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1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금류 산지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AI 종식 후에는 계절적 수요와 월드컵 특수로 산지가격 하락을 부채질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발병이후 공급측면의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가금류 산지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육계 산지평균가격은 2월 마리당 1473원에서 3월 1676원, 4월 1906원으로 올랐고 계란(특란 10개)은 2월 1299원, 3월 1337원, 4월 1443원 등으로 나타났다.오리가격은 6000원, 7125원, 8500원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5월 이후로 예상되는 AI 종식 후에는 계절적 수요와 월드컵 특수로 가금류 사육마리수가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된다.5월 행락철, 6월 월드컵, 7~8월 여름철 보양식 등으로 가금류 소비가 늘어나면 가금류 입식(入殖)도 덩달아 증가해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과거 AI 발생사례로 볼 때 AI 종식이후 사육마리수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었다.지난 2008년 4~5월 42일간 발생한 3차 AI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용정보 조회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채권 추심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는 게 어려워지자 아예 돈 떼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조회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가계 부채 억제 차원에서 신용카드 발급 절차를 강화한 것도 신용조회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9개 신용정보회사들은 지난해 채권추심 분야에서 부진을 나타낸 반면 신용조회 분야에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신용정보회사들의 신용조회 관련 영업수익은 2771억원으로 1년새 22.0%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 주력업종인 채권추심업의 영업수익은 6193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5.8% 감소했다.특히 나이스평가정보 등 신용조회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의 영업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나이스평가정보의 영업수익은 2012년 1854억원에서 2221억원으로 19.7% 증가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개인신용정보를 기업 등에 제공하는 'CB사업'의 매출이 2012년 946억원에서 지난해 1307억원으로 늘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해 영업수익이 2012년 384억원에서 지난해 390억원으로, 서울신용평가정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자영업자 신모(66)씨는 사기범에게 속아 가짜 경찰청 사이트에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해 1200만원의 피해를 입을뻔 했으나 금융사기대응팀이 신속히 사기 계좌를 적발함에 따라 지급 정지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모(84)씨는 금감원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1800만원을 이체했으나 농협 모니터링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금을 전액 회수하는데 성공했다.농협상호금융은 11일 농축협 계좌에 대한 보이스피싱 사기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난 1년간 137억원의 피해를 사전 예방했다고 밝혔다.농협상호금융은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모니터링 전담팀을 발족한 바 있다. 전담팀 인력은 모두 7명으로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김정식 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고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 상호금융은 4월을‘대포통장 신규발생 제로(0)의 달’로 선정하고 대포통장과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이는 등 대고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오는 20일 첫 번째 규제 청문회를 열고 산업부 차원에서 기업의 중복인증 부담 해소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부에서 규제 개혁안을 확정한 뒤 필요하다면 국가정책조정회의 등 관련 회의체에 상정해 (범정부 차원에서) 확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산업부는 민간 전문가와 산업부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 청문회를 열고 기업 투자나 신산업 진출을 막는 덩어리 규제를 중점 발굴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날 개최되는 청문회에서는 기업 중복인증 부담 해소를 비롯해 동북아오일허브 등에 대한 규제 철폐, 국내 석유유통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 최소화,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 간소화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윤 장관은 "규제 철폐 작업을 논의할 때 실무자 선에서는 큰 틀에서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탑 다운 방식으로 (규제 청문회를) 개최하면 성과가 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그는 동북아 오일허브 등에 대한 규제 철폐에 대해 "정유사들이 의무적으로 갖춰야 할 저장시설 용량이 있다"며 "상업적으로도 충분히 저장시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오는 6월부터 신용카드 발급신청서에 주민등록번호 기재란이 사라진다. 5월부터는 카드결제내역 문자알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신용정보 조회 등에 사용되는 주민번호를 대체할 고객식별정보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 카드사들이 전화 입력 등의 방법으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하는 것은 허용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이행 점검회의를 열어 오는 6월부터 카드사 가입에 필요한 필수항목을 현행 최대 39개에서 8개로 간소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고객은 신청서에 이름, 집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결제계좌, 결제일, 청구지, 요청한도 등 필수정보만 입력하면 된다.