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하이트진로가 소통을 활용한 속도경영을 본격화한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 기준 최종 결재 시간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3.3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연초 결재시간이 18.6시간 걸렸던 것과 비교해 15시간 이상 앞당긴 것이다.특히 이러한 원활한 소통은 긴급을 필요로 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더욱 활용 가치를 더했다.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재해 시 긴급 구호물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기획부도 최종 결재까지 걸린 시간은 단 1시간에 불과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평소 속도경영을 위해 결재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면서 태풍 피해지역에 가장 필요한 생수를 빠른 시간에 전달할 수 있었다"며 "결재시간 단축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평소 내부적으로 활발한 소통이 이뤄져야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3시간 이내 피드백을 위해 속도경영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유기적 협업체제가 생활화된 소통경영, 속도경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충북 진천군이 1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씨오리 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이내) 추가 살처분을 단행한 데 이어 2일 처음으로 군(軍) 병력을 살처분 작업에 투입한다.진천군은 1일 위험지역 7개 농장 오리 8만2200마리 살처분 작업에 공무원 160여 명을 투입해 예방적 살처분했다.이날 살처분은 지난달 28일 AI 발생 농장과 함께 살처분한 오염지역(반경 500m 이내) 육용 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도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서 추진했다.진천군은 2일에도 6개 농장 오리 6만400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살처분 작업에는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 병력 80명의 지원을 받는다. 공무원도 108명이 투입된다.군 병력은 이동통제 방역초소에는 지원 근무하고 있지만, 살처분 작업에는 처음이다.3일에는 도청 인력 지원을 받아 위험지역 산란 닭 1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위험지역 살처분 작업까지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없지만, 위험지역 밖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와 살처분 지역 확대에 따른 인력 확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충북에서 첫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씨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을 인공조림을 통해 내륙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진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가좌시험림에 식재된 10년생 우산고로쇠나무에서 본격적인 수액 채취를 시작, 인공조림을 통한 수액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1∼3월에 채취되는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은 당분함량이 일반 고로쇠나무 수액에 비해 2배가량 높을 뿐 아니라 특유의 인삼향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우산고로쇠나무의 수액 채취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내륙 인공조림 가능성과 재배·관리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이 우산고로쇠와 주요 수액채취 수종인 고로쇠나무, 붉은고로쇠나무를 대상으로 천연림과 인공림에서의 생장속도를 조사한 결과 우산고로쇠나무가 가장 빠르게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공조림을 할 경우 천연림보다 약 2배가량 일찍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우산고로쇠나무의 내륙 인공조림 성공 가능성·효율성을 보였다.내륙에 시험 재배된 우산고로쇠나무의 수액 성분은 당도 0.9brix, 칼슘 18.9㎎/100g으로, 이는 울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최근 4년간 열차(KTX, 새마을, 무궁화 등)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간식 1위는 바나나우유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서울 노원 갑)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20010~2013년 매출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바나나우유는 2010년 213만9271개(매출액 21억3900만원), 2011년 182만7510개(19억3300만원), 2012년 142만2159개(17억700만원), 2013년 134만5153개(16억4300만원)가 팔려 2위인 맥주를 제치고 4년간 1위를 차지했다.맥주는 2010년 184만6063개(33억2300만원), 2011년 126만4450개(22억7600만원), 2012년 90만8491개(16억6800만원), 2013년 104만5200개(16억4300만원)가 팔렸다.이노근 의원실에 따르면 철도 이용객들이 주로 찾는 간식은 바나나우유, 맥주, 원두커피, 옥수수수염차, 물, 핫바 등으로 10위내 순위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2010년 인기간식 6위였던 후랑크소시지가 밀려나고 최근 케익이 10위권내 새롭게 진입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일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전이라는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이다.특히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 입장에서 대EU 수출의 급상승은 고무적이다. 