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f(x)' 멤버 크리스탈(22·정수정)과 그룹 '엑소' 멤버 카이(22·김종인)가 열애을 시작했다.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크리스탈과 카이가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갑내기인 카이와 크리스탈은 2007년 SM 연습생으로 처음 만났다.최근 두 팀의 해외 투어 일정 중 바쁜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해오는 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열혈 팬들 사이에 '카이스탈'로 통한다. 팬들이 연예인들을 상대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드는 '팬픽'에서 연인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아이돌 중 외모로 내로라하는 크리스탈과 카이는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살갑고 다정한 성격인 등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 팬들 사이의 중론이었다. 크리스탈과 카이는 이에 따라 SM 공식 사내 2호 커플이 됐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멤버 백현이 SM 사내 1호 커플이었으나 결별했다. 2009년 f(x) 디지털 싱글 '라차타'로 데뷔한 크리스탈은 세련된 외모로 여러 CF와 화보 등에서 활약 중이다. 탤런트도 겸하고 있다. 한중 합작 영화 '비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동생이다. 카이는 2012년 엑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한국과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태양의 후예'가 베트남 방영을 앞두고 찬반 논란을 일으켰다.30일 베트남 인터넷 신문 베트남익스프레스는 두터운 한류팬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방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국군이 과거 베트남 민간인을 학살했던 고통스러운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태양의 후예’는 베트남 국영방송국인 HTV2에 판권이 팔렸다. 애초 4월 중 방영예정이던 이 드라마는 정식 방영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의 베트남어 페이스북은 33만27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베트남의 유명 사진사가 드라마를 패러디한 웨딩화보를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사 기자인 쩐 꽝 티가 기자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이나 중국 방송에서 일본군을 찬양하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쩐 꽝 티는 "나는 증오를 의도적으로 선동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역사적 진실이 무엇인지를 다시 질문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령 한국군이 베트남에 동맹국의 자격으로 왔더라도 민간인 학살은 부끄러운 일이며 전 세계 어떤 군대의 경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패션모델 하나령, 정예진, 조예림이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YG케이플러스 부산 아카데미 1기 수료생으로 오디션을 통해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번 패션위크가 첫 무대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당찬 워킹으로 주목 받았다. 도화지 같은 얼굴의 하나령은 21일 '헤라×니콜러스 컬크우드' 컬렉션을 시작으로 '앤디앤뎁(ANDY DEBB)', '키옥(KIOK)' 등 메인 디자이너의 런웨이에 올랐다. 정예진은 '메트로시티(METROCITY)'와 '노케(NOHKE)' 등 다수의 쇼에서 활약했다. 조예림 역시 '도이(DOII)', 'BNB12' 등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YG케이플러스 관계자는 "이들은 17세, 16세, 18세로 어린 나이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워킹으로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모델들"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7,사진)이 데뷔 9년 만에 펼칠 예정이던 첫 단독 콘서트가 미뤄졌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4월 23,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TAEYEON, Butterfly Kiss)'를 열기로 돼있었으나 공연 완성도를 위해 하반기로 연기했다. 지난해 단독 공연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SM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를 통한 것이었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보컬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활동과 OST 등을 통해 가창력을 뽐냈다. 작년 10월 첫 솔로 앨범 '아이(I)'로 음원과 음반, 음악 프로그램 차트 1위를 휩쓸며 솔로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첫 주자로 나서 역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한편,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네 번째 아시아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4th 투어-판타시아'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수목드라마'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1회는 전국기준 31.9%을 기록했다. 지난회 31.6%에서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굿바이 미스터 블랙' 5.1%,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는 3.3%에 그쳤다.