금감원 관계자는 "발급신청서상에 주민등록번호 기재란을 없애서 주민번호가 유출될 가능성을 줄인다는 의미"라며 "카드 발급과정에서 고객 식별과 신용정보 조회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카드사들은 전화 입력 등의 방법으로 주민번호를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카드 부정사용 방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르면 5월부터 카드사들이 결제내역 문자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했다. 5만원 이상의 물품구입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로템이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은 250㎞/h급 중고속 속도대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현대로템은 11일 경기도 의왕 기술연구소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기술연구원, 철도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50㎞/h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신상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고속전철은 동력분산식으로 제작해 가·감속 성능이 기존 동력집중식 열차에 비해 뛰어나다. 역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 적합한 방식이다.또 맨 앞과 뒤에 있는 동력차가 차량 전체를 이끄는 동력집중식 열차와 달리 별도의 기관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축중(바퀴 1쌍의 무게)도 동력집중식 열차보다 가벼워 선로 유지 보수와 고속화에 유리하다. 승객 수 변화에 따른 유연한 열차 편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세계 고속전철 시장은 점차 속도의 경쟁에서 효율성의 경쟁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철도 선진국의 중요 트랜드로 부상 중인 중고속 속도대 고속전철 기술을 보유, 다양한 해외 시장 수요에 부응하게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로템은 250㎞/h급 중고속 속도대 고속전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림산업이 베트남에서 최초로 발주된 경전철 공사를 8400만 달러(한화 868억원)에 수주했다.대림산업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하노이 도시철도 관리위원회와 하노이 경전철 3호선 고가철도 구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계약식에는 대림산업 김동수 대표이사와 하노이 도시철도 관리위원회 웅이엔 꿩 만 위원장 및 하노이 인민위원회 고위 관료 등이 참석했다.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뇬 차량기지에서부터 대우호텔 인근까지 약 8.5㎞ 구간에 경전철이 다니는 고가철도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며 공사 기간은 약 30개월로 예정돼 있다.현재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전철과 지하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에서만 총 8개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3호선은 하노이 시내 중심부와 연결되는 핵심 노선에 해당한다.이번 수주로 대림은 해외 공종 다변화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 작년에 브루나이 장대 교량과 리비아 국제공항 터미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등 정유·발전 플랜트 분야에 집중돼 있던 해외 사업을 토목·건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1분기 공정거래위원회나 법원 소송을 거치지 않고 처리된 사건은 총 42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정거래 분야 사건이 크게 늘어났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지난 1분기에 총 437건의 분쟁조정 사건을 접수받아 423건을 처리해 91%의 조정성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분쟁조정 접수건수는 전년 동기(398건) 대비 10% 증가했고, 처리건수는 전년 동기(369건) 대비 15% 증가했다. 평균 사건처리기간은 35일로 전년 동기 대비 9일 단축됐다.조정원은 무료로 신속하게 분쟁이 해결되는 조정제도의 장점이 관련업계 사업자들에게 알려짐에 따라 분쟁조정신청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처리된 사건 423건 가운데 조정이 성립된 사건은 221건, 불성립된 사건은 21건이었으며 기각이 61건, 조정절차가 중단된 사건이 120건이었다.분야별로 사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하도급거래가 1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정거래 143건, 가맹사업거래 94건, 약관 15건, 대규모유통업거래 10건 순이었다.특히, 공정거래 분야는 전년(95건) 대비 51% 증가했으며 총 143건 가운데 거래상지위남용행위가 109건(76%)으로 가장 많았다.이외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를 앞세워 유럽 TV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거킨빌딩에서 '커브의 시대(Age of the Curve)'를 주제로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올해 유럽에서 열린 첫 제품 출시 행사로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지역에서 100여개 이상의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가 열린 거킨 빌딩은 원추형 구조로 돼 있어 모든 방향에서 파노라마처럼 막힘 없이 런던 전경을 볼 수 있는 것이 커브드 UHD TV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정해졌다. 행사장에는 65형 커브드 UHD TV 7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해 원형극장과 같은 형태로 구성한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설치해 커브드 UHD TV의 디자인을 한층 강조했다.