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8일 오전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발전설비 제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남동발전과 중진공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발전설비 제조기업의 자생력강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정부의 생산성향상과 정부3.0 정책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제조 우수협력사를 발굴하고 중진공은 남동발전 협력사에 적합한 5개 사업을 선별하여 지원하게 된다. 지원은 건강진단지원, 해외시장진출사업,구매상담회지원, 특화연수 지원, 장기재직 핵심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이다.향후 발전분야 협력중소기업은 중진공의 특화된 지원사업인 건강진단지원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의 이직을 해소하기 위해 5년 이상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사업에 참여가 용이하여 협력기업의 경쟁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허 사장은 "발전분야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을 발굴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35여년 축적한 중소기업 육성정책의 노하우를 접목 한다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의 시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 CC는 글로벌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Global expertise Sharing Program(GSP)'을 신설했다.SK CC는 18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본사 8층 교육장에서 GSP 1기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밝혔다.GSP는 IoT·빅데이터(Big Data)등 본인의 전문 분야에 몰두하는 해커형 인재를 발굴, 외국 콘퍼런스와 선진 기업 벤치마킹 등을 경험케 함으로써 업무에 직결되는 지식·경험·통찰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됐다.SK CC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구주제 및 학습 계획을 받았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이 신청한 GSP 1기는 지난 2주간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3명이 선발됐다.선발된 GSP 1기 13명은 올해 안에 해외 포럼·세미나 참가·글로벌 기업 벤치마킹 등 약 2주간에 걸친 프로그램을 각자의 학습 계획에 맞춰 선택하고 진행하게 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대기업의 전체 기업 가운데 0.1%에 불과하지만 고용 비중은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3년 기업생멸행정통계'(통계청)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기업생태계 분석' 결과, 국내의 영리기업은 537만7000개로 이 가운데 대기업은 4375개(0.1%), 중소기업은 537만3000개(99.9%)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율은 1대 99다. 전체 종사자 수는 1784만6000명으로 대기업에 425만1000명(23.8%), 중소기업에 1359만5000명(76.2%)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용 비율은 24대 76이다. 전체 영리기업을 종사자 규모로 분석하면 1인 기업이 82.3%로 가장 많았고 2~9인 기업(13.9%), 10~49인 기업(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299인 기업과 300인 이상 기업은 각각 0.1%였다. 기업생태계는 49인 이하 기업이 99.3%를 차지하는 '압정형 구조'다. 1인 기업을 제외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율은 1대 99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 비율은 32대 68이다. 2013년 대기업은 전년보다 303개(7.4%)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아주캐피탈이 올해 1분기 1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98억원)의 두 배에 가까이 증가한 규모로,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2012년 아주캐피탈에 인수된 아주저축은행은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보다 순이익이 무려 59억원 증가했다. 아주IB투자도 1년 전보다 8억원이 증가한 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1분기 영업수익은 1년 전(154억원) 보다 48.2% 능가한 2071억원을 기록했다. 윤보용 재무기획 본부장은 "자금조달, 대손상각비 등 비용은 줄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영업자산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져 순이익이 향상됐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장기렌트카를 비롯해 중고차 다이렉트∙상용차∙수입차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영업경쟁력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 및 업종별 수출경쟁력을 분석해 상반기 중 세부적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주요 경제연구원장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우리 수출은 주요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 둔화, 저유가 등 대외여건 변동의 직접적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수출 정책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세부적으로 ▲한·중 분업구조 변화에 대응 ▲글로벌 벨류체인(GVC)을 고려한 수출전략 수립 ▲융합 신산업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재편 노력 ▲정상외교 성과를 활용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등에 대해 강조했다. 한·중 분업구조 변화와 관련해 윤 장관은 "한·중 FTA를 활용해 대중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포트폴리오 재구성해야 한다"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수출챔피언' 품목을 발굴 및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벨류체인(GVC)을 고려한 수출전략 수립과 관련해서는 "해외 생산비중이 큰 국내 기업에 대해 부
[시사뉴스우동석 기자] 휴대폰 보조금(지원금)보다는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한 가입자가 이달 13일 현재 5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요금할인율을 20%로 확대한 후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하는 가입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12% 요금할인 가입자는 지난해 10월1일 단말기 유통법이 시작된 후 지난달 23일까지 총 17만6000명(하루 평균 858명)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4월24일 요금할인율을 기존 12%에서 20%로 올린 지 20일 만에 33만명(하루 평균 1만6000명)이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했다. 하루 평균 가입자를 기준으로 따지면 요금할인 가입자 수가 할인율을 확대한 후 19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미래부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1년 약정을 조건으로 보조금 대신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요금할인 대상은 보조금을 받지 않고 휴대폰을 개통하는 이용자다.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단말기를 구입했거나 단통법 시행 전 개통한 단말기(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경우)를 보유한 이용자 등이 해당된다. 2년 약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일시적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의 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이를 임대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기업은행은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채무상환 유예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규 운영자금을 각각 지원해 회사의 자립을 돕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식의 '자산매입 후 임대'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커 보이는 중소기업이며, 판단은 금융기관이 한다. 