이날 방송에서는 납치된 강모연(송혜교)과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를 지키기 위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사투가 그려졌다. 이성적일 수 없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인했다. 바이러스 감염자인 명주와 접촉한 탓에 격리된 대영. 그간 명주를 향한 감정보단 명령에 더 충실했던 그는 "보고 싶다"는 그녀의 무전에 똑같이 "보고 싶습니다"로 응답, 애틋함을 더했다. 다니엘(조태관)이 운반중에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일당에게 강탈당한 바이러스 치료약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해열제가 듣지 않는 탓에 얼음 욕조에 앉아있게 된 명주의 곁에서 뜬눈으로 함께 밤을 지새웠고, 등받이조차 없는 불편한 의자에 앉아 생사를 오가는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켰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성필(오달수)은 한때 극단 생활을 함께했던 설강식(윤제문)이 국민배우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언젠가 대배우가 되리라 다짐한다.하지만 여전히 대사 한 마디 없는 개 역할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자신의 꿈을 성원해주는 가족들마저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남편의 속내를 우연히 알게 된 아내는 아들을 데리고 친정에 가버리고,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성필은 설강식이 주연하고 ‘깐느 박’(이경영)이 연출하는 새 영화 ‘악마의 피’ 사제 역할을 따내려 몸부림친다. ‘천만요정’ 오달수가 무명배우로 나오는 ‘대배우’는 여러 사건이 겹쳐진 영화다. 무명배우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다가 배역을 따내기 위해 소동을 벌이기도 하며, 오디션을 거쳐 영화에 출연하나 삶이 늘 그렇듯 영웅이 되기란 쉽지 않다. 무명배우가 유명배우가 되는 성공담이 아니여서 극적인 감동이나 대리만족의 즐거움은 크지 않다. 무명배우의 설움을 보여주는 초반부는 다소 구태의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삶의 페이소스가 영화를 관통하며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다. 뭔가 뭉클한 감동이 있고, 구석구석 소소한 재미가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함께 현대 단편문학의 백미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면 이효석 생가 터에 ‘효석예술촌’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유산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된 ‘효석예술촌’은 봉평면 창동리에 있는 이효석 생가 터 약 1만8000㎡의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며, 2017년 7월에 준공된다. ‘효석예술촌’에는 작가의 문학이미지를 표현하고 문학 속 현실로 들어가는 상징관문(책장구조)을 시작으로 이효석 생가와 어우러지는 ‘메밀꽃 필 무렵’ 속 장터거리, 1920~30년대 시대상과 이효석의 문학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음악다방, 와인방 등을 재현한 ‘근대문학체험몰’ 등이 조성된다.특히, 초대형 여마(당나귀) 조형물이 있는 광장을 조성하여 ‘효석예술촌’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면 누구나 찾게 될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다.문체부는 ‘효석예술촌’과 함께 봉평의 따뜻한 이미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달빛광장 콘셉트로 효석광장(다목적 광장)을 만들어 ‘이효석문학관’ 등 봉평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국민 MC' 유재석이 군 장병이 뽑은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에 1위에 뽑혔다.국방부는 29일 국방일보의 군 장병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인 '장병 별별랭킹'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65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유재석은 이들 중 112명(42.3%)으로부터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장병들은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은 이유로 '프로정신', '배려', '경청', '청렴', '초심', '겸손', '서번트 리더십', '희생',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제시했다.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2위에는 김구라가 선정됐다. 설문조사 참가자 중 43명(16.2%)이 김구라에게 표를 던졌다.김구라를 멘토로 삼고 싶은 이유로는 '자수성가 스타일', '우리 아버지 같은 느낌', '탁월한 인맥관리',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멋진 멘탈의 사나이', '여러 차례 큰일을 겪어본 사람인만큼 현실적이고 노련한 조언을 해줄 것 같아서' 등이다.박명수와 신동엽은 각각 19명(7.2%)의 선택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박명수는 '스스로를 2인자로 칭하는 대범함', '자신을 낮춰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 킹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신인 김설희(18·사진)가 모델계 '수퍼루키'로 떠오르고 있다.소속사 YG케이플러스에 따르면, 김설희는 데뷔 무대인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총 16개 컬렉션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곽현주, 이지연, 권문수, 김무홍, 김지은, 정미선, 스티브제이앤요니피 등의 메인 쇼에 이름을 올렸다. 