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2012년 대한민국명장 27명 선정

URL복사

기술과 실력만으로 우뚝 선 산업현장의 1인자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2012년 대한민국 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과 모범사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산업 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명장(27), 우수 숙련기술자(49), 숙련기술 전수자(4),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1) 등이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으로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7개 직종에서 총 27명이 최종 선정됐다.

식품 직종에서 선정된 ()한성식품의 김순자 명장은 지난 ’86, 종업원 1명으로 시작한 가내수공업을 종업원 300, 매출액 500억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키운 주인공이다.

꾸준한 기술 개발로 특허실용신안만 20여건을 받아냈고, ’05년에는 미국 FDA 승인을 받는 등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해왔다.

김순자 명장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만큼 숙련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고, 식품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양성하는데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2대한민국명장선정에는 총 230명이 지원,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신청자 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명장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심사 시 숙련기술 보유나 숙련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정도,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노력한 정도 등이 고려됐다.

대한민국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도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명장으로 선정된 후 동일 직종에서 계속 일하면 계속종사 장려금이 지급되며, 기술선진국 산업시찰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명장 선정과 함께 예비 대한민국명장이라 할 수 있는 우수 숙련기술자49명 선정됐다.

우수 숙련기술자는 산업 현장에서 7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선정된 우수 숙련기술자중 단디메카 이건희 대표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96년 경남공고를 진학했고, ’01년에는 국제기능올림픽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출전하여 1위를 하기도 했다.

10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단디메카를 창업한 이건희 대표는 대한민국명장을 꿈꾸며 자동차와 의료기기 자동화 설비 설계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편, 산업현장의 특화된 기술을 전수하는숙련기술전수자’4명과 숙련기술 존중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1곳도 선정됐다.

숙련기술전수자에게는 숙련기술전수자 증서가 수여되고 숙련기술전수지원금이 지급된다.

올해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로 선정된 ()현대미포조선은 자격증 취득자 우대(수당 지급, 승진시 가점 등),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사내 훈련 등 숙련기술장려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로 선정되면 숙련기술장려 모범 사업체 명판이 수여되며, 정기근로감독도 면제(3)된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비 숙련기술인 양성 및 숙련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명장’,‘우수 숙련기술자’,‘숙련기술전수자’,‘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연초에 선정 공고를 한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심장 스텐트 환자, 다른 수술 때 아스피린 복용 중단해도 안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때 스텐트를 삽입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을 복용한다.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치아 발치나 용종 제거를 위한 내시경치료, 암 수술 등 다른 질환으로 수술받을 때 출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타 수술 전후 아스피린 복용 여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가 암, 치아, 무릎, 고관절 등 비심장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더라도 큰 문제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약물 용출성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심장수술을 받기 전후 일시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환자와 비교하여 사망·심근경색·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출혈은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