세계경제가 회복되려면 미국과 EU 등 선진국 경기가 풀려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선진국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어서다.1월 대(對) EU 수출액은 26억4000만 달러(1~2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6.2%가 증가했다.하지만 문제는 있다. 우리나라의 대 신흥국 수출이다.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최근 아르헨티나, 터키의 화폐가치가 급락하는 등 금융위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산업부는 우리의 수출 비중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주요 신흥국에 대한 우리의 1월 수출은 증가했다. 대 아르헨티나 수출액은 6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터키는 5억3900만 달러로 71.6%, 브라질은 8억100만 달러로 15.2%, 말레이시아는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증권업계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증권사들이 겪고 있는 '보릿고개'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2013년 4월~12월) 잠정실적을 내놓은 12개 증권사 가운데 10개사가 적자전환하거나 수익성이 줄었다.적자 규모가 가장 큰 증권사는 동양증권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173억641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61억7716만원(597.0%) 감소해 적자를 지속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84억332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50억6637만원(40.5%) 감소, 당기순손실은 3181억6762만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수익성이 감소한 요인은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자산 손실 때문이다.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한 수익 감소 역시 영향을 미쳤다.아울러 대부분의 증권사가 증권업계 불황에 따른 수수료 감소로 적자를 나타냈다.현대증권은 위탁수익 및 상품운용실적 감소 등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645억853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0억3752만원 감소한 수치로 적자를 지속한 것이다.미래에셋증권 역시 영업이익은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국립종자원이 봄 파종기를 앞두고 정기 유통조사를 실시한다.2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과수묘목·씨감자·채소종자의 유통성수기를 맞아 불법종자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미등록 업체에는 제도권 진입을 유도하게 된다.유통조사시 중점 항목은 ▲종자업 미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미신고 ▲품질 미표시 종자 생산·판매 등으로 집중 조사시기는 씨감자 2~3월, 채소종자 2~4월, 과수묘목 2~4월이다.종자업 미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종자를 팔았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종자를 판매했을 경우는 100만원(1회 위반 시)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엔저와 신흥국 위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455억84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0.2% 감소했다. 하루 평균 20억7000만 달러 수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 달러 보다 8.9% 증가했다.설연휴로 조업일수가 2.0일 감소하면서 수출액이 다소 떨어진 것이 흠이다.지역별로는 대EU 수출이 크게 늘었다. 경기회복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대EU 수출증가율은 24.7%를 나타냈다.아세안과 중국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IT제품이 효자였다. 아세안 수출증가율은 9.9%, 중국은 0.8%를 각각 기록했다.이에 반해 일본과 중남미 수출은 감소했다. 일본은 엔저 영향이 컸다. 대일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보다 19.8% 하락했다.품복별로는 반도체(증가율 15.1%)·무선통신기기(15.1%) 등 IT제품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반면 자동차(-1.1%)·LCD(-13.8%)·석유제품(-5.6%)·일반기계(-5.5%)·선박(-1.9%) 등은 감소했다.수입은 0.9% 줄어든 448억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발전 및 난방용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스 수입이 늘었고 철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충북 진천군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월면 삼용리 씨오리 농장 오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1일 위험지역(반경 3㎞ 이내)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군은 1일 오전 공무원 160여 명을 투입해 6개 오리 농가(7개 농장)에서 기르는 8만2200마리, 2일에는 6개 오리 농가 6만4000마리 등 이틀 동안 16만6200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한다.위험지역 내 닭 10만 마리는 살처분 대상에서 일단 제외했다.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고병원성 AI 확진을 받은 농장과 함께 살처분 매몰했던 인근 육용오리 농장 샘플에서도 고병원성 AI 판정이 나와 추가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살처분조는 이날 오전 8시 집결해 보건소에서 AI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오전 중 현장에 투입했다.