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란 무엇일까?어떤 정치인은 행복지수란 ‘충족시킨 욕구의 양’이란 분자와 ‘충족시키려는 욕구의 양’의 분모를 가진 분수로 표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는 끝이 없는 무한대이고, 그 무한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의 양은 한정되어 있는 유한대이다. 그러므로 유한한 것을 무한한 것으로 나누면 어떻게 될까. ‘0’이라고 간단하게 풀어버린다.사람이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를 무한대로 유지하는 한, 그는 끊임없이 불만족하고, 더 나은 것, 더 편리한 것, 더 화려한 것을 요구하며, 그것을 충족시키면 또다시 새로운 것을 갈구하게 되는 영원한 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그러한 상태에 있는 한 결국 사람의 행복지수는 영원히 제로일 뿐이다. 우리 모두 자문해 보자.“나는 행복한가? 보다 행복해졌는가? 이제 만족하는가?”충족시킨 욕구의 양을 보다 크게 만들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 더 많은 부를 쌓아야겠다고 다짐할 것인가. 아니면 충족시키려는 욕구의 양을 무한에서 유한의 세계로 끌어내릴 것인가.우린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여유로운 생활을 위한 자산을 만들것인가, 어떻게 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해 왔다. 즉
장기 투자를 위한 가정의 잠재 리스크 관리그럼 예상치 못한 큰일이란 무엇일까? 우린 이것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진짜 예상치 못한 일인 것인가? 아니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데도 전혀 대비가 없었던 일은 아닌가 판단하기 위해서다.우린 매스미디어에서 가끔 대형 사고를 접하면, 늘 듣는 앵커의 코멘트 중 하나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천재지변처럼 보이지만 인재(人災)였다.” 늘 사건의 원인을 파헤치다 보면 결국 담당자들의 ‘부주의’, ‘태만’이 큰 원인이라는 매우 식상한 결론이긴 하다.식상하긴 하지만 따져볼 필요는 있다. 과연 우리가 예상치 못한 큰일이라고 여기는 여러 사건 중에 비록 언제 발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충분히 사전에 예상할 수 있고, 이런 잠재적 리스크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일들은 없었을까.아마 살아가면서 가장 생각하기 싫은, 그래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중대한 질병 등이 나에게 혹은 나의 가족에게 발생하는 일일 것이다.암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간암의 경우 7천만원에 육박하는 의료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더군다나 간암은 암 중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물론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장기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하자장기 투자를 권유할 때, 지인들로부터 듣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다음과 같다. 장기 투자란 말은 그럴 듯하지만 그럴 재정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장기 투자를 위해선 최초 투자 시점에서의 일정한 거치금액도 필요하지만, 꾸준히 추가로 투자금이 유입되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기 위해선 마치 적립식펀드나 적금처럼 매달 적립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살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그럴 경우 기존에 혹시라도 보유하고 있는 투자금(주식이든 펀드든 변액보험이든)을 처분하여 감당할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장기 투자를 하란 말인가. 장기 투자란 결국 여유 현금이 매우 넉넉한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일반인들과는 거리가 먼 얘기란 말인가.그렇다. 지인의 지적이 틀린 말은 아니다. 분명히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큰 비용이 드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또 일반적으로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가정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일례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상위 20%(5분위)조차도 평균 현금(여기서 현금은 예금/투자주식 등을 포함) 보유액이 1억원 안
필자는 지난 7년간 캐나다와 한국에서 교대로 체류하고 있다. 사실 7년 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고, 현재는 자녀들이 모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 관계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여 다시 우리나라가 주 거주지가 된 상태다. 이민 후 국내 자산을 해외로 옮기는 데 그렇게 까다로운 절차를 밟는지는 몰랐다. 소유 자산에 대해 모두 정당하게 번 것임을 입증해야 했고, 또한 수입에 대해 제대로 세금을 납부했는지의 여부도 모두 조사한다.필자의 경우 10년 동안의 은행계좌와 증권계좌 내역을 거의 모두 제출했던 기억이 있다. 필자는 모범납세자임을 자부한다. 베어링 증권 시절에는 우리나라에 거액의 연봉자나 벤처기업이 없었던 시절이었고, 필자는 철저하게 실적으로 평가받는 외국계 증권사에 소속되었기 때문에 매우 큰 금액의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억대의 세금을 낸 적도 많다. 국세청장으로부터 모범 납세에 대한 감사편지도 받았다는 사실은 자부심에서 얘기하고 싶다.여하튼 캐나다로 일부 자산을 옮긴 후, 필자는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필자는 국내 대학에서 경영학 강의를 맡고 있기에 캐나다에 직접 체류하며 펀드를 관리할 수 있는 기간은 방학
