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15일 제 58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6, 7, 10, 16, 38, 4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03년만에 최장기록 폭설이 내린 강원도 동해역과 강릉역을 찾아 현지 직원들과 제설작업을 벌였다. 최 사장은 15일 오후 강원도 동해역을 찾아 강원본부 직원들과 직접 승강장의 눈을 치우고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동해, 강릉, 정동진 등 동해안 주요역들은 이번 폭설로 승강장은 물론 역으로 진입하는 도로까지 눈이 허리까지 쌓인 상황이다. 이에 코레일 강원본부 직원들은 선로전환기에 눈이 쌓여 열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밤낮 없이 눈을 치우며 선로 관리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최 사장은 "기관차가 20~30m만 밀어도 사람의 키가 넘도록 쌓이는 눈에 이번 폭설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알 수 있다"며"추가로 폭설이 예보된 만큼 승객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사장은 관광객들의 수요가 높은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과 바다열차를 타고 열차 운행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강원영동지역에는 지난 9일동안 약 15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이는 1911년 기상 관측이래 최장기록으로,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폭설 피해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NH농협카드를 쓰다가 2011년에 탈회했고, 당시 개인정보를 삭제해달라고 분명히 요청했어요. 그런데 개인정보 유출사고 소식을 듣고 혹시나 싶어서 조회해 봤더니 제 정보가 빠져나갔더군요. 농협카드가 삭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정보를 계속 갖고 있다가 도둑을 맞은 거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탈회만 한 게 아니라 개인정보 삭제까지 요청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이번에 100만 명 가까운 고객이 탈회 요청을 했다는데, 이런 식이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1억여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 카드사들이 탈회한 회원들의 정보를 삭제하거나 암호화하지도 않은 채 수년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사 고객들은 대부분 탈회를 신청할 경우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15일 뉴시스에 "3년 전 NH농협카드를 탈회하면서 개인정보를 지워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때 자신의 정보가 포함됐다"고 제보했다.NH농협카드에서 빠져나간 김씨의 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자택전화번호, 직장전화번호, 이메일, 자택주소, 직장주소, 직장정보, 카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지난 13일 미화 2억 달러(약 2124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치본드란 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을 뜻한다. 국내 또는 외국기업이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에서 달러나 유로화 등 원화 이외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채권 발행 조건은 10년 만기, 표면금리는 3.85%다. 정책금융공사가 해외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글로벌 본드와 비슷한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국내 금융시장의 외화유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장기 외화채권 수요가 풍부한 점에 주목해 발행을 추진했다. 국내에서 외화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과잉 유동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김치본드 시장에 새로운 벤치마크 채권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투자자에게 양질의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시장 활성화 및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금공은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외화자금을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 금융가 소식▲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이 순직·공상 해양경찰관의 중고생 자녀 60여명에게 학업지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서울 강남의 큰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부동산시장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자 수십억원대 빌딩에 투자가 몰리면서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14일 빌딩전문 중개업체인 알코리아에셋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300억원 이하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총 609건으로 2012년 525건보다 16% 증가했다. 거래금액도 지난해 3조2093억원으로 2012년 2조9387억원보다 9.2% 늘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63건, 송파구 38건으로 강남3구에서만 총거래량의 3분의 1(204건)이 집중됐다. 이어 강서구(30건), 동대문구(29건), 마포구(28건), 영등포구(27건) 등에서 거래가 많았다. 거래 대상은 대부분 수십억 원에서 100억원대 중소형 빌딩이었으며, 개인 거래가 70%를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20억원 미만이 152건으로 25%를 차지했고 20억~30억원 미만이 121건, 50억~100억원 미만이 10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황종선 알코리아에셋 대표는 "강남에서는 압구정동, 신사동, 청담동 일대는 매물이 없을 정도"라며 "이와 함께 최근 문의가 늘어나는 지역은 지하철 9호선 라인으로, 공항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현대엠코가 14일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 견본주택을 오픈, 올해 첫 위례신도시 분양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옛 30평대에 해당하는 중형 위주다.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휴먼링(human Ring) 안쪽에 위치한 점이다. 휴먼링은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처음 조성되는 특화 시설로 차량 접근이 제한되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높이 1.5∼6m로 쌓아 올린 녹지가 총 4.4㎞ 길이로 위례신도시 중심부를 에워싸게 된다. 