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이 주관하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제7회 ‘명랑운동회’가 2일 서울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운동회에는 복지관 장애인고객 및 가족, 직원, 삼성SDS 자원봉사자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큰 공 굴리기, 볼컬링 등과 같은 추억의 게임들과 뿅망치 릴레이, 럭비공 굴리기, 풍선기둥 세우기, 휠체어·걷기 릴레이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경기들이 펼쳐졌다.또한 부대행사로 이벤트부스를 마련해 장애인 고객들은 물론 비장애인 참가자들에게도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명랑운동회’는 장애인생활스포츠를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기업의 사회공헌을 앞장서 행하고 있는 삼성SDS가 함�
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기존 국내 어도의 생태적 기능 및 규모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하천형 어도를 금강 금남보에 처음으로 완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완공된 어도는 폭 4~40m, 길이 355m, 경사도 1:122의 자연하천형으로 설계, 시공하였으며, 금년 6월 말까지 완공되는 금남보(금강) 가동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동 자연하천형 어도의 설계와 시공시 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생태전문가 자문을 거쳐 어류, 저서동물 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자연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생물 은신처,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생태환경적인 측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한편, 4대강에 설치중에 있는 환경친화적인 어도 33개 대부분이 금년 6월말 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규모면에서 볼 때 국내 설치 사례가 없는 최대 규모의 어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 가을, 진한 인삼 향기 속에 열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사전 붐 조성을 위한 입장권 예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충남도와 개최지 금산군, 조직위 그리고 하나은행을 비롯한 3개 금융기관을 통해 예매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지 꼭 한 달 동안 총 7만4천매의 입장권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당초 예매 입장권 판매 목표로 잡은 64만매의 11.58%.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다소 저조한 것은 사실이나 역대 행사들의 초반 실적과 비교할 때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충남도가 시행한 역대 대형 국제이벤트들의 같은 기간 예매치와 비교할 때는 5% 포인트 안팎으로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특히, 금산군의 경우 사전 배정된 7만매 가운데 2만700매 가량�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내 부지조성 1개 공구와 연결도로가 빠르면 내달 착수될 전망이다.2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공동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그동안 구조조정 등 내부사정으로 미뤄왔던 부지조성(1-1공구·146만7천㎡) 및 연결도로(1-1호선·2.9㎞) 공사 착수 입찰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공사 추진계획을 보면, LH는 이들 공사에 390억원을 투자, 이달 말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입찰서를 제출받아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후 낙찰자를 결정한다.이에 따라 도는 부지조성 및 연결도로 공사가 내달 중 착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내포신도시 부지조성 사업 7개 공구 중 충남개발공사가 개발하는 3개 공구는 2009년 6월 착공돼 정상적 추진되고 있는 반면, LH가 맡고 있는 4개 공구는 착공이 지연돼 왔다.도 관계자는 “LH의 이번 입찰공고는 내포신도시 개발 정상화를 �
환경부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6월 1일부터 ‘1회용 컵 없는 매장' 을 전국 38개 도시 350개 전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스타벅스는 올해 1월 18일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1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을 선포하고 1월 25일부터 50개 매장, 3월에는 60개 매장을 추가하여 총 110개 매장에서 시범 실시해 왔다전 매장 확대를 위해 스타벅스는 업계 최초로 머그 전용 선반을 비롯해 머그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열선이 장치된‘머그 워머'를 설치하고, 매장별 머그 사용률을 직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 시스템을 구비했다. ‘1회용 컵 없는 매장’실시이후 매장 내 머그컵 사용률은 약 78%를 기록했고 테이크아웃을 포함한 전체 머그 사용률은 약 49%로 시행전(37.6%)보다 약 11.4% 증가했다. 특히 시범 매장 110곳에서만 약 4백만개의 1회용 �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최 100일을 앞두고 대장경 천년의 가치와 문화,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축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장경천년 국민대통합 기념식과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가 진행된다.(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막 D-100일을 기념하는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를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조계사와 인사동 일원,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는 6월 18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봉행되는 고불식(부처님께 고하는 예식)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대장경 천년 국민 대통합 기념식'이 개최된 후 인사동 일원에서 이운�
유영숙 장관이 제14대 환경부 장관으로 취임했다.유장관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제14대 환경부장관 취임식’을 가졌다. 유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은 삶의 일부로서만이 아니라, 나아가 산업과 경제로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로서, 환경부의 업무 범위와 역할이 커지고,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며,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사업, 그리고 18차 COP 등 국제회의에서의 주도적 역할 등 전임 장관의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 환경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 환경부의 가치관을 확립하며, △환경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등 세가지를 신임 장관으로서 중점 추진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환경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치
산악이나 도서지역의 “나홀로 문화재”의 관리가 효율화 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문화재청과 국립공원에 산재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올바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31일 체결했다.국립공원 내 문화재는 1,100여 건이 있으며 이 중 지정문화재는 우리나라 전체의 5%인 576건이나 된다. 이들 문화재는 대부분 산악이나 도서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관리가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공단은 전국에 위치한 국립공원 현장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관리 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이들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등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관리기법을 공단에 전수하고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제도개선과 예산 확보에 협력하기로 �
서기 660년 7월 황산벌에서는 신라의 5만 군대에 맞서 계백의 5천 군사가 배수진을 친다. 역사는 4차례나 승리하였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과부적으로 패전한 장군으로 계백을 기록하고 있다. 그 비운의 백제영웅 계백이 드라마를 통해 부활한다.제작과 방송은 MBC문화방송이 맡는다. 주요 촬영지는 백제의 고도 부여이다. 선정 배경에는 부여는 계백의 탄생지로 전해지고 있으며 시가지에 계백장군 동상, 오천결사대 충혼탑 등 장군의 충의를 기리는 조형물이 산재해 있어 계백장군의 성지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17년 대역사를 통해 백제시대의 생활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 지난 2005년 9월부터 2006년 3월말까지 백제 30대 무왕의 이야기를 극화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서동요의 세트장이 있어 계백관련 최적의 인프라 시설을 갖추�
강화 선원사(주지 성원 스님)가 팔만대장경 조성 천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합천 해인사와 창원컨벤션센터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장경 천년기념 세계축제’에서 대장경 이운의식 재현행사의 출발지를 선원사가 아닌 다른 장소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역사를 왜곡하고 전통을 무시한”것이라며 ‘대장경 천년기념 세계축전 조직위에 재고를 촉구했다.주지 성원스님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태조실록에 따르면 팔만대장경은 강화 선원사에 147년간 보관됐다가 태조 7년인 1398년 선원사를 출발해 용산강 지천사를 거쳐 해인사로 옮겨 갔다”며 “선원사는 팔만대장경의 근원지로 1977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조사 발굴된 후 사적 259호로 지정돼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원사는 이어 “대장경천년기념세계축전조직위원회는 팔�
“한국관광 ‘으뜸명소’의 매력을 찾아서”라는 테마 속에 6월에는 ‘원시가 숨 쉬는 생태의 보고, 우포 늪(경남 창녕)’, ‘정조의 꿈이 담긴 새로운 도시, 수원 화성(경기 수원)’, ‘드넓은 갈대밭에 울려 퍼지는 생명의 노래- 순천만(전남 순천)’, ‘한국적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는 곳, 전주 한옥마을(전북 전주)’을 찾아 봄으로 6월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원시가 숨 쉬는 생태의 보고, 우포 늪경남 창녕은 생태투어의 보고다. 우포늪이라는 커다란 태고적 보물이 6월이면 창녕을 짙푸르게 채색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1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우포늪은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람사르 국제협약에 등록돼 보호되는 습지다. 우포늪으로 총칭해 부르지만 늪은 제방을 경계로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늪마다 모습도 개성�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로 시작된 유홍준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출간과 동시에 일약 화제가 되면서 전국적인 답사열풍을 몰고 온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다. 제1권이 120만부 판매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국내편 세 권과 북한편 두 권까지 모두 260만부가량이 판매되어 우리 출판사상 흔치 않은 기록들을 갈아치운 ‘답사기’가 10년 만에 신간(제6권) ‘인생도처유상수’로 독자 곁에 돌아왔다. 신간의 부제인 ‘인생도처유상수’는 옛 시인의 시구 ‘인간도처유청산’에서 원용한 문구로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이름 없는 고수들에 대한 경이로움을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언급한다. 답사에 연륜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문득 떠오른 경구는 ‘인생도처유상수’였다. 하나의 명작이 탄생하는 과정에는 미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 중 하나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최종 입지 선정에 거점지구로 충남 대전 대덕특구(신동(170만㎡)·둔곡지구(200만㎡))를 기능지구에 청원‧천안‧연기로 결정됐다.이로써 연간 130억 원씩 지원되는 50개 연구단 중 본원(15개),KAIST와 대덕 출연연구소(10개)등은 충청권에 25개, 광주과학기술원에 5개, 대구·울산·포항 지역에 10개가 들어서고 나머지 10개는 수도권을 비롯, 전국 대학과 연구소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이 들어설 거점지구에는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중이온가속기 등이 들어설 것으로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의 허브를 구축하고,거점지구를 산업·금융·교육·연구 등의 측면에서 뒷받침 할 기능지구에는 학‧연‧산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기초과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