애널리스트를 믿을 수 있는가흔한 질문이고, 신뢰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매수하라고 해 놓고 그 증권사 창구에서 매도하는 녀석들을 어떻게 신뢰하냐, 매수 추천만 하면 떨어진다, 개인투자자 물 먹이는 녀석들이다 등등의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 것 같다.그러나 나는 그들을 신뢰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단, 신뢰라는 것은 그들이 제시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그리고 분석한 환경 등을 액면 그대로 신뢰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진정성을 신뢰하라는 의미다.분석가는 그들의 이름을 걸고 보고서를 제출한다. 대형증권사의 어떤 애널리스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뻔뻔하게 고의적인 거짓을 말하겠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들에게 그 보고서가 자신의 일이며 자신의 업적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다. 그러므로 그들의 진정성 자체는 신뢰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분석가마다 능력의 차이가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개인투자자나 전문분석가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론 차원이 아닌 비즈니스에 대한 혜안이다. 그러므로 그 분야에 대한 개인별 능력차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어쩌면 투자자는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그 분석가보다 훨씬 전문적인 지식을
투자의 혜안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부자가 되려거든 부자들과 많이 어울려라.”라는 말이 있다. 주변에 부자들을 보면 어떤 면이 다를까. 필자가 베어링 증권에서 일할 때 영국 본사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를 총괄하는 보스가 있었다. 한국인이다. 그는 투자에 대한 혜안이 남달랐다.1992년 말경 자본시장 개방 후, 외국인들이 한국증시에서 그들의 기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주식을 쓸어 담았던 시점으로 기억한다. 그 역시 한국에 첫 번째로 진출한 외국계 증권사의 담당자로서 한국의 영업 상황을 점검하러 당시 순화동에 있던 사무실을 들렀다. 점심을 하러 인사동에 가자고 한다. 필자는 왜 근처의 식당도 많은데 복잡한 인사동은 가나 싶었다. 게다가 그는 점심을 먹고 나더니 근처 갤러리를 한 번 들렀다 가자고 한다. 따라갔다. 한국에 거주하는 것도 아닌데 큰 화랑 주인들과 상당히 친해 보였다. 최근의 미술작품과 가격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화랑 주인이 추천하는 몇 작품을 보더니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선 화랑을 나섰다. 난 한국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고, 아시아 전체를 총괄하는 사람이 인사동의 한국 그림까지 관심을 갖나 싶어 참 오지랖도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관없
개인의 직접 투자, 성공할 수 있는가개인보다는 기관투자자가 훨씬 광범위한 정보수집 능력과 분석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도 개인이 직접 투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 굳이 간접투자가 아닌 투자로 맞설 필요가 있을까. 그런 의심을 들 수 있다. 맞다. 기관투자가가 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에서 개인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다 광범위한 정보 수집과 분석능력이 수익률을 좌우하는 유일한 척도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예를 들어보자. 2008년 글로벌 신용위기 때 100여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두 개 투자은행, 그것도 전 세계에서 5위권에 들었던 투자은행이 천문학적 손실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았고, 한 개 투자은행은 합병되고 말았다. 전자는 바로 베어스턴스와 리만 브라더스이고, 후자는 메릴린치다. 그럼 이렇게 천문학적 손실을 내서 결국 망한 투자은행은 유능한 인재가 없어서, 정보 수집 능력과 분석 능력이 모자라서 문을 닫았을까?그뿐만 아니다. 1998년 헤지펀드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LTCM)의 사례를 보자. 이 헤지펀드의 파트너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두 명의 교수가 있었다. 출신답게 최첨단의 금융공학기법을 활용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한다. 이들이 1
적립식과 거치식, 혼합식을 이용한 투자 전략앞에서 필자가 제시한 일반화된 투자 전략의 핵심은 투자 대상 기업의 선택요건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성향을 지니고, 장기적으로 주당순이익의 증가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을 찾으라는 것이다. 투자 운용상에서는 기업이 실제로 창출하는 주당순이익보다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 즉 PER가 낮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월등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음도 확인했다. 그런 월등한 성과의 원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장기 투자 기간, 꾸준히 유입되는 현금과 배당금으로 보유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에 있다는 것 역시 기억해야 한다.PER의 높고 낮음은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기업에 대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지 실제 기업이 보여주는 실적 자체는 아니다. 즉 참여자들의 기대치가 낮았지만 결국 기업은 이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수도 있고, 기대치는 높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낮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또한 기대치와 실제가 항상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까닭에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아도 주식시장에는 항상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이 존재한다.우리 전략의 핵심은 시세, PER의 상승으로 인한
