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첫 여성은행장으로 임명된 권선주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0일 너무 급격한 인사이동은 지양할 것임을 밝혔다. ‘원샷인사’의 관행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행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인사에서 큰 변화를 이룰 필요는 없다”며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공정한 인사를 해 왔기 때문에 모든 포지션에서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와 혁신은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부족한 자리는 채워나가는 식으로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준희 전 행장이 도입한 ‘원샷 인사’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기인사를 단 하루만에 끝내는 방식의 인사다. 권 행장은 “은행이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 온 업무이기 때문에 전임 행장이 해왔던 업무를 영속적으로 추진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행장은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고 대우받는 공평무사한 인사관행을 반드시 확립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은행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동설한을 이겨내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철도 파업과 관련, 필수 공익사업의 경우 단순 참가자 직권 면직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2009년 철도노조 파업 당시 169명을 징계에 회부했지만 실제 42명만 징계되는 등 징계의 실효성이 낮다는 판단에서다.여형구 국토부 2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징계의 실효성 문제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직권면직은 징계절차를 거치지 않는 해고를 말한다. 징계해고는 취업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징계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직권면직은 면직사유만 충족하면 된다.입법이 이뤄질 경우 필수 공익사업장인 코레일은 모든 직원이 직권면직 대상이 된다.김경욱 철도국장은“장기파업으로 필수공익사업장에 막대한 손해를 끼칠 경우 주동자 뿐만 아니라 단순 참가자도 직권면직을 할 수 있는 법 규정이 필요하다”며 입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코레일은 이날 1차적으로 철도노조 집행부 490여명을 파면, 해임 등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대상자는 파업 시작 후 경찰에 고소된 간부 191명 중 해고자 45명을 제외한 145명과 파업을 기획, 주도, 파업 독려, 복귀 방해 활동을 한 노조 지역별 지부 간부 34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의 복귀 최후통첩 후 671명이 복귀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기관사 51명, 열차승무원 290명, 차량정비인력 165명 등이 복귀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957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파업 이후 누적 복귀인원은 1843명으로 복귀율은 21%다. 다만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기관사 복귀율은 2.8%에 머물고 있다.코레일은 이날 1차적으로 철도노조 집행부 490여명을 파면, 해임 등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파업 시작 후 경찰에 고소된 간부 191명 중 해고자 45명을 제외한 145명과 파업을 기획, 주도, 파업독려, 복귀방해 활동을 한 노조 지역별 지부 간부 345명이다.향후 징계위 처분 수위는 ▲불법파업에 가담한 경중 ▲초기 복귀 ▲1~4차 복귀지시에 복귀 ▲최후 통첩으로 복귀 ▲최후 통합 이후 복귀 ▲마지막까지 미복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코레일은 징계 뿐만 아니라 민형사상 책임,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까지 청구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지난 18일부터 감사실에서 확인된 자료를 기초로 징계절차에 착수, 조사를 했으며 출석기간이 도래한 인원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이 “세월이 지나 뒤돌아보니 은행생활은 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었다”는 말로 33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조 행장은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IBK를 ‘참 좋은 은행’ 을 넘어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시키는 못다 이룬 꿈은 이곳에 남기고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은행이 ‘위대한 은행’으로 발전하기 위해“당장의 이익, 눈앞의 수익에만 급급하지 말고 진정으로 고객의 행복, 기업의 성장,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또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은 단 한 순간의 방심만으로도 조직을 낭떠러지로 떨어뜨릴 수 있다”며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떠나야 바다에 이른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낡은 관행과 폐습은 끊임없이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로 임명된 권선주 신임은행장을 중심으로 위기에 더 강하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IBK 특유의 유전자(DNA)로 기업은행을 ‘위대한 은행’으로 만들어 자랑스런 유산으로 물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내가 영원히 안고 가야할 마음의 빚”이라며 앞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용카드사들이 할인, 적립 등의 혜택을 내세워 가입을 권유하지만 정작 가입 이후 소비자 보호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만족도 평가에 그대로 반영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0~2013년 8월)간 접수된 신용카드 관련 피해사례 가운데 ‘할인 등 부가서비스 분쟁’이 신용카드 관련 불만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피해 유형별로 전체 649건 중 ‘할인 등 부가서비스’가 143건(22.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할부 철회·항변’이 110건(17.0%), ‘부정사용 보상’이 92건(14.2%)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카드사가 회원모집 등 고객 확보를 위해 자사의 혜택을 크게 강조하면서도 할인서비스 이용 조건 등의 정보는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거나, 그 내용이 복잡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신용카드 매출 상위 7개사를 대상으로 할인서비스 정보제공에 대한 소비자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만족도 평균은 4.78점(7점 만점)으로 나타났다.할인서비스의 축소나 중단에 대한 정보제공 만족도는 각각 4.51점, 4.47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철도파업은 불법”이라며“투쟁에 밀려서 국민 혈세를 낭비시키는 협상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철도노조의 파업에 이같이 말했다.현 부총리는 “철도공사 노조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반대하면서 파업을 벌인지 오늘로 18일이나 됐다”며“철도파업으로 산업·수출·물류 등 경제 전반에 걸쳐 1조원 이상의 손실이 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철도노조에서는 하지도 않는 민영화를 핑계로 철도 파업을 강행하고, 법집행을 저지하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이는) 명분이 없는 행동으로 타협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께서도 민영화는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분없는 파업을 계속하는 것은 국가경제의 동맥을 끊는 것이고 경제회복의 불씨를 끄는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 부총리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공공부문 간 경쟁을 통해 요금은 낮추고, 서비스 질은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이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철도노조파업에 따른 화물열차 손실(추정)이 6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코레일이 24일 발표한 ‘화물열차 운행 및 수송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9~23일 파업으로 화물열차 총 2546회가 운행 중지돼 누적 손실액이 60억6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체인력 피로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감축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파업기간 중 총 미수송 물량(예상)은 116만4147t이다. 