정미선 컬렉션에서는 피날레를 장식했다. YG케이플러스는 "동양적이면서도 예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과 눈빛으로 권문수 디자이너 컬렉션에서는 유일한 여자 모델로 등장, 패션 업계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럭키슈에뜨 모델인 김설희는 패션 화보뿐 아니라 뷰티 화보, 매거진, 쇼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한효주(29·사진)가 MBC TV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6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상대 배우는 한류스타 이종석(27)이다. 지난해 1월 종방한 ‘피노키오’를 마지막으로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촬영에 주력한 이종석은 ‘더블유’를 통해 한국 활동에 다시 박차를 가한다. 5월 국내로 복귀해 ‘더블유’를 녹화할 예정이다.‘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의 송재정 작가가 극본을 쓰고 ‘그녀는 예뻤다’로 ‘그예’ 신드롬을 일으킨 정대윤 PD가 연출한다.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물이다.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운빨 로맨스’의 후속으로 7월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한다. 이종석은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푹 빠져 들었고, 특히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효주는 2010년 MBC TV ‘동이’ 이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영화에 전념해왔다. 다음달 13일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가수 세븐(32‧사진)이 일본의 레코드사인 빅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소속사 일레븐나인에 따르면 세븐은 27일 도쿄 도요스 피트에서 현지 기자회견을 열고 빅터와 계약 사실을 알렸다. 7월7일 빅터를 통해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2013년 싱글 '아리가토' 이후 3년 만이다. 빅터는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 등의 앨범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대형 회사다. 한국 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세븐과 인연을 맺게 됐다. 빅터는 "세븐을 우리 가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세븐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븐은 일본 신곡에 대해 "내 이야기가 담긴 곡도 있고, 여러가지 장르를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준비한 것은 처음이기도 해서 과정을 즐기고 있다"며 "TV 프로그램 출연이나 공연 등 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은 상반기 국내 컴백도 앞두고 있다. 2014년 전역 후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복귀했으나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건 약 4년 만이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매달마지막 수요일'인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1700여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와 함께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3월에는 '문화가 있는 날' 캐릭터인 ‘문화 양’과 ‘융성 군’이 일일 부산경찰이 되어 활동한다. 이들은 부산지방경찰청 캐릭터인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부산 지역 주요 거리나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고, 주요 문화 행사장을 방문하여 참가자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전파할 계획이다.문체부는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조기퇴근을 실시한다. 김종덕 문체부장관은 "문체부 소속 직원들이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두시간 일찍 퇴근하는 ‘조기퇴근제’를 3월부터 선도적으로 실시한다"면서 "문체부는 앞으로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기 퇴근제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이다.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남성그룹 '몬스타엑스'가 등장하자 5500석 규모 야외 공연장이 소녀팬들의 함성으로 들썩거렸다.함성의 출처는 검은색 아바야(전통의상)로 온몸을 가린 아랍의 K팝 소녀팬들이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물론 사우디아리비아, 오만 등 아랍 전역에서 몰려든 소녀 5500여명이 지난 26일(현지시각) UAE 최대 야외공연장 '두 아레나'를 점령했다. CJ EM이 이날 UAE 수도 아부다비 두 아레나에서 개최한 문화행사 'KCON'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아바야에 가려졌지만, 열정은 한국 소녀와 다르지 않았다. 아랍 소녀들은 '몬스타엑스'와 '방탄소년단', 여성그룹 '스피카', 에일리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 K팝 가수들의 공연 내내 발을 구르고, 함성을 지르고, '떼창'을 하며 즐겼다.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는 여성들도 있었다. K팝 특유의 '칼군무'에 맞춰 야광 형광봉과 야광 팔지의 물결이 어둠을 타고 두 아레나를 넘실거렸다.사우디에서 왔다는 파드마 알메리(26·여)는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 가수를 직접 보다니 꿈만 같다"며 "쿠웨이트,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중동 한류팬이 다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을 너무 기다렸다"고 울었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