으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