또 스포츠, 디자인, 영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이 참석해 커브드 UHD TV가 각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유럽 최대 스포츠 방송인 유로스포츠(Euro Sport) 사장인 데이비드 커는 "UHD 기술과 UHD TV는 올 여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방송에 영향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민 10명중 7명이 "재정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년도 경기여건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이같은 사실은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국내에 거주하는 만 20~64세 일반국민 1000명과 연구원·대학교수 등 재정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재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문조사(3월12~3월20일)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68.5%, 전문가의 46.3%가 '재정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문가의 44.8%와 일반국민의 12.5%는 '현행수준 유지', 전문가 9%와 일반인 19%는 '재정역할 강화'를 주문했다.지출규모와 관련해서는 '가급적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일반국민의 목소리가 높았다.건전재정을 위해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42.7%로 '아직까지는 정부 예산범위내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35.2%), '당초 계획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22.1%)를 앞질렀다.반면 전문가들은 45.3%가 '올해 수준(4%)의 지출증가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경상성장률 수준의 지출증가율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업체 중 처음으로 유류 저장사업에 뛰어들었다.현대오일뱅크는 울산 온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현대오일터미널을 통해 상업용 저장시설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유류 저장시설은 총 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울산신항 남항부두의 공유수면 8만7000㎡를 매립해 만들어졌다. 이 시설은 5만DWT(중량톤)적급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석유제품 총 2억8000만리터를 수용할 수 있는 35기의 저유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2만리터의 석유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운반차량(탱크로리) 1만4000대를 한꺼번에 채울 수 있는 규모다.현대오일터미널 관계자는 "석유사업자는 기름을 한번에 많이 사는 것이 구매가격과 운임비용을 낮출 수 있어 유리하다"면서 "공사 중에도 큰 탱크가 있는 이곳에 물량을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공급하려는 일본 화주들의 문의가 이어졌다"고 유류 저장시설 준공 배경에 대해 말했다.현대오일뱅크가 울산에 해당 시설을 세운 것은 석유화학단지가 밀집돼 있어 유류 저장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잦은 지진과 노후화 된 저유시설, 대형 유조선 접근을 방해하는 얕은 수심 등으로 인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고리원전 2, 3, 4호기에 부품을 공급한 원자력발전소 납품업체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입찰에서 수 차례 담합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냉각·순환계통 원자력기자재 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4개 납품업체에 대해 총 2억8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강진중공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원자력기자재 입찰은 한국수력원자력 등록업체로 한정돼 있으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강진중공업(2억1900만원) ▲대동피아이(5200만원) ▲유성산업(900만원) ▲한국미크로(600만원) 4곳이다.냉각·순환계통 원자력기자재는 원자로를 통과한 냉각매체의 열을 냉각시키고 냉각매체를 순환시키는 설비기기에 사용되는 배관, 밸브, 펌프 등의 기자재를 말한다.강진중공업과 대동피아이는 2010년 6월부터 1년간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4건의 냉각·순환계통 원자력기자재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사전에 결정하고 이를 실행했다.이 과정에서 강진중공업은 대동피아이에 낙찰 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도록 했고, 특히 자신이 용역의뢰한 연구보고서를 일부 변경해 대동피아이의 연구보고서인 것처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구직단념자가 올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구직단념자란 비경제활동인구중 1년내 취업의사나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 취업의시가 있으나 노동시장의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킨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구직을 아예 포기한 구직 단념자는 올들어 17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구직 단념자는 지난해 12월 16만7000명에서 올 1월 23만7000명으로 7만명 늘어난 데 이어 2월에는 26만7000명으로 전월보다 3만명이 증가했다. 3월 말에는 33만4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6만7000명 늘어났다.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증가인원은 더욱 늘어난다.지난해 11월과 12월 구직단념자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4만명, -3만6000명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올 1월 2만5000명, 2월 7만5000명, 3월 15만8000명으로 구직단념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문제는 구직단념자가 연로나 심신장애 등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증가했다면 몰라도 현실적인 문제로 취업을 포기한 경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특히 젊은 취업자들이 불합리한 노동시장으로 취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