차량 진입이 제한돼다 보니 휴먼링내 입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휴먼링 내에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을 비롯해 지난 해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가운데 ‘위례중앙역(예정)’과 신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램’이 운행될 예정이다. 이렇다 보니 위례신도시 입지 선호도는 휴먼링 내·외로 구분되며, 휴먼링 내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로 1,2순위 마감됐다. 더욱이 '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령자·경력단절여성 2000명을 선발·채용한다.LH는 14일 LH 본사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2014년 시니어사원 채용 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퇴고령자·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주요 내용은 LH 임대주택 내 ▲고령자·경력단절여성 적합 일자리 모델 개발 ▲시니어사원 업무에 적합한 어르신 모집 및 선발 ▲교육매뉴얼 개발 ▲소양 및 직무교육 실시 ▲임대주택 거주 어르신 주거복지·케어 프로그램 발굴 및 연계에 관한 협력 등이다. LH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곳에는 적합한 시니어사원들을 선발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재영 LH 사장은 "시니어사원 제도로 LH는 지난 4년동안 9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며 "올해는 경력단절여성을 40%이상 채용하는 등 앞으로도 LH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용주 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인일자리 정책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LH, '사회변화 대응 새로운 임대주택 정책'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원장 이인근)과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고현무)는 1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주택수요 변화와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하는 새로운 서민주택 공급모델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컨퍼런스는 프랑스, 영국, 일본, 홍콩의 외국 전문가와 장연수 동국대학교 교수 등 총 8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발제와 함께, 하성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한국시설안전공단, 사회복지시설 무상안전점검▲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3일 파주보육원에 대한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쌀을 기증했다. 이 보육원은 공단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던 아동복지시설로, 기울어짐 현상이 발견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6.4원)보다 2.7원 내린 1063.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3000억원대의 사기대출 사건에 이어 씨티은행에서도 100억원대의 매출 채권 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삼성전자의 납품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의 재무담당자가 매출채권을 위조해 대출을 받은 사실을 발견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사건에 이용된 매출채권은 달러화 표시 매출 채권으로 피해금액은 원화로 170억원 규모다. 매출 채권을 위조한 대출사기라는 점에서 앞서 발생한 KT ENS 사건과 수법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디지텍시스템스는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공시한 혐의로 이미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씨티은행 사기와 관련해 공모자가 있는지 여부는 검찰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현재 금감원은 씨티은행의 매출채권 담보대출이 적절하게 이루졌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이하 ‘수은’)은 14일 최근 동해안 지역 폭설과 우이산호 유류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별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수은은 해당 지자체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거래기업에 대해 대출·보증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재대출시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피해기업 파악과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도 설치했다. 수은은 이날 피해기업에 대한 원활한 복구 지원을 위해 본점 기업성장지원부내에 ‘폭설·기름유출 피해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수은 관계자는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에게 이번 조치로 수출이행 및 대출금상환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세계적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한국의 시장개방을 평가절하할 게 아니라 이제는 배워야 할 때"라고 충고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14일자 사설을 통해 "한국은행의 금리동결은 예견했던 일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관심을 둬야할 사람은 바로 아베 총리"라고 밝혔다.이 잡지는 지난 2012년초 원화가 달러 대비 9% 상승했음에도 한국의 경제기초체력(펀더멘탈)이 여전히 강한 것은 엔화 약세가 수출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 아베 총리의 언급과 대비되는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한국 기업들이 일본의 엔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선전한 주 이유는 제품력 향상을 통해 세계시장에 접근했다는 점이라며 애플사의 주요 경쟁대상이 이제 일본 기업이 아니라 삼성이란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잡지는 한국의 개방화정책을 높게 평가헸다.한국이 EU 및 미국과 FTA 발효로 과거 보호됐던 국내시장을 개방함으로써 선진국보다 생산성이 1/3가량 낮은 산업에서도 투자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는 일본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일본을 TPP에 참여시키는 등 무역부문에서 진전이 있지만 여전히 경제개혁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