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가 공공임대 주택처럼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산업단지 공급을 추진한다. 임대료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중소기업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택BIX와 내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 산업용지 일부를 임대로 공급할 방침이다. 기존 공급가액의 3%였던 임대료 요율을 1% 이하로 인하하고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필지를 소규모로 분할할 계획이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중소기업인의 제안을 받고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이 기업인은 “인프라를 갖춘 산업용지는 매입과 임대가 너무 비싸 영세기업으로서 엄두가 안 난다. 경기도가 공공임대산업단지를 조성해 적정가격으로 공장임대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 지사가 즉시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도는 단기적으로는 평택 및 연천BIX 산업용지를 기존 임대료 대비 약 30%에 임대 공급할 방침이다. 공급 규모는 수요조사 후 결정할 예정이다. 임대료 요율을 3%에서 1%로 인하하면 평택BIX의 경우 3300㎡(1천평) 기준 임대료가 연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천만인 무죄석방본부’가 광복절을 맞아 1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앞에서 개최 하려던 집회가 금지됐다. 의왕시는 14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법에 의해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회가 강행될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80조에 의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103명 발생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차단을 위해 긴급히 ‘집회 금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천만인 무죄석방본부’측은 경기남부경찰청에 15일 ‘서울구치소 앞 3만명 집회’를 신고 했다. 한편 집회 개최 하루를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이 내려져 집회가 강행될 경우 집회 신고측과 공권력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한편 법원은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광복절 도심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서울시의 결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가 서울시의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에 대해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심문하고 이를 받아들였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제8대 의왕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윤미경 의장(더불어민주·비례)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의왕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초선의원이지만 초선답지 않은 다양한 지역활동과 2020년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을 하면서 지역의 웬만한 일은 바로 알 수 있는 '현장 정치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윤미경 신임 의장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시민과 동료의원들이 만들어주신 거라 생각한다.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함과 더불어 시민의 한층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책임도 느낀다. 앞으로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시민의 뜻을 바로 보고, 시민입장에서 일하는 의왕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2년간의 가장 보람있는 성과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조례의 입법 활동에 주로 역점을 두고 주민들과 대화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토의를 거쳐 우리시에 반드시 필요한 조례를 만들고 그 사업의 시행을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지를 환영하며 경기도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재천명하셨다.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원칙과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는 이 자리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중산층까지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며 "이는 경기도가 지난 7월 22일 제안한 30년 거주 '기본주택' 정책 보다 더 진일보 한 훌륭한 정책"이라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의 '기본주택'은 무주택자 누구라도 도심 역세권에서 30년 이상 주거 안정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게 목적이다. 도는 주택의 면적과 품질도 중산층이 충분히 만족할 있는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 공급확대는 '공포 수요'를 줄여 부동산 시장 안정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또 "대통령님께서는 '중저가 1주택 보유자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 수원·화성·안산지역을 운행하는 남양여객이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11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남양여객지부는 10일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특별조정위원회의에서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양여객은 수원, 화성, 안산을 오가는 10개 노선에 차량 69대를 운행 중이다. 파업 버스 노선은 ▲11번(수원 연무동~안산 원시역) ▲400번(경기대~궁평항) ▲400-4번(경기대~화성시 마도면 바이오산업단지) ▲22번(수원역환승센터~수원 연화장) 등이다. ▲50-2번 ▲50-3번 ▲50-4번 ▲50-6번 ▲50-5번 ▲999번 등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상 운행 예정인 노선을 운행할 비조합원 운수종사자가 파업에 동참할 경우, 해당 노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31일 만료된 임금과 단체협약 갱신을 위해 8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노사 의견 차이로 지난달 2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다. 지난달 30일 1차 조정회의에 이어 이날 2차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려는 경기도내 고령운전자는 오는 8월부터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고령운전자 자진반납 지원사업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도내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2만 6000여명의 고령운전자가 자진반납에 동참한 상황이다(2020년 6월말 기준).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찾아가 반납한 뒤, 주민센터를 찾아 지역화폐를 신청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제는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등을 방문할 필요 없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면허 반납부터 지역화폐 발급까지 한꺼번에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단, 기존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반납 업무는 가능하다. 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고령운전자들이 반납에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포장 용기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모두 진화됐다. 부상자는 모두 10명으로 이중 중상자가 3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장에서 근무한 인원은 35명으로 1층 13명, 3층 4명, 6층 18명이 작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해당공장 3층 작업실에서 세척장비의 페인트 등 위험물질을 닦아내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1분 현장에 도착, 화재 진화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34분에는 대응 1단계, 오전 11시 39분에는 대응 2단계(긴급구조지휘대 가동)가 발령됐다. 오후 12시 30분께에는 주민대피령을 발동 , 인근 주민의 대피와 통행 차량에 대해 우회하도록 문자메세지를 통해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방인원력 140명, 소방차량 51대가 투입했다. 