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구에 서울시가 에너지 복지 비용을 지원한다.서울시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난방 기본요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08년부터 시행된 지역난방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사업은 ‘14년 한해 동안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거주한 신청자에게 기본요금 46,450원(전용면적 85㎡ 기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2014년도에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5,314명이 신청하여 환급금액 225,027천원을 지원했다.또한, 사회복지시설,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서 전용면적 60㎡ 이하이고, 임대의무기간이 10년 이상인 임대주택인 경우에도 기본요금 전액을 면제한다.시는 2월 한 달간 집중신청기간(’15.2.2 ~ 2.28)에 접수한 대상자에 한해 3월 중에 지역난방 비용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접수제도와 기간, 방법 등 세부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 지역난방 에너지복지요금 지원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SH공사집단에너지사업단을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14년까지는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대상자들에게 신청서와 함께 증빙 서류를 함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16개 노선이 조정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16개 노선 조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 노선 조정을 확정짓는 2014년 하반기 정기 노선조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조정되는 노선을 분류하면 ▴시민들의 버스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조정되는 노선이 9건, ▴장거리․노선 중복․승객과소 등 노선 효율화를 위해 변경된 경우가 6건, ▴기타 차고지 상습침수로 인해 조정이 필요한 노선 1건 등이다. 상습정체구간, 우회 등으로 배차시간 지키지 못했던 9개 노선 조정 서울시는 이번 정기 노선조정에서 배차 불규칙으로 인한 버스 이용불편을 개선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 상습 정체구간, 우회 등으로 인해 배차시간을 지키지 못했던 9개 노선의 배차가 규칙적으로 이뤄지면서 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9개 노선 중 운행구간이 바뀌는 노선은 ▴142번 ▴2013 ▴2115번 ▴3219번 ▴6617번 ▴710번이고, 단축되는 노선은 ▴3418번 ▴463번 ▴503번이다. 특히 463번(염곡↔국회의사당)은 작년 3월 차고지를 옮기면서 운행거리가 늘어난 데다 왕십리에서 마장역까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서울시내에 폭설, 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와 화재, 사고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황 안내, 시민행동요령, 재난 처리현황 및 교통 통제정보 등 재난‧재해 관련 안내 메시지를 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카카오톡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미디어다음 내에 새로 생기는 '서울시 재난 특집 페이지'와스마트폰 다음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와 손잡고 폭설‧수해‧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히고, 30일 오전 10시20분 시장집무실에서 ‘안전한서울 구축을 위한 서울특별시-다음카카오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카카오톡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대표 메신저로, 서울시는 카카오톡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은 물론, 일상 속에서 재난 예방법 등 유용한 안전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카카오톡‧다음앱‧미디어다음 등)를 통한 서울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 뚝섬 등 시내 11개 한강공원에서 자원봉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리드할한강공원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한강도담이' 100명을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한강도담이'는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의 순 우리말 '도담하다'에서 나온 말로, 한강을 주제로 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자원봉사 요구를 파악해 한강공원 자원봉사 참가자들에게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리더이자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이들은 3월 7일~28일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총 16시간의 자원봉사 기본교육(한강 소양교육 및 자원봉사의 이해)을 이수하고 ▴한강공원 역사탐방 ▴현장답사 등 다양한 교육을 수료한 뒤 4월부터 본격 활동을시작한다.20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대상은 대학생‧일반인 각 50명씩이다. 자원봉사 유경험자나 봉사분야에 능력과 기술을 가진 시민은 선발 시 우대한다. '13년, '14년에 '한강도담이'로 활동한 적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선발결과는 3월 4일~5일 문자로 개별통보 된다.신청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자원봉사/공동체 게시판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서울시가 120여일 동안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과 서울시청사 앞에서 재배한 벼 5천여 포기를 수확한다. 시는 한로(寒露)를 이틀 지난 10일 오전 10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970여개의 상자벼를 수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로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다.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5월 23일, 광화문시민열린마당 524개, 신청사앞 453개 등 총 977개의 상자논에 서울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삼광 ▴칠보 ▴하이아미 3가지 품종을 모내기했다.이 상자벼들은 왕우렁이를 방사해 잡초와 병해충을 줄이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일부 벼를 수확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5종의 잔류농약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식용으로 전혀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객이 폭증해 관림인원이 제한됐다.문화재청은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았던 방침을 철회하고 하루 관람인원을 4만명으로 제한키로 했다.개방 첫날 지난 22일 1만 7천여명의 관람객이 경복궁을 찾은데 이어 23일에는4만여명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관람인원을 긴급 제한했다. 문화재청은 “당초 고궁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많은 사람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관람인원을 제한하지 않았으나, 야간 관람인원 폭증으로 관람객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일 관람인원을 제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예매인원이 이미 4만 명을 넘어선 25일자 관람권 예매를 중단하고, 24일과 26일자 관람권은 인터넷 예매 3만명, 현장판매 1만명으로 제한 제한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경북궁 야�
국방부는 23일 국방차관 주재로 국방부 본부, 각 군 및 국직기관 계약관리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국방사업 계약관리자 행동 강령’을 제정함으로써 ‘수평적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 15일 그 동안 계약서상에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갑·을’이라는 표현을 폐기한 데 이어, 국방분야 계약상대자를 ‘국방사업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대우하겠다는 국방부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향후 ‘국방사업 계약관리자 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하여 ‘계약 상담센터 신설’, ‘행동강령책임관 임명’ 등 각 군 및 기관별 행동강령 실천계획을 작성, 추진해 나감으로써 국방분야 전반에 걸쳐서 수평적 계약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