평시 수송량 190만4321t의 38.9%인 74만174t만 파업 기간 중 수송됐다. 하루 평균 차질량은 7만7610t이다.화물별 누적 차질량은▲컨테이너 27만3158t(54만3874→27만716t) ▲시멘트 47만2132t(72만1352→24만9220t) ▲철강 6만8220t(12만2016→5만3796t) ▲석탄 14만4570t(19만8968→5만4398t) ▲유류 435t(5만4→4만3475t) ▲기타 19만9538t(26만8107→6만8569t) 등이다.화물열차 운행계획은 평시(주중) 279회에서 1주차 104회(평시 대비 37.3%), 2주차 110회(39.4%), 3주차 84회(30.1%)으로 매주 감축됐다. 1일 84회 운행으로 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1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열차 운행률이 평시대비 70%에 머물면서 시민 불편과 물류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동 승객이 많은 25일 성탄절에는 주요 역사마다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7.9%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이 87.9%, KTX가 67.1%, 일반열차(새마을 등)가 63.2%, 화물열차가 38.4%다. 코레일은 파업 3주차(16일차)인 23일부터 대체 인력의 피로 누적 등을 고려해 추가 감축 운행(평시대비 76.1%)에 돌입했다. 파업 참가자 복귀율이 12.9%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기관사 복귀율은 0.9%로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열차별로 수도권 전철(ITX청춘 포함)은 91.6%→85.3%(1931→1798편), KTX는 88%→73%(176→146편) 일반열차(새마을 등)는 65.6%→61.2%(252→235편)로 운행이 축소됐다. 특히 수도권 전철 운행률 저하로 시민 불편 체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코레일 수도권 전철은 295회 운행이 감축됐다. 1호선(경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KTX수서발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현 부총리는 24일 경기과천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답답하다는 듯 입장을 토로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 20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서“공공부문에서 운영하기 부적합한 경우 민간이 들어올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가 철도 민영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비논란을 빚은 바 있다. 현 부총리는“지난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서 일률적인 인원감축에 의한 구조조정을 않겠다고 이야기했고 국민의 필수적인 공공서비스와 직결된 분야의 민영화는 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며 "이런 원칙선상에서 최근의 KTX 수서발 자회사 설립은 결코 민영화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특히“앞으로도 국민의 공감대가 없는 한 민영화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서발 자회사 설립은 공공부문의 경쟁을 통해 요금을 인하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중요한 시도”라고 전제한 뒤 “철도공사는 경영 및 공공서비스 평가에서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열차지연율이나 고장율도 늘 불명예스런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권선주(57,사진) 기업은행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이 차기 기업은행장에 선임됐다. 기업은행 역사상 첫 여성 행장이자 두 번째 공채 출신 은행장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권선주 현 기업은행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는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방이역지점장, CS센터장, PB부사업단장, 여신·외환지원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리스크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그는 행내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앞세워 직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상사로 통한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평이다. 금융위는 권 내정자와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산 출신 인사를 강력히 반대하며 은행 출신 행장을 원하는 기업은행 내부 여론을 무시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권선주(57,사진)기업은행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이 차기 기업은행장에 낙점됐다. 기업은행 역사상 첫 여성 행장이자 두 번째 공채 출신 행장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권선주 현 기업은행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카드사업본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리스크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권 내정자는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방이역지점장, CS센터장, PB부사업단장, 여신.외환지원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014년 갑오년(甲午年) ‘말띠 해’를 질주할 말띠 재계 경영인은 이수영 OCI 회장을 비롯한 684명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벌닷컴이 1815개 상장사 및 매출 1000억원 이상 비상장사 1884개사 등 총 3699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장급 이상 경영인을 조사한 결과 말띠 해에 태어난 인사는 684명으로 집계됐다. 출생 연도별로는 1954년생이 260명, 1966년생 147명, 1942년생 105명, 1978년생 77명, 1990년생 44명, 1930년생과 2002년생 각 23명, 1918년생 5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507명, 여자가 178명이다. 대표적으로는 이수영 OCI 그룹 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현승훈 화성그룹 회장 등이 1942년생이다. 환갑을 맞는 1954년생 재계 총수는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 이용한 원익 회장,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김중헌 이라이콤 회장 등이다. 말띠 전문경영인(CEO)의 경우 삼성그룹 사장단에는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석 삼성증권 사장이 1954년생이다. 현대차그룹에는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권문식 현대차 사장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철도 민영화를 옹호하는 듯한 애매모호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이명박 정부는 선로를 국가가 소유하지만 민간에 15년간 임대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선진 경영 체제를 도입하자는 방향이었다. 하지만 국민들은 민영화라고 봤다.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현 부총리는“공기업이 정말로, 공공부문에서 부적합한 부분은 민간이 들어올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이 “민간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냐”고 되묻자 “민간 사업자가, 정말로 공공기관의 경우, 어떤 철도가 정말 안 다닌다면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영화를 안 한다고 해야지 그렇게 답변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들고 일어섰고, 민주당 의원들은 “민영화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현 부총리를 일제히 공격했다. 결국 현 부총리는 “다시 확인해서 말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이 의원은 “바꿔 말하면 (정부가 철도를) 민영화 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