캠코는 금융기관의 추천을 받은 회사의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외부감정이나 회계법인 등의 평가를 거쳐 자산인수심의워원회가 최종 결정한다. 사옥이나 공장 등은 기업의 영업용 자산이기 때문에 캠코는 이들을 매입한 뒤 후 임대한다. 매각대상 기업은 5년간 임대계약을 맺게 되며, 계약종료 3개월 전까지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이 제도로 채권단은 대여금 조기회수는 물론 기업신용도 회복에 따른 잔여 여신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위기에 직면한 기업은 채무상환 유예 및 신규지원으로 경영정상화가 기대된다.금융위 관계자는 "시장 친화적 재무구조개선으로 기업의 실질적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는 제도"라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패키지 여행상품을 팔면서 추가경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홈쇼핑사와 여행사에 과태료가 부가됐다. 이들은 저렴한 상품인 것처럼 광고한 뒤 현지에서 가이드 팁 등 각종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별도의 가이드 경비와 선택 관광 경비가 있다는 사실 등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6개 홈쇼핑사와 20개 여행사에 과태료 5억3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곳은 ▲(주)씨제이오쇼핑 ▲(주)지에스홈쇼핑 등 홈쇼핑 6개사와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한 ▲(주)하나투어 ▲(주)노랑풍선 ▲(주)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여행사 20곳이다. 이들 업체는 2014년 9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TV홈쇼핑에서 패키지 여행상품을 광고하면서 상품가격과 별도로 현지에서 지불해야 하는 가이드 경비 등 중요정보를 고의로 누락하거나 부실하게 표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여행상품에서 소비자가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필수경비와 선택관광 경비를 명확하게 구별하도록 하는 내용의 중요정보 고시를 개정했다. 가이드 경비는 여행상품에 포함하고 현지에서 별도로 경비를 지불하는 경우 반드시 이런 사실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하지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4'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LG전자는 5월말부터 홍콩, 터키, 러시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약 180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G4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G4는 지역별·국가별 기호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된다. 후면 커버는 천연가죽 6종(브라운·블랙·스카이블루·레드·옐로우·베이지), 3D패턴 3종(메탈릭그레이·세라믹화이트·샤이니골드)으로 모두 9종이다. 또 2개의 유심카드를 동시에 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듀얼심 버전도 출시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4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비쥬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2등과의 격차를 줄이는 의미있는 글로벌 Top3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000일을 앞두고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KT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0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2018평창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 평화의 광장 공식행사장에 GiGA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안정적인 행사 운영도 지원한다. 이날 처음 발표된 문화올림픽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ICT 분야 멘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공식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 5G 올림픽을 홍보한다. KT 홍보부스 방문객들은 GiGA 인터넷과 GiGA 와이파이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DMB 10배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단장 상무는 "기가 인프라와 5G를 기반으로 전 세계인들이 평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하나된 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T는 지난해 7월1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1분기 내내 이어졌던 국내 증시의 고공 행진이 최근 몇년간 침체의 늪에서 헤맸던 증권사들의 실적을 확 끌어올렸다.17일 현대증권, 한화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가 제출한 올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감률과 영업이익률 변화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5개사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5배, 약 다섯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합산 기준) 15개사의 총매출액은 7조9029억5700만원, 영업이익 7692억3200만원, 당기순이익 5513억6100만원이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4조8831억8400만원)은 61.8%, 영업이익(1617억7500만원)은 375.5%, 당기순이익(720억1600만원)은 665.6%가 증가했다.개별 사로는 현대증권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1분기 17억4800만원이던 영업이익은 올 1분기 1043억8000만원으로 무려 5871.4%가 증가했다. 60배가량 증가한 셈이다.이외에도 한화증권이 1795.6%, 키움증권은 427.3%, NH투자증권이 375.4%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다.유안타증권과 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이들 재단의 이사장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맡고 있었다.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임기는 이달 30일, 삼성문화재단 임기는 내년 8월27일까지다.삼성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이재용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이재용 신임 이사장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삼성그룹의 경영철학과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출범한 후 1991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과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이 지난 1965년 설립한 삼성문화재단은 삼성미술관 리움, 플라토, 호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신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의 문화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한국경제 성장률을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0월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4.0%로 예측했었는데 지난 13일 발표한 '2015년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발표문'에서는 3.1%로 0.9%포인트나 낮춰 잡았다.IMF는 지난 2월에도 우리 경제성장률을 3.7%, 4월에는 3.3%로 각각 낮춘 바 있다. IMF뿐아니라 다른 해외기관과 국내 기관들도 일제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ADB(아시아 개발은행)은 최근 발표한 '2015 아시아개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성장률을 3.5%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예측보다 0.3%포인트가 낮다. 지난 3월에는 무디스가 당초 3.4%에서 3%, 도이치방크는 3.6%에서 3.4%로 각각 전망치를 수정했다. 특히 노무라증권(2.5%), BNP파리바(2.7%)는 2%대 성장률을 전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일부에서 한국이 경기부양 시기를 놓칠 경우 올해 2%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과 비슷한 예사을 내놓은 것이다. 국내 기관들도 전망이 다르지 않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9일 지난 4분기 실적치가 예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