이응환 의왕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브리핑에서 "화재 진화를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물이 흥건한 상태로 스프링클러 등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재는 3층 작업실에서 도료 기계의 페인트 슬러지 제거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발화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공공병원에 이어 민간병원에도 수술실 CCTV도입을 추진 중인 경기도는 국회의원 300명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하는 편지를 이재명 지사 명의로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사는 편지에서 “병원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을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환자와 병원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면서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결국 환자와 병원,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는 현재 민간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의 설치·운영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의원님들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계속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누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통째로 바꾼 채 위협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난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소시민들의 고통은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다. 불공정, 불합리, 불평등에서 생기는 이익과 불로소득이 권력이자 계급이 되어 버린 이 사회를 바꾸지 않고서는 그 어떤 희망도 없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다짐한다. 오늘의 결과는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여러분의 명령임을 잊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게 주어진 책임의 시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공정한 세상, 함께 사는 '대동세상'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돌아보면 감사한 일뿐이었다. 지금 여기서 숨쉬는 것조차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달았다"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먼저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대법원에 감사드린다.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경기도내 6개 대학 협업프로젝트에 최종 선정 '골목상권-지역대학 협업 프로젝트' 선정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희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한양대학교(에리카캠퍼스), 경동대학교,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가 ‘2020 경기도 골목상권-지역대학 협업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 대학 1곳당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시장개발 전문가와 미술·예술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상권-지역대학 협업 프로젝트’ 선정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골목상권-지역대학 협업 프로젝트’는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조직화사업’의 일환으로, 예술·디자인 관련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특색 있는 지역상권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돋보였으며, 상권 연관성,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경희대’는 용인 ‘서천동상인회’와 협력해 맞춤식 상점쿠폰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담은 상점 굿즈(Goods)를 제작하고,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계원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 안양·군포·의왕·과천시 등 안양권 4개 지자체장들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29일 안양시 등 4개 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 단체장들은 이날 안양시청에 모여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협약은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찬 과천시장간에 진행됐다. 이들 단체장들은 상호협력과 지원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지자체는 확진자 정보 신속공유와 감염증 전파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등의 감염병 추가확산 방지에 주력 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감염 위험요인 대상에 대해 합동진단검사를 추진, 감염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에 4개 지자체가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같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속돼,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느 한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양성판정을 받은 안양권 거주 확진자들은 자택과 직장이 같은 생활권역에 소재한데다 동선도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경찰은 전단살포와 폭파위협 실행 저지를 넘어 지금 즉시 협박범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그 자체만으로도 엄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종과 분탕질로 자유를 훼손하는 자들에겐 엄중하게 책임묻고 질서를 가르쳐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로운 사회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권리와 질서를 존중하는 책임과 희생으로 만들어지고 지켜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가 부족한 공간에서 살다 보니 자유의 가치와 책임을 제대로 모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멋대로 하는 방종을 자유로 착각하는 이들에게 책임이 무엇인지 이번 기회에 단단히 가르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를 자행하며 준법을 요구하는 공권력에 대해 폭파살해 위협을 가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질서 유지를 위해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며 "전단살포 이전에 이미 이들의 행위는 협박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힘들여 만든 자유의 공간에 수용해 주었으면 자유를 귀히 여기고 존중하지는 못할망정, 푼돈을 벌려고 북한인권운동을 빙자해 저질 대북전단으로 국가 위신을 떨어뜨리고 군사긴장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대북전단 살포는 실익은 없고 위험은 매우 크다”며, "평화를 해치고 목숨을 위협하는 이런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전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북정상의 합의를 무시한 일부 단체의 행위로 인해 평화가 위협받고, 하루아침에 남북관계가 경색됐다. 접경을 품은 경기도는 남북관계에 따른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6년 전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총탄이 마을로 날아오고 총알이 날아가는 무력 충돌이 촉발되기까지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막무가내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는 것은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고 한반도에 긴장을 높이겠다는 위험천만한 '위기조장' 행위이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재난' 유발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접경지역 일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북전단 살포자 출입 자체를 금지해 불법행위를 원천 봉쇄할 것"이라며 "현장에 특사경을 투입하고 살포자 적발 시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토록 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공권력을 동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