세계에서 가장 큰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뱅가드 그룹을 설립한 존 보글은 투자 수익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투자적 수익’과 ‘투기적 수익’이 바로 그것이다.투자적 수익은 다시 기업의 이익, 즉 주당순이익 증가와 배당 수익으로 구성되고, 투기적 수익은 시세 차익, 즉 PER의 변화로 인한 수익을 가리킨다.예를 들면 어떤 기업의 주가가 일정 기간 동안 100에서 150으로 상승했다고 하자. 해당 기간 동안 이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20이 증가했고, 배당수익은 10이 증가했다면, 그 나머지 상승분 20은 PER, 즉 밸류에이션의 변화로 인한 증가분으로 설명하는 것이다.우리의 투자 전략은 보글의 개념으로 말하자면, ‘투자적 요소’에 집중하고, ‘투기적 요소’인 주식가격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될 수 있는 한 둔감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여기서 잠시 투자 시 자주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설명하도록 한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그들만의 전문적인 용어가 있다. 이들 용어를 알아야 할 이유는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을 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매달 통계청에서 ‘실업률’을 발표한다. 대체로 성인이면 실업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지만 이 통계가 구체적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은퇴 후 월 500만원 벌기 투자 전략에 대해 얘기해 보자.“어떤 기준으로 기업을 선택할 것인가.”이것이 관건이다. 어떤 기업을 선택해 투자해야 우리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어떤 특정한 기업을 독자에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징을 가진 기업’을 선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특정한 기업을 선별하는 것은 각 투자자의 몫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선별해야 하는 기업의 핵심 요건은 단 두 가지다.1. 주당순이익(EPS)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2. 배당 성향이 가급적 높은 기업. 목표는 30% 이상먼저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주식 투자에 낯선 분을 위해 먼저 배당 성향과 배당 수익률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배당 성향이란 연간 순이익에서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중을 말한다. 100억원의 순이익을 내서 30억원을 주주에게 지급했다면 이 기업의 배당 성향은 30%가 된다.이에 반해 배당 수익률은 내가 이 주식을 매입한 가격에 대비해서 수령하는 배당금의 수익률을 가리킨다. 즉 한 주당 매입 평균 가격이 10,000원이고, 한 주당 200원의 배당을 수령했다면
배당의 매력은 단기 투자로는 절대 체감할 수 없다. 앞서 살펴 보았듯이 단기 배당 투자는 배당기준일 이후의 하락 등 자본 이득의 손실 가능성이 항상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전혀 매력적인 투자 전략이 될 수 없다. 진정한 배당 투자의 매력은 절대적으로 투자자의 장기 보유에 달려 있다.이른바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상태가 되면, 공통적으로 낮아지는 것이 몇가지 있다. 바로 금리와 소비자 물가지수, 즉 물가 상승률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경제성장률이다.선진국이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경제의 고도 성장기가 끝나고 안정기에 들어선 상태라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개발 도상기에 있던 시기보다 성장률이 훨씬 낮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성장률이 낮아지는 만큼 물가 상승률도 하향 안정화되고 금리 역시 높은 성장기회를 찾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낮아지게 된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고도 성장기 10%를 넘던 금리는 이제 3~4%로 낮아지고, 물가 상승률 역시 이와 비슷해지고 있다.다시 말하면 어떤 투자에서든 갈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그래서 해외투자, 간접 투자상품 등을 통한 투자가 증가하는 것이다. 브릭스 같은 경우 국내보다 훨씬 높은 성장을 하고
배당의 힘“배당은 역사상 주주 수익률 향상에 가장 확실한 근원이며,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이 이를 설명한다.....1871년부터 2003년까지 주식의 실질 누적 수익의 97%가 배당의 재투자에서 나왔고, 단지 3%만이 자본이득에서 나왔다....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았다면, (동기간 동안) 연평균 수익률은 7%에서 4.5%로 약 1/3이상 떨어지게 된다......1957년부터 2003년 현재까지 SP500 인덱스 기업의 실적을 조사....(SP500에 속한 기업들을) 배당수익률 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이 5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14.27%(리스크 19.29%), 가장 낮은 그룹의 연평균 수익률은 9.5%(리스크 23.78%), SP500 인덱스는 연평균 11.19%(리스크 17.02%)로 나타났다.” 투자의 미래, 제레미 사갈배당투자는 가을에 제맛인 전어?흔히 상반기가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면 여기저기 리서치센터 등에서 배당 매력이 뛰어난 기업들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절대 놓칠 수 없는 투자대상이라고 추천하곤 한다. 아마 주식 시장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런 현상은 흔히 봤을 것이다.일견 추천 시점에
은퇴 후 월 500만원 벌기월 100만원 씩 25년간 투자해서 은퇴 후 월 50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면, 그리고 10억원 가까운 자산을 소유할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을까.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나는 여기서 그 가능성에 대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투자 전략의 제시에 앞서 보다 쉽게 이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단 한가지 투자 행동 원칙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오너처럼 생각하고, 오너처럼 투자하라!”투자에 앞서 기업을 가능한 한 철저히 분석하라. 주가의 변동성에 휘둘려 성급히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충분히 들여 분석하고 또 분석하라. 오늘 안사면 영원히 살 수 없는 그런 주식은 없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영위하는 비즈니스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근거해 가치분석을 하는 것이다.‘기회는 언제든 다시 온다.’ 주식시장의 이 격언을 잘 생각하라. 투자는 야구가 아니다. 타자는 스트라이크 3개를 먹으면 삼진 아웃이 되지만 투자는 안 쳐도 아웃되지 않는다.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순간이 올 때까지 참고 또 참아라.만약 여러분이 철저한 분석과 기다림 속에 기회를 포착해서 매입했다면 그 순간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