군은 지난달 28일 이곳 씨오리 농장과 인근 육용오리 농장 등 오염지역(반경 500m 이내) 가금류 사육 농장에서 1만1514마리(오리 1만1444마리, 닭 7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군은 최근 살처분 이후 의심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소강상태여서 추가 살처분을 유보했으나 지난달 31일 매몰 농장에서 AI가 확인돼 살처분 범위를 확대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이석채 전 KT 회장의 배임·횡령 의혹에 대해 보강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이번 달 초 사법처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1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장기석)는 이 전 회장을 포함해 김일영 사장과 서유열 사장 등 4~5명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KT 주요 임원들을 다시 불러 추가로 조사하는 등 배임·횡령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보강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검찰은 계열사 편입과 사옥 매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실을 끼치고, 임직원 상여금을 과다 지급해 돌려받는 방법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 전 회장이 경영상 판단과 회사 차원의 경조사비 지출 등을 내세워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사업추진 당시 이 전 회장의 구체적인 역할과 비자금 용처 등을 샅샅이 훑고 있다.일각에선 검찰이 이 전 회장과 관련된 자금흐름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비리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이 전 회장이 2009년부터 3년 가까이 한국경제교육협회장을 겸임하면서 기획재정부의 지원으로 각종 경제교육 사업을 추진한 것이 석연찮다는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사들이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며 석유제품을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목 반열에 올려놓았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석유제품은 3년 연속 수출액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3년간 총 수출액 1605억 달러를 기록,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 1위를 차지했다.◇SK이노베이션, 수출로 불황 뚫다SK이노베이션은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중심의 수출 드라이브 전략과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불황의 파고를 넘고 있다. 2012년 수출액 50조를 돌파, 사상 처음으로 수출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전체 매출의 73%인 37조6681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다.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에너지의 지난해 3분기까지 수출액도 전체 매출 38조원 중 27조원에 달한다. 휘발유, 경유 등 3대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 수출량은 전체 수출량의 50%를 넘어섰다.특히 지난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주력 수출 품목인 경유 수출량(2000만 배럴(bbl))을 포함, 약 5000만 배럴을 해외로 내보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약 100일 넘게 쓸 수 있는 물량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부동산 경기침체와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거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난해 11일 기준)에 따르면 규모별로 60㎡이하(0.10%), 60㎡초과~85㎡이하(0.09%), 85㎡초과~102㎡이하(0.07%), 102㎡초과~135㎡이하(0.04%), 135㎡초과(0.02%) 순으로 중소형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수요자들의 중소형 인기가 지속되면서 건설사들도 중소형 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분위기다.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소형(85㎡ 이하) 물량을 포함하고 있는 단지는 총 184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4개 단지, 지방광역시 34개 단지, 지방중소도시 56개 단지 등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에는 3bay, 4bay 혁신평면이 적용되고, 서비스면적을 최대화 하는 등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도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지역…서초·강남·송파 등 재건축
"미세먼지에 환기도 어렵고, 춥다고 난방을 하자니 건조하고…."설에는 부모님께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줄 '척척박사'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우선 위니아의 에어워셔 프리미엄.이 제품은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씻어준다. ▲최적의 건강습도 40~60% 유지 ▲자연 기화방식의 가습 등으로 '친환경' 가전임을 짐작케 한다.무엇보다 가습·청정·제균에 제습 기능까지 더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맛볼 수 있다. '원터치 4시즌 모드'를 이용하면 실내 습도가 40% 이하일 경우 가습을, 60% 이상일 때는 제습으로 자동 작동된다.36개월 렌탈에 월 3만9900원.삼성전자 공기청정기(AX037FCVAUWD)도 설맞이 효도 선물로 제격이다.'3단계 공기청정 필터', '바이러스 닥터' 등 더블 클린 시스템을 자랑한다.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씻어주는 청정기능 뿐 아니라 담배와 각종 음식 냄새도 모두 잡아줘 '탈취'에도 좋다.무엇보다 그간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필터인 '트루헤파필터'를 채용, 항알러지 코팅으로 0.3μm의 미세먼지까지 99.97% 잡아낸다.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위한 선물, LG전자의 로봇청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